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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신용불량자인데요...ㅠ.ㅠ

답답해서..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5-09-09 22:20:10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시는분 ,,도움을 구해 봅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신용 불량자입니다.
이유는 시누이가 다단계를 하다가 돈이 급하니까.. 어머니 카드를 빌려서 돌려 막기를 하다가...나자빠져서..어머니가 채무자가 되었구요..금액은  두카드사에 이자까지해서 4천 5백 정도되는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저희가 모시고 사는 관계로 저희 집으로 독촉이오고..어머니방 물건까지 차압들어와서 경매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법원에서 재산 명시결정이라는게 왔네요.
문제는 어머님 이름으로 아버님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땅 조금을 어머님 위로차 ..어머님 명의로 해드렸었는데...재산 명시하게되면 ..이걸 카드사에서 알게 될것같아서요...
재산명시할때 거짓을로하면 ..벌금도물고 한다는데... 거짓으로도 해도 되는지..
아님 급하게라도 남의 명의로 돌려 놀수 있는건지...

땅은 사정상 팔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요.. 만약 차압들어오면 저희가 집 잡혀서 대출 해서 갚아야 할상황이고요... 시누이는 자기빚도 엄청나서 ..어머니껀 갚을 생각도 못하구요..
저도 구경도 못한 이돈 ..빚내서 갚아주고 싶지않은데... 걱정입니다...어떻해야 할까요..ㅠ.ㅠ
IP : 220.77.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5.9.9 10:46 PM (211.221.xxx.70)

    재산명시결정이라는게 그걸 받은후 가지고 있는 재산은 물론 가지고 있던 재산이나 1년동안의 부동상 거래내역까지 보여주셔야 되는거예요 아마 남의 명의로 돌려도 걸리실거예요;;

  • 2. 경험자...
    '05.9.10 12:09 AM (218.237.xxx.87)

    그 땅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니 남편분께 얘기 조근조근 잘 하셔서, 그 땅 넘겨주고 끝내세요.
    시어머니 그대로 신불자로 두는게 답입니다...그거 갚아드리고 나서 신불자 풀리면, 시누이가 원래 심성이 좋은
    사람이었건 아니었건 어떤 형태로든 시어머님께 다시 손벌리게 되어있습니다. 하다못해 사채보증이라도 세우게 마련이지요.
    시어머님 앞으로 몇백년을 사시겠습니까...까짓꺼 신불자면 어떻습니까...앞으로 일을 더 만들지 못하는게
    중요한거죠...평생 집으로 날아오는 독촉장 받으면서 사실겁니까...그냥 내버려두면 독촉장 몇년 오다가 안옵니다.
    그리고 카드빚은 신용대출 성격에 들어가기 때문에 식구들이 갚아야할 의무도 없구요...
    시어머님께서 싸고 눕던 병나시던...맘 독하게 먹으셔야 할겁니다. 안그러면 4천 5백이 문제가 아니라 전재산
    시누이 빚까지 떠맡아 날릴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비슷한 일을 겪은 선배로서 충고 드립니다. 시어머님 신불자로 그냥 두시는게 원글님이 살 길입니다.

  • 3. 님땅이
    '05.9.10 12:22 AM (61.77.xxx.250)

    아니면 그냥 차압을 당하던 어쩌던 내비두세요. 그거 명의이전했다가 더 큰일 치루지 마시구요.
    윗님 말씀대로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어요? 그거 차압안당했다고 해도 어머님 돌아가시면 재산상속 받으실텐데 그래봤자 빚도 상속됩니다. 경매까지 했다면서요? 그럼 갈때까지 다 갔는데요 뭐
    어머니 신불자시더라도 앞으로 은행 대출받을 일 없으실거고 그냥 그렇게 사시라고 하세요. 아님 어차피 뺏길 땅이면 파산신청해서 다 줘버리고 면책받으시던가요. 면책 못받아도 그만 아니겠습니까

  • 4. 맞아요..
    '05.9.10 12:28 AM (61.85.xxx.219)

    나이도 드신 분이니까 신불자로 그냥 두세요
    경험자님 말씀이 백번 옳아요
    신불자 풀리면 모르긴 몰라도 시누가 엄마 꼬드겨서
    보증서게 할걸요 아직도 시누가 빛이 많다면서요
    급하다고 울며불며 엄마 붙잡고 사정하면 자식인데 어쩜니까
    속는줄 알면서도 무너져 내릴수밖에 없어요

  • 5. 답답해서
    '05.9.10 8:50 AM (220.77.xxx.142)

    원글 입니다.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글을 올렸는데..역시나 방법이 없군요..
    남편과 상의해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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