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게임중독
제 남친이 게임 중독 같아요.
제가 제일 이해 안되는 것이 인터넷 게임 중독이거든요.
비생산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맨날 눈 아프다고 하면서도 컴퓨터 게임에 빠지만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있네요.
거기다가 게임을 하려면 결제를 해야 해서 몇 만원씩 쏟아붓고 그러나봐요.
즐기기 위한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저랑 같이 있어도 게임 생각에 안절부절입니다.
밤새서 하는 것은 기본인 것 같은데 제가 다그치면 아니라고 우기네요.
솔직히 좀 짜증나고 싫어요.
길드라는 것도 들어서 같이 모임 나가고 그러나봐요.
같이 게임하는 여자들도 몇 있는 것 같구요. 이것 때문에 100% 싫은건 아니지만 아예 신경이 안쓰인다고 할 수도 없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아낙
'05.9.6 9:42 PM (210.94.xxx.89)음.. 저는 애엄마인 데, 같이 게임을 하는 쪽이라서....
다음날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어떤 게임에 빠지신 건가요? 카트라이더 같은 류는 그냥 한 때로 끝나거든요.
리니지같은 온라인 RPG는 좀 오래가구요......
게임이외엔 다 괜찮다싶으면
다그치지 말고, 인정하는 척하면서 어느 정도하는 지, 무얼하는 지 알아보세요...2. ^^
'05.9.6 9:52 PM (222.236.xxx.206)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를 한대요.
근데 정말 게임을 손에 놓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게임부터 시작하고 시간만 나면 게임만 붙잡고 있어요..
일이 있으면 일을 하긴 하는데 게임을 하기 위해 서둘러서 막 해버리고 게임하고 있네요.
지금도 뭐하냐고 전화했더니 얼버무리는데 수화기 너머로 게임 BGM 소리가 들리네요.
한심하고 짜증도 납니다.3. -_-
'05.9.6 9:59 PM (211.221.xxx.10)그런류의 게임은 중독이 오래갈것 같은데요--;;
이런 류의 게임을 즐기시는 분은 이게임이 실증났다고 해도 바로 비슷한 류의 게임에 빠져요
남편분이 게임중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한 계속 빠져들것 같아요4. 아낙
'05.9.6 10:14 PM (210.94.xxx.89)흠.. 온라인RPG로군요.. --;;;;;
저도 블리자드 회사 게임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워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디아블로1, 디아블로2, 스타크레프트 모두 열심히 했어요.... 지금도 가끔 디아2, 스타크는 가끔 해 보구요..
하지만,, WoW(World of Warcraft)는 저도 시작하면 손에서 못 놓을 것같아서 너무 하고 싶지만, 아예 시작을 안 하는 게임이예요.. 길드라는 단어를 쓰셨을 때 온라인RPG인 것같았지만, 혹시나..했는 데..
그거 주위에서 뭐라해본들 잘 안 끊어져요....
자신이 게임 속에서 쫄딱 망하거나, WoW보다 더 재밌는 뭔가가 나타나야 멈출꺼예요.
에고.. 전혀 위로가 안 되고 있네요..
음.. 만약 제가 WoW에 빠졌다면... 하고 생각해 봤는 데, 닥달해봤자 숨기거나 화만 낼 것같구요....
길드 모임에는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구요.. 길드가입이 게임에서 유리하지만 오프라인의 길드 모임에 참석안 해도 유지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남편이 디아2할 때 길드모임에 나간 적 없으면서 유지되는 것도 봤구요, 게임할 때 남편의 부탁으로 남편대신 게임에 들어가서 남편 인 척하고 제가 대신 게임을 해 적도 있어요.
인정하는 척하면서 건강 조심해라든 지, 직장 생활을 걱정해 준다든지, 다른 무언가 재밌는 걸 만들어서 함께한다든지... 이런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