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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냄새가 나는데..

서투른 엄마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05-09-07 09:42:48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인데요. 아직 생리도 안하고 키도 큰편은 아닙니다.
음식은 육식을 좋아하는데 가까이서 이야기를 할때 입냄새도 나고 몸에서도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신경을 써 줘야 할까요.

제가 냄새에 그다지 예민한 편이 아닌데 심하게 느껴지는 정도면 다른 사람은
더 심할거 같아서 고민되네요.

같이 이야기 하다가  '너 입냄새 많이 난다'하는 말을 문득 저두 모르게 자주
하는데 상처받는 거 같아요. 그 말 하면 막 화를 내고 울려고 하고... 집에서는
그럴수 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냄새 때문에 따돌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아직 그런일은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껌을 너무 많이 씹어요. 입냄새 없앤다고...

왜 그럴까요?
음식이나... 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221.156.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7 9:46 AM (210.118.xxx.2)

    속이 안좋으면 입냄새가 난다고 알고있어요.
    본인도 알고있지만, 엄마까지 그러시면 얼마나 상처받겠어요.
    같이 병원에 가셔서 진찰 한번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껌 많이 씹으면 얼굴형태도 변하고 나쁠텐데.
    일단 내과 쪽으로 가셔서 진찰 한번 받아보심이..

  • 2. ...
    '05.9.7 9:49 AM (220.86.xxx.161)

    입냄새의 원인을 잡아주셔야죠. 입냄새는 입속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위가 좋지 않아도 입냄새가 납니다. 그럴때는 아무리 양치를 해도 소용없죠.
    일단 위쪽의 문제가 아니라면 치과의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좋을 꺼 같습니다.

  • 3. **
    '05.9.7 9:51 AM (220.126.xxx.129)

    입냄새는 대부분 구강내의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충치는 없는지, 잇몸의 염증은 없는지, 제대로 이는 잘 닦고 있는지를
    보고 그 문제가 일단 잘 해결되고도 냄새가 난다면
    혹시 충농증이나 비염이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밤에 입을 벌리고 자는지 한번 보셔야 할 것입니다.
    충치검사와 잇몸염증 등의 검사와 이닦기에 관한 상담은 치과에서 하구요,
    그 외 문제는 이비인후과와 내과에서 검진할 수 있습니다.

  • 4. 입냄새
    '05.9.7 9:53 AM (210.206.xxx.24)

    치과, 내과 점검후에 이상이 없다면 한의원에 가보세요.
    위쪽에 열이 많거나 해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본인은 더 괴롭답니다.
    대인관계에 자신도 없어지고요.

  • 5. ..
    '05.9.7 9:54 AM (211.210.xxx.41)

    일단 당장 오늘 치아 스케일링부터 시키세요.
    위가 나빠서 나는 냄새라도 껌 많이 씹는 아이라면 치석도 많을수 있습니다.
    껌 때문에 입안에 침이 많이 고이거든요.
    그다음에 내과 검진이 순서지요.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식단을 즐겨도 냄새가 많이 납니다.
    한 예로 누구나 치즈가 많이든 음식을 먹은날은 아무래도 꼬리~한 냄새가 나요 몸에서.

  • 6. 엄마
    '05.9.7 10:08 AM (221.156.xxx.108)

    아이들이 그 때쯤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저도 얘기 해 주곤 했는데요. 첨엔 아이도 무안해하고 화도 내고 그러더니
    엄마 딸이니 말 하는거다, 니가 알고 있어야 남들앞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고 말해주며 토닥여준 후로는
    이 잘 닦아라, 깨끗이 씻어라, 속옷 잘 갈아 입어라,해도
    웃으며 네~ 합니다.
    물론 충치치료도 해 주었네요.

  • 7. ^^
    '05.9.7 10:13 AM (220.85.xxx.150)

    혀를 닦아주는 도구들로 혀를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입냄새가 많이 없어지기도 하구요.
    칫솔질을 우선 점검해 보시고 안 되면 그 때 치과, 그리고 내과 순으로 가보시는 것이 좋지 않나싶어요

  • 8. 서투른 엄마
    '05.9.7 10:25 AM (221.156.xxx.177)

    친절한 글 올려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칫솔질에서부터 꼼꼼히 시켜보고 치과도 가 볼께요.

  • 9. 원글에
    '05.9.7 10:31 AM (211.224.xxx.121)

    대한 답은 아니지만요.
    껌 너무 많이 씹게 하지 마세요.

    제가 항상 입이 심심해서 그냥 있으면 자꾸 먹어 살이 찔까봐
    결혼한뒤 한 2,3년동안 매일 깨어있을땐 거의 계속 껌 씹었는데요.
    어느날 부터인가 이? 입몸?에 힘이 없어서 음식을 씹을수가 없어서
    깜짝 놀랐거든요.그담부턴 저 껌 절대 안 씹어요. 아직 씽크대 안에 껌은 남아 있지만요.

  • 10. **
    '05.9.7 10:37 AM (220.126.xxx.129)

    검은 입냄새에 대한 근본 해결책도 아닐 뿐더러 너무 많이 오래 씹으면
    씹는 근육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된답니다.

  • 11. 이수미
    '05.9.7 10:47 AM (211.114.xxx.82)

    일단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스케일등을 하고 혀바닥닦는 도구를 이용 혀바닥을 아침저녁으로
    잘 닦고 그래도 구치가 나면 내과에 가시어 소화기계통을 진료받아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혀바닥 장난이 아니게 더럽답니다, 칫솔로 잘 닦아지지 않아요
    껌은 석유화학물질의 부산물로 만든다니 안씹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12. ...
    '05.9.7 10:59 AM (211.223.xxx.74)

    전동칫솔 쓰게 해주시구..치약도 바꿔줘보세요.
    전동칫솔로 꼼꼼히 쓰면..훨 입냄새가 덜하거든요....
    그리고..혀클리너도 약국에서 하나 사서.. 치태 보일때마다
    쓰게하셔도 되구요.
    사춘기때는 한참 자랄때라서인지..아침 저녁으로 샤워해도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아침저녁으로 샤워 꼭 시키시구요^^

  • 13. 어!
    '05.9.7 11:00 AM (220.71.xxx.251)

    중학교 1학면이면 소아과입니다.
    소아과 이름이 바뀌었어요. 소아청소년과로요.

  • 14. *^^*
    '05.9.7 11:07 AM (222.111.xxx.220)

    다른 치과도 있을테지만 얼마전 경희대치대부속 병원을 갔더니(경희대 치대가 원래 좀 유명하다고 해서^^:)갔더니

    구취 클리닉이라는 부서가 따로 있어서 깜작 놀랐어요..숨한번 불어서 기계로 구취 농도까지 정확히 측정한다네요
    충치가 없는 울 사춘기 아들놈 생각이 나서 어젠가 와봐야지 햇답니다..육식을 즐겨서인지 냄새가 나더라구요...
    구박을 해도 별로 상처도 안받고(아직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런지..ㅜ.ㅡ

  • 15. ...
    '05.9.7 1:34 PM (210.104.xxx.253)

    사춘기가 되면 홀몬때물인지 냄새 엄청나던데요. 구취는 병원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몸은 그 시기 아이면 다 그런거니까 자주 씻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네요. 울 딸 방문 열면 냄새 너무 심해서 문 좀 열어놓으래도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지 꼭 쳐닫아 놓고 요새도 냄새 엄청 풍깁니다요ㅠ.ㅠ

  • 16. 음...
    '05.9.7 3:26 PM (218.147.xxx.80)

    입 냄새중 대부분은 위의 문제 입니다.
    제가 워낙 태어나면서 오장육부가 약하게 태어나 병원 많이 다녔습니다.
    근대요..한의원에서 많이 고쳐졌어요..
    청소년기에는 체질이 계속 바뀌는 시기거든요..그냥 일반 병원가서 치료 받는 건 그 순간이지만
    한의원은 지속적으로 체질을 바꿔주기떄문에 아이들에겐 한의원이 더 좋다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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