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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렌즈가 정말로 편한가요?

렌즈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05-09-06 13:06:30
소프트렌즈를 껴봤는데
아무리 잘 해도 눈이 아프고 불편했어요.
각막염증도 생길 뻔 했구요.

정말로 하드렌즈가 좋은가요?
비싸던데...
안과에 가서 해야 하나요?
IP : 61.76.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드
    '05.9.6 1:24 PM (211.218.xxx.33)

    눈에 좋다지요. 처음 적응기만 잘 보내면 편하다던데 것두 개인차가 큰거 같아요.
    전 소프트 너무 오래껴서 눈 건강 위해 하드로 어쩔수 없이 바꿨는데...한 3년 되었지요. 하드만 낀게.
    그래도 아프고 뭐들어가면 눈물바다에 항상 토끼눈이라 지금은 그냥 안경끼고 살아요.
    하드 실패 했던 사람들은 원데이 끼고 만족 하더라구요.
    물론 눈에는 하드가 좋다지만
    저처럼 매번 눈 빨게지고 먼지 잘들어가는 사람한테는 것두 아닌거 같아요.

  • 2. 하늘
    '05.9.6 1:36 PM (61.74.xxx.206)

    맞아요..눈에 좋은거지요....

    소프트가 불편하시다면 하드는 더 힘드시지않을까요....

    안과에서 하시면 되구요....
    눈에 좋다니 저도 조만간 해야겠지요...
    동생이 쓰는데...적응기간이 힘들어서 그렇지..눈에 좋다니까요....
    전 소프트 경력만 12년이네요^^

  • 3. ..
    '05.9.6 1:37 PM (211.204.xxx.47)

    소프트 렌즈를 오래껴서 (하루에 장시간 끼는 얘기가 아니고 5년 10년 이런 의미의...) 눈에 무리가 오는 사람이라면 하드렌즈가 나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하드렌즈는 확실히 소프트보다 이물감이 느껴져요.
    예를 들어 속상해서 눈물이 핑그르르르~ 정도로 소프트 렌즈는 끄덕 않지만 하드렌즈는 움직이거든요.
    그리고 밤새워 하드렌즈를 낀다는건 상상하기 어렵고요, 하루 착용시간이 소프트보다 짧지요.
    대신 교정시력이 잘 나오고(난시가 심하면 소프트로 교정하는 한계가 있어요.)
    렌즈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딸아이는 알러지가 있어서 예민한 눈이라 하드렌즈 끼면 눈이 금새 충혈이 되네요.
    병원에서 검사도 꽤 꼼꼼히 받았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에요. 비싼 렌즈값만 날렸어요.

  • 4. 크리티나
    '05.9.6 1:47 PM (61.84.xxx.198)

    하드렌즈 3년정도 꼈는데 전 아주 만족해요.
    소프트 렌즈는 2년정도 써봤는데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너무 고생했거든요.
    소프트할때는 눈이 건조하다 못해 렌즈가 딱딱해져서 눈에서 떨어지는건 받은적도 있을 정도였어요.

    하드렌즈는 적응하면 편하지만 그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해요.
    저도 3~6개월사이에는 툭하면 눈물흘리면서 눈 뻘개지고 눈이 아팠거든요.
    지금은 적응해서 아주 편해요.
    대신 이물질이 눈에 들어오면 죽음이지만
    가끔은 하드렌즈 끼고 잠도 자는데 별로 불편한거 모르겠던데요;

  • 5. 저는
    '05.9.6 1:52 PM (221.149.xxx.188)

    소프트 쓰고 한달만에 탈나서 계속 노력헤보다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하드로 바꾸었는데요
    벌써 10년 다되어 가네요
    처음 몇일만 불편하지 그담엔 이물감 못느낍니다
    비용은 얼마전에 안과에서 15만원주고 했습니다
    한번 맞추면 관리만 잘한다면 여러해 쓸수 있는데
    잊어버리는 바람에 2,3년에 한번은 새로 해야하네요--

  • 6. 네...
    '05.9.6 2:01 PM (61.76.xxx.199)

    그렇군요... 어쩌죠?
    개인차가 심하니 잘못하면 돈만 버릴 수도 있겠네요.
    (아직도 생각 중...)
    고마워요.

  • 7. 음...
    '05.9.6 2:11 PM (211.212.xxx.92)

    하드렌즈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RGP 렌즈는 이물감도 덜하고 훨씬 좋습니다. 대신 좀 비싸구요...
    제가 고딩때부터 하드를 끼기 시작해서 딱 10년을 끼니 눈이 노쇠(?)해진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안과에서 권해서 알지피 렌즈를 했는데, 훨씬 편한거예요...지금은 집에 있으니 걍 안경 씁니다. 젤 편터만요...^^;;;

  • 8. 벨르
    '05.9.6 2:19 PM (221.146.xxx.236)

    전 하드렌즈 진짜 별로였어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오래동안 소프트 렌즈를 끼니 하드렌즈가 눈에 더 낫다고 해서 하드렌지 꼈는데.. 그때가 대학생때 .. 연애할때라성.. 하드렌즈 오늘같이 바람부는날 눈이 티끌(정말 작은 먼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만 들어가도 눈물나오고 난리납니다. 길을 걷다가 앞이 이상해지면서 엄청 당황하게되더라구요.. 눈에는 마스카라 흐르고 눈두덩이 시커멓게되고..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져..
    결국 하드렌지 몇달끼다가 수술해 버렸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하드렌즈를 왜 낀건지.. 그때 그 챙피함은...

  • 9. 소심순이
    '05.9.6 3:02 PM (211.208.xxx.44)

    하드렌즈가 소프트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높아,
    눈에 더 낫다고 합니다.
    (눈에 완전히 좋을순 없겠지만...)
    전 소프트 10년정도 끼다가 하드로 바꾼지 7년,
    부작용 한번 없이 아주 잘 끼고 있어요.
    수술도 싫고 하드로 잘 견디고 있답니다.^^

  • 10. 저도
    '05.9.6 4:15 PM (220.94.xxx.130)

    하드렌즈 1년간 써보려고 노력만 하다가 결국 소프트렌즈 다시 맞췄어요.
    렌즈가 빠질까봐 눈도 제대로 뜰 수 없고(너 졸려? 하는 얘기 꽤 들었었죠.)
    작은 먼지 하나에 눈물 이만저만 아니고..
    조만간에 그냥 수술해버리려구요

  • 11. 강냉
    '05.9.6 4:24 PM (211.252.xxx.2)

    저도 하드끼다 힘들어서 라식해 버렸습니다
    소프트는 아주 편안하게 잘 맞았었는데 7년을 착용하다 보니 부작용이 오더군요
    각막염도 종종 걸리고...
    그래서 하드로 바꿨는데 물론 눈 건강에는 훨씬 좋았죠
    벨르님 말씀하신 것처럼 눈물 엄청 자주 흘리고 마스카라는 자주 번져나고,
    오후가 되면 눈앞이 뿌옇게 되더군요
    하드 빼고 렌즈로 갈아타는 일이 점점 많아지다가 2,3년 후엔 결국 안경으로 고수하다 수술했네요
    하드 끼고 바닷가 놀러갔다가 바람 불어서 툭 날아가 버린 적 있고-_-;;
    한번은 제 머리카락이 눈을 살짝 스쳤는데 거기 붙어서 도망가고
    렌즈 닦는데 식염수랑 같이 떠내려가고 빼다가 날라가고 흑흑 기구한 사연도 많네요

    제 친구는 안과에서 끼고 다니던 소프트가 안맞아서 검사하고
    하드렌즈로 임시로 일주일정도 끼다가 안맞으니 다시 다른 걸로 바꾸고 바꾸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그리 해 주기도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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