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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 아침 식사 무엇 주시나요?
초등생자녀의 아침식사로 무엇을 준비하시는지요.
영양을 생각해서 다양하게 준비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그냥
'05.9.5 10:27 PM (218.48.xxx.100)밥이랑 국이랑 좋아하는, 부담없는 반찬 몇가지 차려줍니다.
계란찜... 애호박젖국나물... 김... 두부조림... 나물... 김치 등등.
저녁식사 때 먹은 양에 비하면 양은 그리 많지 않구요...
일어나자마자 밥맛도 없는데 억지로 먹이는게 오히려 안좋을 거 같아서요...
2교시 끝나고 우유급식을 또 먹는 걸로 위안을 삼지요.
저흰 주로 한식 위주로 늘 식사를 해선지
빵이나 씨리얼 과일 등으로 같은거로 차려주면
저도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아이도 많이 못 먹더라구요.
7시 40분쯤 깨워서 15분 정도 밥 먹는데 소요되고
8시 25분쯤 집 나섭니다.
참고로 초딩2학년 엄마입니다.2. 김성연
'05.9.5 10:39 PM (220.85.xxx.71)저희집은 아침으로 빵을 먹어요. 밥,국 차려봤자 먹지 않아서 다양하게 빵을 바꿔서 해줍니다.. 시간이 정 없을땐 씨리얼이지만... 그래도 아침은 꼭 먹입니다..
3. ...
'05.9.5 10:48 PM (221.140.xxx.181)저는 어릴 때부터 한식으로 밥을 먹어서인지 지금도 아침에 밥을 먹지 않으면 하루 종일 허합니다...
물론 어릴 때 입맛없을 때도, 먹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밥을 안 먹으면 학교에 가지 말라고 하셔서...^^
그리고 씨리얼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으니 되도록 먹이지 마시구요~~~4. ..
'05.9.5 11:01 PM (211.215.xxx.186)신입사원 채용에
남자 45명 여자 15명
여자 15명중 여대출신은 한명이었는데
성신여대라 들었어요.
정작 대학이 최종목표가 아니라면
사회 나와서는 제 할 몫이라고 보여져요5. 전
'05.9.5 11:14 PM (220.83.xxx.79)국에다 밥 말아 먹이고 과일이랑 우유 한컵 줍니다.
사골국이나 미역국 있으면 김치 얹어 먹더군요.
요즘 한라봉이랑 귤 1개씩 번갈아 주고요.
복숭아도 잘 먹어요.빵은 정말 가끔 주고요.6. 저는..
'05.9.5 11:19 PM (211.104.xxx.69)여러가지 야채를 볶아 넣어 주먹밥도 해줍니다. 아침에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급할 땐 밥이랑같은 것을 넣기도하고..뜨거운 밥에 치즈를 넣고 스크램블을 섞어 주기도 합니다. 가끔은 스프에 야채달걀말이를 넣은 샌드위치를 주기도 하고요,,
7. 저도
'05.9.6 12:42 AM (218.232.xxx.199)보통 한식 위주로 줍니다.. 꼭 밥을 먹게하고요... 국과 밥, 밥+김+된장찌개, 볶음밥,밥+깍두기+마늘짱아지,밥+사골국... 밥은 꼭 잡곡밥(20가지 정도+콩 많이)으로 하구요... 전날과 같은 것은 안주고요...
초1인데, 밥 반공기 이상 꼭 먹고 갑니다... 안먹으면? 학교를 안보냅니다..ㅎㅎㅎ 7시에 일어나서 7시50분에 나갑니다..8. 으음
'05.9.6 3:34 AM (218.237.xxx.184)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밥을 꼭 챙겨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가 원래 아침은 꼭 먹어야한다는 주의셔서
매번 아침마다 밥을 새로 하고 찌개도 새로 끓이고 반찬도 아침마다 새로 만들어 차리셨거든요.
엄마는 좀 힘드셨을지 몰라도 덕분에 저희 식구들은 아침밥 꼭꼭 먹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아침에 뭐 먹으면 속 부대낀다거나 아님 시간없으니까 그냥 대충 넘어가는 분들 많은데요.
제 경험으로는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면 여유있게 식사할수있구요.
아침도 자꾸 먹다보면 속 부대끼는거 점점 없어지고 밥 먹는거에 완전 익숙해집니다.
(저는 고3때 삽겹살 먹고싶으면 아침에 구워달라고 그랬는걸요 뭐 =_=;;)
그리고 빵이나 과일로 어느정도 아침에 뭐 먹는거에 익숙해지면
점차 한식식단으로 변화시켜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빵이나 과일은 먹어도 그렇게 속이 든든하진 않아서 중간에 간식을 먹어줘야 하거든요.
뭐니뭐니해도 밥이 제일이덥니다;9. 아침
'05.9.6 8:18 AM (219.250.xxx.14)용인캠 아니래도 서울캠에 후기모집 하는 과가 많았어요...비주류언어과...
10. 우리는
'05.9.6 8:37 AM (210.90.xxx.130)있는대로 먹는데 그게 참 다양해요.
그래서 질린다는 생각없이 재미있게 먹거든요
1. 항상 먹는건 생청국장과 김, 저는 요플레에 생청국장
2. 밥이 있다면 밥과 반찬
3. 어떤날은 과일과 백설기- 백설기에 메이플 시럽 찍어먹으면 죽음이죠
4. 부침개, 치킨 샐러드 등
그러고 보니 저녁에 먹다 남은 걸 먹는 게 가장 많기는 한데...
어쨋든 굶기지 않고 온식구가 뭔가를 먹고 아침을 시작한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전에는 빵도 가끔 먹었는데 먹지 않기로 결심해서...11. 음냐~
'05.9.6 10:16 AM (211.179.xxx.202)밥,국에다 과일 우유까지요?
저두 그렇게 해야겠네요..
다들 아침밥이랑 웬수가 졌는지...
남편은 태어나서 아침먹어본적이없다고 절대 아침안먹을려고 하고...
(시댁가서 일하는 사람이 아침안먹는다고 어머니 아침밥버릇안들여서 그런거 아닌가요?하고 농담으로 말했다가...
지난건 잊고 지금부터라도 니가 고쳐라...라고 말씀하셔서,깨깽~하고 찍소리못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은...어른 안먹는데...왜주냐고...
그래도,,,아침이라고 밥에다 국은 말아먹일려고 열심히 국끓입니다.
마침 국없으면...대충...계란후라이...해주고...삐적 마른거만 먹여보냅니다.
에효에효~각성해야지...12. ...
'05.9.6 10:29 AM (221.140.xxx.181)윗 분 글 읽다보니 저도 생각나네요...
저는 위에도 적었듯이 아침은 꼭 먹어야 하고 그것도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인데...
남편은 아침을 하도 거르길 자주 했던 사람이라 아침 같이 먹자고 했더니 처음에는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는 밥보다 잠이 더 좋다나~
그래서 더욱 아침에 신경썼어요...
안그래도 입맛없는데 반찬까지 허접하면 정말 먹기 싫을까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당기는 음식이 뭘까 고민도 많이 하고...
그러더니 요새는 아침 안 먹으면 자기도 힘들다고... 꼭 아침 차려달라고 그래요...
일요일 아침에 늦잠 좀 자려고 하면 밥 달라고 깨우면서 꼭 그러지요...
날 이렇게 만든 건 너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