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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갑자기 가게 되었어요. {도움 요청}
초등학생 1명과 갈건데....호텔을 그냥 미국사이트에서 예약할까요?
영어는 안되지만 그게 싸다고 들어서요 ^ ^;;
애 아빠는 어디 얽매여 다니는걸 좀 싫어하는지라 자유여행을 해도 무방할지....
혹시나 조카 1명을 데려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부부와 아이들 2명을 같이 묵어도 될까요?
둘다 여자에 10살이어요.
호텔은 어디가 좋을까요?
괌 PIC같이 해변이나 호텔시설이 좋은곳에 있는건 어떨까요?
비슷한 류의 호텔 추천해주심 참 좋겠습니다.
영어도 안되고 하지만 모르는게 용감하다고 ^ ^
관광비자 받아둔거 5년째인데 상관없죠?
갑자기 결정난거라 정신이 없네요.다음주에 출발인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도 될런지....
걱정은 앞서지만 꼭 가고 싶어서요.
그리고 좋은 식당이나 GAP옷 같은 싸게 파는곳도 알려 주심 살짝 쇼핑하고 오고 싶네요.
아이,애아빠 놔두고 저혼자 쇼핑할 여건은 될까요?
괌 한번 다녀온게 전부인데 그땐 혼자 막다니곤 했거든요?
다녀오신분들 잘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스텔라
'05.9.5 1:45 PM (218.237.xxx.10)저도 5,6년전쯤 다녀온 여행이라 기억이 가물한데요, 호텔은 와이키키 부근에서 묵었구요,
차는 렌트해서 돌아다녔답니다. 어느섬이라고 지칭을 안 하신것보니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우섬을
가시는 거겠죠? 참고로 하와이 너무 기대 안하시는 게 좋아요. 너무 환상의 섬으로 기대했다가
실망 많이 했거든요. 오하우 섬보다 차라리 마우이나 빅 아일랜드가 좋다고 들었어요.
오하우는 웬지 너무 관광지 냄새가 많이 나고 관광객 주머니만 노리는 것 같은 느낌어었거든요.
여행 계획 잘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하고 하시길 바랄게요.2. 그런데
'05.9.5 6:08 PM (218.145.xxx.243)가능하면 조카는 동행하지 마세요.
부모없이 남의 애를 데리고 다니는것, 아무리 조카라도 너무 위험한 일이에요.3. 하와이는
'05.9.5 8:20 PM (59.11.xxx.10)생각보다 그리 환상이 아님을 먼저 알고 가시면 실망이 덜 하실것같네요.
전 1년전에 다녀왔어요.
꿈에도 그리던 곳인데 텔레비젼이나 사진으로 봤던것 보다는 너무 형편없어서 완존 충격이었죠.
하여튼 가게되었다니 축하하구요 물론, 볼거리, 살거리도 많아요.
지나친 기대는 말라는뜻에서 초를 쳐드린건데 죄송~~
한방에 부부하고 아이 두명 잘 수 있어요.
개인관광 적극 추천합니다.
호텔에 로비에 가시면 하와이의 구경거리와 관광 안내문 정보(시간, 가격, 쿠폰...)가 가득가득합니다.
저희가족은 [스노우클링] 이라는 걸 했는데 그게 지금도 너무 생각나요.
물안경쓰고 바닷속을 보고 수중 카메라(일회용 있어요. 안 비싸요)로 사진도 찍는건데 리무진 타고 가고
점심때는 기사가 도시락도 갖다주고... 리무진이 데릴러오고 ....가격도 아주 괜찮았어요.
민속촌도 꼭 권하고 싶구요(한국 유학생이 가이드하니까 아주 좋아요)
개인별로 취향이나 비용이 다르니까 인터넷으로 대충 알아 보시고 호텔에 가셔서 신청해도 그리 늦지 않아요.
쇼핑은 밤에 저녁 일찍먹고 시내로 나오면 양쪽 거리가 다 쇼핑가게들이에요.
명품부터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메이커는 다 있죠.
미국은 주마다 도시마다 세금이 달라요. 가격 + 7% 이상 된답니다.
하와이는 4.5% ? 정도로 알고있어요. 다른 도시보다는 아주 가격이 좋다는 뜻이죠.
명품사기 좋은 도시입니다.
GAP은 기억이 안 나지만 웬많한 도시에는 있는 브렌드니까 있을거에요.
영어 못해도 전혀 문제 없어요.
어자피 관광 도시라 외국인들이 많아서 영어 못해도 그려려니 미리 알아서 친절하게 해주고
가게마다 어디든지 물건살 때, 가게 나올 때 "알로하" 라고 손짓만 하면 됩니다.
그것도 거기가면 다 알아서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내가 맘에 드는 물건 손에 들고 카드들고 서 있는데 지들이 안 팔겠어요? ㅎㅎ
흔하지 않은 기회인데 부디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꼭 잊지 말아야 할 곳!!!
동네 생긴 모양이 우리나라지도랑 너무 너무 똑 같은곳이 있답니다.
호텔 로비에서 한국택시기사(무지 많아요) 만나서 알려달라고 하시고 사진 찍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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