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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차선변경 무슨 왕도 있나요?
그 당시 바로 연습하다가 남의 차 들이박는 사고한번 나서
눈물을 머금고 운전접고...안하는게 버는것이다란 교훈을 얻으면서...
그다음 몇년전에 다시 재도전 해서
차선변경하다가 또 남의 차 쭉~~긁고..남편 출장간사이..
또 닭똥같은 눈물을 머금고 이젠 정말로 안한다!이렇게 다짐하고...
아니 무서워서 못했지 참...ㅎㅎ
그리고
다시 몇년이 흘렀으니 또 운전하고픈 욕망이 꿈틀댑니다.
아니 필요성을 느낍니다.
제가 지금 제일 용기를 못내는 이유는 차선변경이 제일로 난관일듯 싶습니다.
혹시 베테랑운전자님들~
무슨 특별한 지혜 없겠습니까?
차선변경할때 정말로 들어가는 법 이거 있습니까?
꺼져가는,사그러져가는 장농댁의 용기에 불을 지펴줄 분 어디 안계십니까?^^
뭐 주차도 어렵지만 주차는 안하면 되는것인데(ㅎㅎ)차선변경은 운전하다가보면
갑자기 길에 서있는 차도 있고 그걸 비켜서 가야하니
운전중에 꼭필요하더군요.
실질적인 답을 주시면 백골난망이겠습니다.
뭐 남편한테 배우라는 말씀은 절대로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그러면 저 운전 포기할거니까요..아니 갈라설지도 모르거든요 ㅎㅎ
1. 그냥
'05.9.5 5:58 PM (211.178.xxx.86)깜빡이 켜고 서두르지마시고 만만하다싶은 틈이 보일때까지 기다리세요.틈이 보이면 그 때는 과감하게 들어가시구요.차선변경시에는 반드시 고개를 돌려 뒤가 아니라 옆에 차가 있는지 확인하세요.이 때 아주 짧은 시간만 고개돌리셔야해요.0.5초정도.아니면 초보인 경우 핸들조정미숙으로 차가 산으로 갑니다.평소에 직진하실때도 사이드미러,룸미러를 자주 확인하는 버릇 들이시구요.
2. 연수 받으세요...
'05.9.5 6:10 PM (222.109.xxx.191)결국 돈으로 노하우를 사는게 제일 싸고 빠르겠던 걸요.
제 친구 하나는 세라토 하나 새로 뽑아서 2주만에 확 긁어서 70만원에 공장 들어갔다 왔대요. 연수받았느냐고 하니 그냥 몰았다고....
저는 24만원 내고 연수 받은 후에 조심조심 몰고 다닙니다. 돈으로 경험을 샀다고 생각하지요. 연수비는 안아깝습니다. 한번 박으면 더 들어가는 걸요.3. 진짜
'05.9.5 6:29 PM (221.143.xxx.11)연수비는 안 아까워요...
운전 노하우라는 게 상황별 대처능력의 집대성이라 결국은 직접 배워야 하더라구요..
저 연수받느라 낸 돈은 정말 안 아까워요..
차선변경 깜박이 켜시고 대강 택시 말고 다른 차 옆으로 지나가는 거 보면서 그 차 지나가자마자 차선을 살짝 물고 서서히 들어가면 되요...4. 연수는 필수
'05.9.5 6:42 PM (222.97.xxx.67)저도 연수 받았어요.
연수 받을때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제가 돈 자랑하는것도 아닌데요.
지금은 후회안해요. 연수할때 선생님이 백미러는 안보여 주셨어요.
사이드 미러를 보라구요.5. 항상
'05.9.5 6:43 PM (221.150.xxx.77)사이드나 룸 미러를 보아야 됩니다.
초보들은 그저 앞만보고 운전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방의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됩니다.
왕도란 없구요 그저 많이 운전연습 하는게 왕도 입니다6. Cello
'05.9.5 6:53 PM (59.186.xxx.248)그냥님 의견에 한표요~
순간적인 판단력과 과감성이 필요합니다. 일단 틈이 보이면 과감하게 들어가야지..
주춤주춤 속도를 줄이면 뒤에서 오는 차들이 더 싫어하지요.
또, 반드시 고개를 돌려 확인하셔야하는 것도 맞고,
평소 직진할 때 미러 확인하시는 게 버릇이 되면 그 땐 굳이 고개를 돌리시지 않아도 될 때가 생긴답니다.7. 음,,,
'05.9.5 7:12 PM (221.146.xxx.109)미리 깜빡이 켜고 가지 마세요
뒷차나 옆 차선에서 비켜줘야 할지 앞질러야 할지 헷갈리기 때문이죠.
끼어들어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사이드로 옆차선 차 말고 바로 그 뒷차를 보세요
옆차와 뒷차의 거리가 있다 싶으시면
깜빡이 켜시면서 두세번 깜빡거렸을 때
속도를 올려서 옆차 뒤로 바짝 붙이시면서
뒷차와의 거리 확인하고 들어가세요^^8. .
'05.9.5 7:16 PM (218.236.xxx.141)맞아요. 그냥님 말씀처럼 꼭 고갤 돌리셔서 바로 옆에 차가 없는지 보셔요. 정확히는 내차의 뒷쪽으로..
고갤 돌리셔야지 첨부터 미러만 믿다가 진짜 박혀요.9. 희동이
'05.9.5 7:35 PM (221.140.xxx.42)차선변경이 무서운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 차선변경 타이밍을 가져야 할지 그걸 캐취하는게
요령이라면 요령이죠..
사이드 미러 외에 왼쪽 미러쪽에 볼록 거울을 하나 더 다세요.. 그럼 사각지대까지 볼 수 있어서
타이밍 잡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길눈도 완벽한 드라이빙에 한 몫 합니다. 초행길은 낯설기 마련이니까요..
잘 아는길에서 타이밍 찾아가면서 몇변 연습하다보면 '아하... 이거구나..' 할때가 옵니다.
겁 먹지 말고 들이대세요.. 그리고 출퇴근 시간은 가급적 피하세요.. 성질 급한 사람들 빵빵거리면
괜히 기 죽잖아요..
저도 한 15년전쯤 면허 따고 여태 운전하고 다닙니다. 운전하는것만 보면 여자라고 믿지 않을만큼
곡예운전도 가능하답니다..^^ 화이팅..10. 저도..
'05.9.5 7:42 PM (219.255.xxx.196)저도.. 아직 장농면허라서..
차선바꾸는거랑 주차하는거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차선바꿀때.. 어떻게 뒤를 돌아보는지.. 저는 못할거 같아요.
뒤돌다가 차가 삐딱하게 가면 어떡해요..T.T
사이드미러로 보면.. 사각지대라서 무섭구..
백미러로 보면 차선이 헷갈리고..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너무 어려워요..흑흑
그런데.. 뒤돌아보는건. 더 어렵지 않을까요?
막막합니다.
저도 곧 시작해야 하는데..
예전에 연수를 5번 받고
몇 년후에 5번받고 그랬는데도 넘 겁나더라구요..T.T11. ..
'05.9.5 11:17 PM (218.145.xxx.118)저도 차선 변경하다
아줌마-
호통치는 소리 한 번 들었어요.
초보인데 어쩔 수 없지요.
자동차 뒤 운전석 쪽으로 <초보운전 >붙이고
깜빡이 키고 적당히 천천이 들어가면 거의 양보해 주어요.
조수석에서 남편이 손이라도 밖으로 들어주면서 도와주면 더 안전하구요.
한가한 시간과 덜 붐비는 도로에서 반복해서 운전하는 수 밖에 없어요.
프라이드에서 프린스로 바뀌니 하루 동안 다시 초보되고
아기 낳고 쉬다 두어 달만에 운전하니 다시 초보되지만
한 두시간 달리면 백밀러 감이 잡힙니다.
술마시고 퇴근하는 남편 대신 퇴근 길에 차 가지고 들어가다 보니
실력이 날로 늘었어요.
다음 날 함께 출근하려면
눈물을 머금고 낑낑대며 집 앞에 갖다 놓아야 하니까요.
참, 옛날엔 지금처럼 차가 많지 않아서 좀 쉬웠나 보네요.12. 갈매기댁
'05.9.6 4:10 PM (218.146.xxx.1)전 면허는 12년전에 따고 운전은 한4년전 부터 했습니다...
운전한지 얼마 안되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말이 정답이였습니다....
" 차선변경할때 이건만 지키면 돼요" "어머 그게 뭐예요?"
"뒤차 눈(라이트)알이 두개가 보니면 끼어들 공간이 충분한거고 눈알이 한개보이면 끼어들면
안돼요" ㅋㅋㅋㅋ 그러시더이다... 정말 명언이였고 얼마전 우리 언니 연수시켜주면서
알려줬더니 정말 도움된다고 하던데요... ㅋㅋㅋ
물론 그전에 백밀러 사이드밀러로 사각지대 모두 확인후에 뒤차의 두눈이 보이면 변경하시면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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