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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어떤 일들을 하고들 계시나요?
일년 넘게 운동을 하였는데 이젠 뭔가 제가 만족을 느끼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찾고 싶네요
많은 의견 부탁드릴께요^^
1. 안드로메다
'05.9.5 7:17 PM (210.114.xxx.73)37세에 11개월된 아들과 5살된 딸을 가진 저는 동갑이지만 심하게 부럽습니다 ㅜㅜ
시간이 조금만 저에게 있었으면 하는게 제 맘이긴한데.
또 아이 키울때가 좋다고들 하니 위로삼아 살고 있습니다.
저도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요.
남편한테 받는 생활비의 치사스러움에 몸을 떨고 있거든요^^;;2. 37세
'05.9.5 10:45 PM (218.50.xxx.102)아이는 없고.. 맞벌인데..
식구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심신이 피곤합니다
돈좀 모을라고 치면..시어머님 시아버님 차례로 아프시고..
사업하다 망한 시누이들 뒤치닥거리에..
한마디로 죽쒀서 x주고 있습니다
대기업 다니는 남편에게 모든걸 맡기고 그냥 쉬고 싶어요
아이도 갖고,,.3. 나도
'05.9.5 11:26 PM (222.235.xxx.44)5세, 35개월 두 딸의 엄마구요, 뱃속에 5개월짜리가 또 한 놈(?) 들어앉아 있네요, ^^..
저도 언젠가는 경제적으로 독립할거라 큰소리는 늘 치지만 그 해방의 날이 언제나 올런지....
정말 부럽습니다. 언제나 그런 고민에 빠져볼런지..4. 37
'05.9.5 11:31 PM (211.223.xxx.111)이나이에 애는 어중간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있습니다
오전에 좀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아르바이트라도 할라치면
시간이 안 맞네요.
직장을 다닐려고 하니 애들이 어려서 그것도 어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살고 있답니다.5. 저도
'05.9.6 12:37 AM (222.97.xxx.22)아르바이트라도 해보려는데요.
시간이 제일 안맞는것 같아요.
아직 아이가 6,7세입니다.
그러니 토요일날 노는 아르바이트나 직장은 없네요.
그냥 집에서 아이들 공부가르치면서 신랑밥을 의존해서 먹고 살고있어요.6. 저도
'05.9.6 12:58 AM (59.187.xxx.199)아홉살, 다섯살 아이들 남편 보조로 하루가 다 갑니다.
연초에 초벌번역 공부하려고 맘먹고 교재 회원가입 다 했는데 책 한번 펼쳐보질 못했어요.
대신 자투리 시간에 여기서 헤엄치고 있어요.
키톡에선 입을 헤~벌리고 살림돋보기에선 부러워하공....
다들 힘내자구요.7. 제가 37살때는,,
'05.9.6 1:28 AM (218.144.xxx.143)아이하나초등학교보내고,신앙가지고,컴에빠져 열심히 웹디자인배우고,,,덕분에 지금 컴관련일 하고 있구여,,
8. 저는...
'05.9.6 8:50 AM (211.201.xxx.75)6살 아이 유치원 가고, 3살 아이와 있으면서 집안일하고 여러가지 정보 모으고 있다가 큰 애 오면 놀고 책보고... 저녁먹고 모두 집 뒤 운동장 가서 운동하고 반신욕해요.
작년까지 맞벌이였는데 집에서 있으니 더 바빠요.
저는 능력이 없어서 집안일과 바깥일을 둘 다 잘하지 못했거든요. 그냥 집안일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았어요. 지금은 포기한 집안일을 배우는 재미가 솔솔하구요. 아!이런 세계도 있구나 ㅎㅎ 합니다.
가끔 제가 못 이룬 꿈에 대한 아쉬움이나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음 않 되는데 하는불안함은 있지만 아이가 조금 크고 나면 나에게도 틈새시간이 좀 나겠지하는 생각과 드 때 어떤 것을 해야지 생각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둘째 유치원 가면 좀 구체적이 되겠지요.
아! 질문이 이게 아니구나.
음... 관심있으신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이들 가르치며 나도 공부하기 좋은 것으로 독서지도자 과정이나 그런 것은 어떨까요? 꼭 직업이 아니더라도 자신도 공부하고 우리 아이는 가르칠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답이 별 시원치않네)9. 부럽~
'05.9.6 11:53 AM (210.96.xxx.37)국 같은건 한~~~솥 양이 많아야 더 맛있는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