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살까요 말까요?

꾸에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05-09-06 01:23:17
어제 백화점에 갔다가 키이스에서 버버리 자켓(?)을 봤거든요.
보통 버버리하면 거의 엉덩이를 덮는 길이고 좀 전형적이잖아요?
근데 이건 허리까지 오는 길이고요, 소매는 팔부 정도?,
전체적으로 망토처럼 ↙  ↘ 요런 식으로 생겼어요.
좀 귀여운 스타일이예요.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근데 막상 사려니 가격이 가격인지라 오래 입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제가 23살이거든요. 지금은 괜찮겠지만 전형적인 스타일이 아닌지라 몇년 후에는 못입게 되는거
아닌지 걱정되서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또 봄, 가을에만 잠깐 입을텐데 제가 봄,가을 자켓도 많아서 있는것도 계절마다 몇번 못입어 안타까운데 또 돈 들여도 괜찮을지...
저는 왜이리 봄,가을 자켓에만 욕심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게 얼마 안나왔다고 매장 언니가 곧 없을거라고 하셔서 빨리 결정해야 할텐데...
도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1.150.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eMaRy-*
    '05.9.6 1:32 AM (222.234.xxx.86)

    전요..20대 초반일때 이쁜옷 많이 안입어봤던게 너무 후회되요.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도 신어 볼걸.. 짧은바지에 배꼽티도 입어볼걸.. 공주처럼 레이스 치렁치렁한 원피스 함 입어볼걸..(실은 몸매가 안되서 못입은게 진짜지만요 ㅋㅋ)
    잘어울리시고 능력도 되시면 사고싶은옷 뿌리치지말고 이쁘게 입고 다니세요. 나이들면..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입고싶어도 못입거든요. 낭비하라는 말은 아니예요

  • 2. 동감
    '05.9.6 1:45 AM (222.232.xxx.141)

    그 나이에 입어야만 이뻐 보이는 옷은 반드시 입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긴 생머리, 미니 스커트, 등등....
    전 입어본다고 다 입어봤는데도 그래도 아쉽던데.^^;;;
    전형적인 스탈의 옷을 사도 몇 년이 지나면
    체형도 바뀌고 생활패턴도 바뀌고 취향도 바뀌어 안입게 되는 옷 많아요.
    그냥 자신이 좋아하고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을 사는 것이 좋아요.
    저는 원피스만 보면 눈이 뒤집힙니다요.ㅋㅋㅋ

  • 3. 산외리
    '05.9.6 3:52 AM (218.234.xxx.82)

    입고 싶을 때 입으세요.
    나이 40에 아이들 옷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젊어서 못입어 본 것이 아쉬워서요.
    돈도 돈 이지만 그 나이 옷은 그나이 때가 제일 예뻐요.
    결혼해서 내 옷 사기가 힘들답니다.
    아직 혼자 일 때, 예쁘게 하고 입고 싶은 것 입고 신나게 사세요 ㅎㅎㅎ

  • 4. 김수열
    '05.9.6 8:48 AM (221.164.xxx.204)

    일단 사세요!!
    윗 분들 말씀이 다~ 맞아요!*^^*

  • 5. 오전10시48분
    '05.9.6 8:56 AM (221.165.xxx.119)

    하하하 ^^ 님들 재밌으세요

  • 6. 그 옷
    '05.9.6 9:09 AM (220.94.xxx.130)

    남편이랑 동생 부부랑 쇼핑하다 입어봤는데요.
    남편이 그 옷 입은 저를 보고 웃더군요. ^^
    왜 그랬을까요..
    비웃음이었을까요.

    제 눈에는 예쁘던데 남자들은 썩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20대예요.
    참고가 될까요?

  • 7. ...
    '05.9.6 9:56 AM (221.140.xxx.181)

    그런데 오래 입으실 요량으로 구입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런 디자인은 비추입니다...
    특히 소매가 8부이면 트렌치코트로는 너무 생명력이 짧지요...

    그리고 트렌치코트는 자켓하고는 또 다른 옷이예요...
    어찌보면 자켓 위에 덧입는 옷 정도?
    그런데 자켓은 안 그런데 트렌치코트가 8부면 옷 입기 그렇겠지요?

    옷이 많으신 것이 아니라면 기본형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매장언니말 너무 믿지 마세요...
    손님이 그 상품에 관심있을 때마다 늘 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기본형 트렌치코트로 사실 거면 상설할인매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 8. 꾸에
    '05.9.6 9:59 AM (211.226.xxx.124)

    손맛 없는 사람은 다시다를 넣어도 맛이 없어요ㅠㅠ 다른 재료 맛은 안나고 오로지 다시다맛만 나요.. 것도 재주에요..

  • 9. 스칼렛
    '05.9.6 10:18 AM (220.127.xxx.222)

    에궁 저라면 구입했을텐데요...
    지금 결혼하고 애기있고 나니 결혼식에 입고갈 원피스(키이스)하나 구입하는데도 몇백번을 망설이게 됩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40만원이상이라니 어쩔수가 없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여유가 되시면 어느정도 선까지는 사고 싶은것 다 사세요. 결혼하면 처녀시절에 더 구입할것 하고 후회합니다^^

  • 10. 쇼스타코비치
    '05.9.6 10:45 AM (211.114.xxx.113)

    지금은 쬐금 돈이 있어도(?) 몸이 안 따라줘서 못입어요!

  • 11. 00
    '05.9.6 1:23 PM (211.58.xxx.246)

    저도 그 옷 봤어요 빨간색 너무 이쁘던데요 많이 비싼가요?
    님께서 저지르시고 사진 올려주셔욤 질러라!!!!!!!

  • 12. .
    '05.9.6 5:04 PM (220.117.xxx.185)

    굉장히 비슷하게 절절한 글을 봤었는데 아이디 때문에 기억이 나서요 ^^
    그냥 참고하세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4&sn=on&s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5&sn=on&s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