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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한국서 직장잡기 쉬울까요?

일이하고파서.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5-09-09 05:36:59
여러가지,개인사정으로 외국에 나와살고 있습니다.
공부하겠다고 한국 떠나와서 눌러앉은지 횃수로5년째..

한국이 넘 그리워서 담달정도에 친정에 다녀올 예정입니다.한4개월 정도.
간 김에 취직 자리도 알아보고 싶은 맘도 있구요..
하지만 ..
한국 경제 넘 않좋다는 말만 들어서..저같은 사람 써줄 곳이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전 한국서 음대를 졸업했지만...지금 살고 있는곳서는 별로 써먹을수가 없더라구요.
번역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땄어요.(이것도 별로 활용도가 없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그 후에 테솔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고..(이 마져도 한국은 테솔 딴 사람 무지 많다고..)
얼마전에 다시 학교를 다녀서 legal administrative assistant 과정을 수료 했어요.
영어는 네이티브 아니니까 옥구슬 굴러가는 마냥 발음이 좋을순 없지만.
언어소통에 무리없고..
친구는 한국 들어와서 영어 유치원 같은데 이력서를 넣어보면 어떻겠냐교 하더라구요..(아무래도 회사를 알아보는데에는 나이도 걸리고 ..우선은 한국서 전공이 좀 그렇다면서..)
아는 언니는 개인레슨을 영어로 해보면 어떻겠냐고(영어와음악 수업을 한꺼번에 라는 모토로..)
생각만 많고...답답하네요.

한국 들어가서 좀 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짐챙겨 영구귀국할꺼로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아무래도 힘들까요?
IP : 64.180.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견
    '05.9.9 6:44 AM (220.88.xxx.97)

    음악 , 영어로 레슨해보세요.
    제 아이, 꼬마일적에, 첼로 레슨을 영어로 받았습니다.
    현제 제 조카도 그리 레슨 해 주실 선생님을 동생에게 소개했답니다.

  • 2. ..
    '05.9.9 7:48 AM (221.164.xxx.134)

    맞아요.요즘 모두가 필요로 하는 영어,음악 수업을..개인적으로 시작하면서 소개도 받고..부지런하게 생활하면서 국내에 점차 적응하시면 ..잘 하실거 같아요.꼭 직장보다 훨 나을수도 있겠네요.

  • 3. ^^
    '05.9.9 8:10 AM (210.95.xxx.29)

    윗분들 처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학구열 대단한 요즘에 음악이나 미술을 영어로 배울 수 있다면 엄마들 호응이 좋을거에요. 그렇지만 아이들의 수준이 어느정도 되어야...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에 테솔자격증 가진 분들도 많고 영어강사도 많지만, 그중에서 실제로 영어로 수업하실 수 있는 선생님은 드물어요. 그래서 100%영어로 수업이 가능하시면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에 원서 내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안산의 영어마을 같은 곳도 좋구요!화이팅!

  • 4. 아님...
    '05.9.9 8:33 AM (220.117.xxx.167)

    열심히 사시는 스타일이신것 같은데 문법공부 확 해버려서 중고딩 영어 과외해보세요.
    수입도 정말 짭짤하고 웬만안 문법선생님들보다 발음도 좋으실테니
    엄마들도 좋아하실꺼에요.

  • 5. ...
    '05.9.9 8:37 AM (221.164.xxx.134)

    힘내세요.외국서 오래,혹은 아니더라도 생활하다가 국내 들어오면 많은 분들이 좀 당황하시더라구요.태어난 조국이란것이 편한느낌은 있으나 왠지 "이방인"같이...요즘처럼 변화무쌍하니-국내적응이 두렵다고 표현해야 되겠죠.님 ~일단 이번에 오셔서 지인도 만나고 여러가지 탐색?하셔서 정말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으면 좋겠어요.화이팅~

  • 6. 싱.
    '05.9.9 10:38 AM (222.118.xxx.73)

    제 동생이 미술방문지도 하는데요.. 동생 아는 분은 어학연수다녀와서 영어를 잘하셨대요.
    그래서 영어와 미술을 동시에 지도하셨다네요.. 영어로 미술지도를 하신것 같지는 않구요..
    그리고 영어회화샘들도 페이가 제법 쎈 걸로 알고 있습니다.

  • 7. ..
    '05.9.9 10:58 AM (211.252.xxx.2)

    영어 자격증 있으시고 음악도 전공자니 졸업장 있으시면 개인 지도 같은 것 훨씬 유리하시겠는데요

  • 8. 지나가다
    '05.9.9 11:00 AM (61.36.xxx.26)

    제 친구도..지금 34...
    대학교 졸업후..번역일 2년인가 하다가..30 다 되어서.,,캐나다 어학연수 1년다녀온다고 회사 그만두고..
    그때 걱정 많이 했는데요...다녀와서..집근처 학원에서 학원강사하면서 숙대 TESOL 과정 수료하고
    요즘 유치원에서 영어교사자리 잡던데요...학부때 전공 영문과 아니였어도..열심히 일 자리 찾으니까
    여기저기 잘 들어가네요...걱정마시고 오세요..더 유리한 입장같네요...

  • 9. 과외하세요.
    '05.9.9 2:26 PM (218.148.xxx.81)

    과외하시는 편이 나을듯.

  • 10. 직장
    '05.9.9 2:49 PM (211.53.xxx.163)

    직장잡기는 한국도 많이 요즘은 어려워요..
    저희 친언니도 한국서 외대 나와서 중국유학생활4년 미국유학생활3년하고
    한국들어와있는데 아직 직장 못잡고 2달째 헤엄치고 잇어요..
    중국어나 영어도 유창한데..
    눈높이가 좀 높겟지만 맘처럼 쉬운것은 옆에서 지켜보니 아니더군요.

  • 11. 음..
    '05.9.10 1:23 AM (211.207.xxx.98)

    그정도라면 자리는 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님의 눈에 차는 자리인가 아닌가가 문제겠죠. 길에 차이다시피 하는게 영어공부한 사람들인 지경이지만 그 사람들은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서 웬만한 자리에는
    없더군요. 차라리 놀지언정 안하더라구요. 한국은 그 어느나라보다도 나이도 따지는데 경제도 어려우니
    조금만 눈을 낮추신다면 자리는 얼마든지 있죠. 테솔전공하셨음 어린이쪽으로 방향잡으시고 학원부터 출발하시면 어떠실지..백그라운드가 있으시니 조금만 낮추시면 훨씬 유리합니다.

  • 12. 음..
    '05.9.10 1:25 AM (211.207.xxx.98)

    아,,그리고 번역자격증 있으시다고 하셨죠? 한국에서 웬만한 직장은 연줄인거 아시죠? 번역분야는 특히 그렇습니다. 현재 번역에 종사하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면 이쪽으로는 힘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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