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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되고싶어..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안정된 직장을 생각하던중에 초등교사가 어떨런지해서
고민을 하는데요..전 학교다닐때 교직이수도 받지않아서 아마도 교사가 되려면
교욱대학원에 같은전공으로 가야되겠지요? 그렇게 들었어요..
그후에 임용고시를 볼수있는 자격이 나오는것인가요?
그럼 중등학교 일어교사에만 지원을 할수있는것인가요?
전 초등쪽으로 생각하는데 지원자격이 되지않을까요.
또 초등임용......힘들까요?
여러가지로 심난해서요..정보도 없고...
고견부탁드립니다..
1. **
'05.9.8 8:26 AM (61.72.xxx.32)예전에 한때 초등교사가 모자라서 중등 교사에게 그 자격이 주어졌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초등교육 학과를 나오거나 교대를 졸업하시는 방법 밖에 없답니다.
요즘 교사가 많아서 모집인원을 축소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국 모든 교대가 컷라인이 정말 높아요.
예전엔 서울교대 지원자 들은
쳐다보여지지도 않던 교원대학도 거의 반에서 톱 수준이랍니다.
거의 안틀린다고 입시 준비를 해야 합격 선이예요.
그리고 또 취업난이 심각해서 점점 컷라인이 올라가네요.
하도 많이 몰려서요...^^;;;
넘 암울한 이야기 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의지가 있으시다면 도전해 보셔도...
수능은 본고사 세대라면 별로 어렵지는 않아요.
수능 작년 문제지 사다가 한번 풀어보셔요.
영어에서 거의 다 맞으신다면 도전해보셔도 괜찬타는 생각 들어요.
다음에 교대지원자들을 위한 까페가 참 많아요.
들어가보시면 요즘 분위기 어떤지 짐작하실 수 있을꺼예요.
가자..교대로..-요거 하난 기억나네요.제일 큰 까페예요.2. **
'05.9.8 8:28 AM (61.72.xxx.32)본 고사 세대가 아니고..학력고사..ㅋㅋ
참 그리고 편입 방법은 있지만...거의...폐인된다네요..^^;;3. 제친구
'05.9.8 9:44 AM (211.41.xxx.158)학교 다닐때부터 선생님 선생님 노래부르다가
취직해서 다니다가 시집가서 애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더니
작년에 3학년으로 편입해서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4. 일단..
'05.9.8 10:49 AM (211.250.xxx.200)꼭 초등교사가 되실려면 교대를 다시 입학해서 다니시던가 학사 편입을 하셔야 해요..입학하시려면 당근 수능을 다시 보셔야 겠고 편입하시려면, 일단 교직 이수를 하지 않으셨으니..교육대학원을 졸업하신 후 교사 자격증을 받으시고 교대 3학년으로 학사 편입하신 뒤 임용 시험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5. weenie
'05.9.8 10:50 AM (61.37.xxx.251)임용고사 학원에서 상담하는 사람이에요.님같은 경우,5학기 교육대학원을 이수하시면 중등 정교사 2급 자격증을 받게 되시구요.그 자격증이 있어야 교육대학에 편입할 자격이 주어지죠.**님도 말씀하셨지만,요즘은 초등교사가 어느 정도 수급된 상황이라서 교대편입 자체도 앞으로 몇년후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교대원 이수 후,교대편입을 준비하는 방법,다시 수능을 봐서 교대로 입학하는 방법...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할 거예요.신중히 판단하시길 바래요...
6. 앞으로는
'05.9.8 12:17 PM (218.237.xxx.251)앞으로는 초등교사 임용고사 쉽지 않아요.
정부에서 수요예측을 잘못 해서 앞으로도 초등교사가 많이 필요할 줄 알고
편입생을 몇 년째 많이 뽑았는데, 작년에 인천, 경기 다 1:1 넘었어요. 서울은 2:1 넘은지 오래됐고요.
중등에 비하면 경쟁률이 턱없이 낮지만 그래도 몇 수씩 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는 시험이에요.
출산율 저하로 이제 초등학교 교실 남아돌기 시작한다고 하니, 초등교사도 무작정 많이 뽑을 수가 없대요.
이번에 교대편입인원이 매우 축소된 상태에요. 그래도 준비생들은, 안 뽑는 것보다는 낫다고 하지만요.
님께서 초등교사 자격증을 손에 넣는 시점에는 임용고사 시험도 3차가 되어 쉽지 않아질 거에요.
저도 편입한 사람인데, 편입준비하던 시절에는 편입까지도 산이었지만
그 산을 넘고 나니 또 산이 두 개 보이더라고요.
학교 생활 녹녹치 않고요, 그 와중에 임용고사 준비 또 해야하고요.
그리고, 편입으로 교대가는 산보다는 수능봐서 교대가는 산이 더 수월해요.
편입하면 2년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몇 수하느니
신입으로 4년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저도 삼수했거든요.
막상 들어와보니 차라리 신입도 준비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입도 같이 준비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현명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편입이라는 산을 넘은 사람으로서의 생각이고,
같이 편입준비하던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얘기해도 안 듣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이제 졸업준비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4수,5수째에요. 안타깝죠.
지난번에 어느분 올케가 차석 졸업에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하고도 수도권 교대 아무 곳도
안 되었더라 편입학원 같이 다닌 연고대 짱짱한 사람들도 안 되었더라 하는 말씀을 쓰셨던데,
편입은 진짜 그런 시험이거든요.
만약 안정적인 직장만이 목표라면, 교대 다닐 노력으로 준비한다 생각하시고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교대 다니는 노력이 쉽지 않거든요.
아이들 가르치는 게 너무나 하고 싶으신 거라면 지방교대를 1차 목표로 수능 준비하시길 권해드리고요.7. 교대
'05.9.8 1:30 PM (220.127.xxx.164)언니, 손아래 올케, 이모, 친척언니 줄줄이 같은 교대 선후배인데요, 만만치 않은 게 초등교사입니다
저 또한 교대 시험 쳤다가 떨어져서 간호전문대 갔는데요, 고교때 공부 잘한다 소리 들었지만 특히 지방에선 전교 석차 몇 등 하는 학생들이 막판에 교대로 몰리더군요.. 요즘은 더 치열하다고 하구요
방학 있고 공무원이고, 사회적 평판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직업이지만, 나름대로 스트레스 많아요
저희 언니, 82학번이라 20년정도 경력 됐지만 여전히 잡무에 시달리고 교감이 하는 일까지 떠맡아서 방학떄도 학교 안 가는 날보다 출근해서 일하는 날이 많구요... 방학마다 대학원에 연수에 늘 바빠요..
어딜 가나 어려움은 있게 마련인 듯, 교사가 되고자 하던 초심을 잃지 않으신다면 꽤 보람 느끼며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긴 하죠.. 누가 짤르는 경우도 거의 없구..
편입은 정말 힘들거 같구요, 다시 수능을 보시는 편이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제 경우, 연*대 간호대학 편입해서 졸업장 딴 경우인데요, 정말정말 피말립니다...
합격 후 적응도 쉽지 않구요.. 교대로 직접 가시는 편이 안전하고 빠르실 듯,,8. 파스텔
'05.9.9 8:54 PM (218.50.xxx.130)교원수가 아이들 수보다 많아서 현재 교대 정원 줄어들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그럼, 편입도 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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