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 추석때 제가 준비해야 되는데요...겁나요..

새댁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5-09-05 15:03:19

결혼한지 아직 1년 안된 새댁이에요.
신랑이랑 둘이 살고, 어머니는 5분 거리 아파트에서 혼자 사세요.

신랑이 추석 상을 이제 제가 차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설때는 어머니댁에서 했고 전 전날 가서 조금 도와드렸었어요.
위로 누나 (형님)과 여동생 (아가씨)가 있는데 아가씨는 시댁에 갈거 같고,
형님 가족은 오실거 같아요.

할줄 아는건 여기서 레시피 있는 음식이 전부인데,
간단하게 준비한다면 뭐 뭐 해야할까요?
전이랑 불고기, 잡채 정도만 생각나거든요.
사실 나물 종류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잡채도요. ㅠㅠ

여기서 보고 동파육, 양장피, 무쌈말이는 해봤는데, 추석때 하는건 안 어울리겠죠? ㅡㅡ;;

저는 아기도 생기고 제가 좀 연륜이 생기면 저희 집에서 할줄 알았지
이렇게 빨리 할줄 몰랐거든요.
앞이 깜깜하네요.
IP : 218.48.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05.9.5 3:15 PM (211.204.xxx.86)

    첨부터 넘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곳에 있는 많은 레시피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결혼하신지 1년도 안되었는데...추석상을 준비하라는 것도 좀 무리가 있는거 같네요.
    어차피 새댁이니까...조금 못해도 그리 큰 흠이 되지는 않을거 같아요.
    처음부터 너무 잘하시면 내년부터는 계속 힘들거라는게 문제랍니다.
    새댁이시니...잘하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시어머님께 전화드려서 여쭤보세요.
    그래서 가능하면 너무 여러가지로 준비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형님도 오신다고 하시니...형님에게 여쭤봐도 될거 같구요.
    하여튼 넘 힘들게...넘 많이 하시지 마세요.

  • 2. ...
    '05.9.5 3:30 PM (211.196.xxx.213)

    글쎄.. 뭘 벌써 차리지요?
    시어머니 안 계신것도 아닌데 시어머니가 주관이 되고 님이 도와드리고.
    아직은 배워야 할 때인데...
    하여튼 해보시겠다고 하는 맘은 예쁘네요.
    시장보는 것, 음식만드는 것 모두 사사건건 시어머니에게 물어서 하세요.
    혼자 잘 해보려고 하시지 마시고 (집들이가 아니니까) 집안마다 다 틀리거든요.

    그렇찮아도 울시어머니가 저번주에 그러시더라고요.
    이번 추석은 나 아무것도 안한다...
    우리딸버전으로 어쩌라구...
    몇달전부터 일을 쉬고 집에 있으니까 슬슬 바톤을 넘기시네요.
    어차피 큰집가서 차례지내고 올사람도 없지만..
    전날 뭐 차렸냐 하시며 오실거 같은데 이번주부터 조금씩 장을 봐놔야지요.

  • 3. ..
    '05.9.5 4:01 PM (221.164.xxx.134)

    각 가정마다 풍습이 다르고 어머니가 계시니 충분히 의논해서 "어머니~잉"하며 도움 받으세요.

  • 4. ....
    '05.9.5 4:56 PM (220.90.xxx.241)

    어머니 사정이 어떠신지 힘드시겠네요.
    저는 이번추석때 송편을 사갈까요 했더니
    우리 어머니는 65세인데도 70될때까지는 뭐든지 혼자 다하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 5. 사라
    '05.9.5 4:58 PM (61.104.xxx.2)

    저는 올해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차례를 제 손으로 차려야 해서
    저도 걱정이 태산같답니다. ^^

    그런데 그 전에도 어머님이 조금 아프셔서, 식구들 음식 준비를 제가 많이 했는데요.
    하는 건 제가 거의 다 하더라도, 어머님께 메뉴는 여쭤봤어요.
    갈비찜.. 생선.. 삼색나물.. 토란국.. 이런 식으로 꼭 해야 할 것들 알려주셨고,
    식구들 먹을만한 걸로 제가 요리는 준비하구요.
    새댁님도 어머님께 어머님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라고 여쭤보시는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8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