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리하는 줄 알았는데 임신이네요. 문의 드려요.

eva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05-09-08 21:58:42
생리예정일 바로 다음날 생리를 시작해서 이번달도 꽝이구나 생각했는데 만 하루도 되지 않아서 생리가 끝나더군요. 36세이구 임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온터라 조기폐경인가싶어 은근히 걱정도 되더군요. 그런데,,,이상하게 잠이 많이오구 가슴도 아파서 테스트해봤더니 임신이더군요. 겨우 4주1일째입니다. (생리주기가 26일입니다.)
제가 궁금한 건, 생리처럼 나오던게 완전히 깨끗이 끝난게 아니라 소변본 후 휴지에 약간씩 쵸코렛빛 분비물이 묻어서요. 그리고 정말 생리인 줄 알정도로 하루지만 양이 많았거든요. 보통은 생리 첫째날은 양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은 약간 배가 싸한 기분이고요.
제가 자궁내막증 4기로 수술한 경험도 있고, 제 담당의는 이런경우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될 확률이 많으므로 임신 3개월이전엔 다른사람한테 알리지도 말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아직 병원가기엔 이르다고 생각하는데,,그래도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IP : 211.177.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가보세요
    '05.9.8 10:04 PM (219.253.xxx.139)

    저도 자궁내막증 수술하고 임신했는데요, 아시는 대로 유산 확률이 좀 있죠.
    착상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을 처방해주실 거예요. 질에 넣어 사용하는 약이었는데
    조금만 조심하시면 될거예요, 일단 내일이라도 병원에 가보세요.

  • 2. 당연히
    '05.9.8 10:07 PM (221.154.xxx.168)

    내일 당장 병원에 가 보세요...
    물론 생리일 정도로 피가 비추었어도 임신 유지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저도 예정일에 피가 쏟아지더니 6주땐 완전히 검은 핏덩이가 쏟아지더라구요..두번이나....
    그래도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의사샘이 걱정 말라고 하더라구요...
    한 9주까지 소변본후 갈색 분비물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별일은 없을거예여..그래도 병원은 갔다오심이 좋을듯싶네요...
    글구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힘들게 임신해서 지금 30개월된 아들이 있답니다.....화이팅!!

  • 3. 축하합니다.
    '05.9.8 10:40 PM (58.143.xxx.167)

    축하드려요.
    저는 30대에 첫 아기를 가진 엄마입니다.
    아이 가질 때 저도 생리하는 줄 알만큼 혈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테스트했는데 임신이었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봤더니 괜찮다고 초기에 그렇게 비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조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라고 하시더라구요. ^^*
    지금은 너무 예쁜 딸아이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축하드려요.

  • 4. ...
    '05.9.8 10:46 PM (61.100.xxx.159)

    저도 첫째때 임신진단을 받고서도 계속 그런피가 나와서 몸 조심하면서 3개월을 넘겼는데 그후엔
    괜찮아졌어요..아이도 건강하게 태어났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너무 무리하게 일만 안하시면 될거에요
    축하드려요^*^

  • 5. ^^
    '05.9.8 11:44 PM (59.187.xxx.183)

    난자의 생명력이 2일정도 가서 그럴수도 있답니다.
    생리하더래도, 즉 질 내막의 세포들이 탈락하더래도,
    난자는 살아있다가 정자와 만날수 있어요^^
    아주아주 초기에...

    어쨌든 3개월간 조심.또 조심하세요.
    병원 살짜쿵다녀오시구요.

  • 6. 바로 병원에
    '05.9.9 12:24 AM (220.118.xxx.172)

    그거 착상혈일수도 있어요. 제가 첫애 때 생리 예정일에 피가 비쳤답니다.
    그리고 유산끼 있어서 그뒤로도 오래도록 피 보고 살았죠... ㅡ.ㅡ;

  • 7. 그래도..
    '05.9.9 2:08 AM (220.127.xxx.23)

    병원 가 보세요.
    저도 착상혈은 두 번 다 있었지만 갈색으로 나오는 건 좀 수상한데요.

    저도 갈색이 하루종일 계속 묻다가 결국 저녁에 폭포처럼 피가 흘러 유산한 경험이 있거든요.
    저도 아주 초기였는데요.. 이런 경우는 아이가 뭔가 세포분열중 이상을 일으켜서 자연유산되는 거라
    하더라구요. 제가 원낙 예민해서 임신이었던 걸 알았었는데요. (생리 예정일 전에 알았음)
    다른 사람같으면 유산을 생리인 줄 알았을 거래요.

    병원에 한 번 가서 확인해보세요.

  • 8. ㅡ.ㅡ
    '05.9.9 8:48 AM (221.151.xxx.208)

    4주라서 너무 초기이긴해도 병원가보시구요. (아마 피검사밖에 못하겠지만요 임신사실 확인되면
    누어있으라는지 말할거에요.)

    임신중에 혈이 비추어도 유산되는 분이 있는가하면 그대로 임신유지되서 무사히 출산(초코릿색이던 선분홍색이던)하는 분도 있어요. 중요한건 병원에서 초음파로 아기가 잘 붙어있는지 살피고 시체놀이 하다시피 누어있어야해요.

    의사선생님따라서 유별나게 유산기다모다 하면서 겁을 주는 분도 있고 냉정하게 날애는 나게되있고 떠나는애는 떠나게된다고 말하는분도 계실테고 여러 선생님 있는데요 중요한건 엄마가 안정취하는거에요. (초기유산은 엄마탓 아닙니다)

    여하튼 3개월까지는 임신사실을 안알리시는게 나을거 같구요 약속.모임도 다 취소하세요.

  • 9. 저도
    '05.9.9 9:06 AM (222.108.xxx.185)

    유산기 너무 심해서 병원에 열흘입원도 했었거든요.
    어느 의사는 하혈기가 계속 있는데도 어지간한 생활은 그대로 해도 된다 그러고, 어느의사는 바로 입원하라 그러구... 하여간 그래도 아이가 자리는 잡 잘아서 심장박동도 잘 들리구.. 다만 피가 많이 비쳐서 새벽에 핏덩어리가 쏟아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지만 아인 괜챦아요. 4개월 되니까 피가 멈추더라구요.
    제친구는 직장 다녔는데 8개월되도 피가 간간히 비쳤데요. 힘드니까...
    일단 유산기 있다그러면 약이 없어요. 무조건 안 움직이기.
    제친구는 유산을 8번 했는데 어느날은 설겆이만 2번인가 했는데 바로 유산됬데요. 저도 병원에 있어 봤지만 무조건 안 움직이는게 최고예요.
    저도 초기에는 병원에 이틀에 한번씩 다녔어요. 그래도 아이의 생명력이란게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강하니까 아일 믿으세요.

  • 10. 착상혈..
    '05.9.9 9:48 AM (61.102.xxx.177)

    이네요..
    축하합니다...
    쉬시고 걱정되시면 병원에 다녀오세요..
    임신시에는 어떻게 하면서 걱정하시는것보다는 예약날짜 아니더래도 병원다녀와서
    맘편히 계시는게 더 좋습니다.
    즐태하세요

  • 11. 착상출혈
    '05.9.9 11:26 AM (221.146.xxx.182)

    맞아요.. 그래도 병원에 가셔야 해요.. 약주시면 약먹으면 되구요..

  • 12. eva
    '05.9.10 11:03 AM (211.200.xxx.137)

    답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50 직장인, 직장에 다니셨던 분들 계세요? 10 직딩 2005/09/08 1,209
37449 돌발성난청 겪어셨던분들요.. 8 돌발성난청... 2005/09/08 792
37448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보노보노 2005/09/08 979
37447 소형차와 경차 유지비? 6 자동차 2005/09/08 766
37446 컴퓨터 모니터 화면 얼룩 뭘로 닦나요? 7 모니터 2005/09/08 451
37445 간장 떡볶이--5살 아들이 참 맛있대요 6 쉬워요. 2005/09/08 1,128
37444 요즘에 내는 서울시지방세는 어떤게 있나요? 5 ^^ 2005/09/08 144
37443 생리하는 줄 알았는데 임신이네요. 문의 드려요. 12 eva 2005/09/08 3,616
37442 분당에 보건소 위치. 3 유채꽃 2005/09/08 255
37441 스텐 소쿠리? 8 . 2005/09/08 753
37440 아웃백 하나카드요... 3 궁금... 2005/09/08 1,276
37439 윗집에서 누수가 있는데... 3 ㅠ.ㅠ 2005/09/08 443
37438 모유수유중 흑염소 3 흑염소 2005/09/08 228
37437 비타민플라자 광고있자나요~ 구매하실분 참고하세요~ 추석선물! 2005/09/08 551
37436 경영에 대해 나온 내용(책)인데 맞게 나온건지 궁금해요 5 one st.. 2005/09/08 171
37435 아이낳고 바로 차타기... 12 궁금 2005/09/08 840
37434 안녕하세요~^^ 1 앗싸~^^ 2005/09/08 228
37433 카레보트(소스보트) 있죠, 4 궁금해요 2005/09/08 419
37432 이사땜시요 1 trevi 2005/09/08 169
37431 이럴경우 어떻게 되는건가요? 13 정말 2005/09/08 1,335
37430 중국에서 사는거 .. 8 앵두 2005/09/08 819
37429 첨엔 키톡에 이젠.. 5 희안하네 2005/09/08 1,204
37428 요리사가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전 중2임 6 요리사 2005/09/08 1,446
37427 두돌반 된 우리 조카가 하는 말 2 Silver.. 2005/09/08 825
37426 급 질문..)부가가치세.. 4 세금 2005/09/08 269
37425 가슴이 무너집니다 44 무너진 가슴.. 2005/09/08 3,361
37424 인터넷 보험이 서비스가 안좋은가요? (제발.. 답변 부탁해요) 4 급해요 2005/09/08 399
37423 한글 맞춤법 문의 6 헷갈려 2005/09/08 1,003
37422 중국어 잘하시는 분 4 공부맘 2005/09/08 372
37421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장터관련) 4 벼룩 2005/09/08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