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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여...4살 아들아이..

염증싫어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5-09-04 23:28:27
1달여전 어느날인가부터 쉬하는걸 보니 아이 고추가 풍선처럼 볼룩하게 되고 소변줄기도 막 뻗치듯이 위로 솟구치면서 소변을 보는거에여..
4살이라서 소변통에 지가 혼자 소변을 보니 제가 관심있게 본적 없다가 어느날 보니 그러드라구여..
첨엔 좀 이상하다 싶다가 신랑한테 얘기하니 아마 소변나오는 구멍이 좀 작은가보다고...
한 일줄 아프단 소리 없어서 내버려뒀는데...어느날부터 소변보다 자지러지게 아프다고 소변도 못보고...비뇨기과 가니....소변구멍이 작아서 그렇다고...이런경우 포경수술을 해줘야하는데 전신마취해야하니 적어도 학교 입학하고나야 가능하다고...아직 어려서 다른 방법은 없고...걍 이렇게 자주 염증 생길수 있으니 그럴때마다 치료하는수밖에 없다네여..--;;;;;;;;;;;
지금 한달만에 또 그래서 병원에 다녀왔구여..
의사샘 말씀이 이 정도로 자주 염증이 생기진 않을테니 너무 걱정은 말라시는데..
일단 염증 생길때마다 항생제 먹어야하는데...대부분 일줄 정돈 먹어야 가라앉드라구여..
지금은 한달만에 두번이나 염증이 생기니...의사샘이 앞으로 일케 자주 염증 생기진 않을테니 걱정은 말라셨지만....그래두 좀 걱정되구....아이가 안됐어여..ㅜㅜ
아이가 무지 예민한편이구 겁도 좀 많구 지 아빠 닮아서 엄살도 좀 부리는 편인데...고추끝에 염증이 생기니 소변 나올때 얼마나 따갑겠어여..
그걸 몇번 경험해보니 이젠 지레 겁 먹고.... 걸핏하면 ...꼬추가 쫌 아플꺼가태...이럼서 겁먹은 표정으로 소변 보는것두 두려워할때도 있꼬...
에혀~ 이제 41개월인데.......학교들어갈때까지 언제 기다릴지...
요번만 이렇게 한 달 간격이로 빠르게 염증이 찾아온거구 다신 그러지 말란 보장두 없고...
일단 아이가 자지러지고 소변도 못 보는게 넘 안타깝구여...염증 생길때마다 항생제 치료 받는것두 속상하구여....
그래두 이걸루 인해 다른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라니......그나마 다행이긴한데....그래두 맘이 아파여..
앞으로 몇 년 동안 얼마나 자주 겪어야 할 일일지...ㅠㅠ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계신가여?
이러다 저절루 소변나오는 구멍이 커지는 경우는 없을까여?
의사샘께 여쭤본다고 생각하다가 깜빡 잊고 여쭤보진 못하고 왔네여.
그래두 머.......큰 몹쓸병 걸린거 아니니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지만.....아이 울고 불고 하는거 보면 맘이 넘 짠해서여........
그냥 주절 거려봤어여~
IP : 222.96.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어릴때도
    '05.9.4 11:56 PM (58.140.xxx.147)

    포경수술 해 주는 사람 있지 않나요? 염증 자주 생기는거면 좀 더 일찍해도 될 것 같은데요..아이도 힘들어하고..다른병원도 한번 가보세요..의사마다 소견이 틀리더라구요..우리아들도 수술하나 할꺼 있어서 전신마취 해야되는데 늦게 할수록 좋겠지만 만3살 되면 가능하다고 그때 하자 하더라구요.

  • 2. 이웃
    '05.9.5 12:28 AM (218.236.xxx.222)

    ㅋㅋㅋ 쎄뇨라팍님, 서반아어권 사시나봐요~!
    그쪽도 재료가 참 무긍무진하던데;;;ㅎㅎ
    데뷔해주세요~사진 올리기도 수월하네요^^
    아스타루에고!

  • 3. 마취
    '05.9.5 12:48 AM (61.78.xxx.237)

    제아들도 어떤이유로 만3돌지나서 전신마취수술한적 있는데요..
    서울 삼성의료원에서는 그닥 말리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마취제도 좋아져서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했고,
    저도 겪고보니, 별 지장없구요..
    아파서 아이 힘들고, 그렇게 일상생활을 하는바에야
    간단한 수술이라면 해주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
    엄청난 대수술이라, 긴시간동안 마취를 해야할경우는 다르겠지만요.
    제 생각이네요..^^

  • 4. 내안에 살있다
    '05.9.5 12:51 AM (220.89.xxx.187)

    다른 병원한번 가보세요..선생님들 마다 다들 조금씩 다른경우가 있더라구요..

  • 5. 아싸라비아
    '05.9.5 12:58 AM (222.96.xxx.186)

    아~ 이웃님 그런 방법도 있나여?
    한번 다른 병원 다님서 알아봐얄거같아여......그냥 두기엔 보통일은 아니드라구여..
    아무래도 너무 어리면 전신마취했을때 위험성이 클테니 수술을 앞당기는거보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이 좋을거같아여..
    처음 댓글 달아주신님 말씀도 감사해여..
    아드님이 수술을 해야한다니......무슨일인진 몰라도 수술 잘되길 바래여...
    글고 님 말씀대로 의사마다 소견이 다르니 다른 병원가서 이런저런 방법이 있나 찾아볼께여..
    이웃님 말씀하신 경우가 간단한 시술이면... 우리아이도 해당되면 좋겠네여 정말...
    마취님, 내안에 님 모두 말씀 감사합니다...
    영 방법이 없는줄 알고 아들내미 생고생 시킬 생각에 우울했었는데....여러분들 말씀에 기분이 업되네여^^
    에미란게 먼지..^^;;;;;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6. 그리고
    '05.9.5 1:05 AM (61.85.xxx.117)

    이건 아닌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요..
    제 아들이 몇달전에 간간이 쉬할때마다 고추가 아파서 자지러진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을 갈까 생각도 해봤었는데...

    제 아들의 경우는 소변을 보면서 고추에 소변이 묻어서 그게 따가워서 소변 볼때마다 아픈거였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소변보고난후 고추를 한번 씻어주는것도....

  • 7. 저도..
    '05.9.5 2:35 PM (61.102.xxx.195)

    제 둘째도 그래요... 아마 그때쯤이 가장 심했어요... 포경수술을 했어야 하는 아이라고 하네요..전 둘다 안시켰거든요... 큰애는 한번도 아픈적이 없는데..
    전 전신마취의 위험성때문에 아직까지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샤워할때 꼭 당겨서 잘 씻어주고, 수시로 살펴서 조금 빨개지면 요오드액으로 소독시키고 가끔 약도 발라줍니다.. 집에서 하다 안되면 병원가구요... 지금 7살인데, 몇달동안 병원에 안갔네요......잠잘때 약발라주고 소주컵으로 덮어주었던일이 생각나에요..ㅎㅎㅎ 커가면서 점점 나이지고 있으니.. 부분마취할때까지 그냥 버티고 지낼려구요...
    울 둘째도 엄청 예민, 까다로운데, 그냥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 8. 아싸라비아
    '05.9.5 2:39 PM (222.96.xxx.186)

    그리고님 저도님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청결을 유지하는게 기본중의 기본인거같아여..
    병원두 병원이지만 제가 좀 더 신경 써줘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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