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방문 선생님이....

[어찌나!]

저는 7살 4살 된 남자아이만 둘인 맘인데요
두아이 모두 구몬  방문학습을 하고 있어요
근데 한분 선생님이 두아이의 학습을 하고 계시는데 자꾸만 작은아이 수학도 시켜보라고 권유해요
큰아이는 보통인데 작은아이가 너무 똑똑하다고 자꾸 작은 아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방문시간도 정확하게 지키지도 않고 늦으면 늦는다 연락도 안해주시네요
거기다 수업중에 휴대폰 통화도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선생님을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상]

저도 구몬학습을 시키고 있는데요.
그게 다 선생님 실적인가 보더라구요. 첨엔 큰아이만 시켰는데 둘째가 옆에서 하고싶어하니까
한글 시키라고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 일주일 후 둘째도 같이 하기로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그거보니 꼭 외판원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별로 였는데
너무 심하게 그러시면 본사에 전화하셔서 조정을 받으세요.

[그런데]

본사에 전화해도,
학습지는, 선생님마다 담당구역이 정해져 있어서, 선생님이 안바뀌거든요
다른 학습지 시키려면 몰라도.
그게 어려움이죠..휴..

[.....]

연년생 아이를 두고 있는데 작은 아이가 누가봐도 큰아이보다 똑똑했어요.
학습지 선생은 물론 모든 선생님들에게 부탁을 했어요.
절대 큰아이 앞에서 작은 아이 더 부추키는 말 하지 말라고요.
큰아이에 대한 배려를 부탁했지요...

그리고 학습지선생님께 좋은 표정으로 부탁을 했지요.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에 하는것이니까..
우리집에 오셨을 때는 우리아이들에게 집중해 달라고요,,,

학습지선생님 지역이 있어서 쉽게 바꿀 수 없으니...
엄마가 선생님 태도를 바꿔보세요....

[구몬...]

저 그거 하다가 실적 강요때문에 그만뒀잖아요..-_-;
구역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만 바꾸실 수는 없을것 같구요,
어머님이 공부할 때 옆에서 같이 보세요~ 그럼 공부중에 통화는 못할거고...
강요한다고 하지는 마시구요^^

[딸둘아들둘]

담당지사에 전화하셔서 샘님 바꿔달라 하세요..
내용 말씀하시면 대부분 바꿔주시더라구요.

[음냐~]

저라면...다른 학습지로 가입해버릴렵니다.^^
현재 다른거 합니다...라고 말할렵니다.

참 이상하게도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저희 아이들 학습지샘들이 '말귀를 못알아듣는다의 수준까지' 입회강요를 하는 분들이...
가만보면 담달 그만두시더라구요.
그만두시기 전에....얼굴에 철판깔고 덤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애들 영어교재도 막사라고....하더만....
수업상담중에 카드사에 전화가 왔는데..
카드사에서 왔다고..하니..새 카드발급받은 김에 한번쏘세요~하는 샘때문에,,,어안이 벙벙..
발급이 아니고 해지에 관한 내용인데...라고 말하니..그럼 생각하신 김에 다른카드라도?...그런식이였죠.

[걸엄니]

모든 학습지의 공통점인가 봐요...저도 영어를 하는데 자꾸 수학을 하라고 해서 너무 신경이 쓰였는데 나중에는 짜증이 다 나더라구요... 분명히 안한다고 말했는데도 얼마나 강요를 하는지..

[흠..]

남녀공학 다니기 싫어하면 금정구 구서동쪽도 괜찮습니다. 구서여중 아니면 동래여중.
부곡동이면 금양중이라고 남녀공학이고요.
연산동은 워낙 동이 여러개라 위치따라 다르겠지만 지하철 가까운쪽은 너무 유흥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