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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경원 중학교 옆에 초등학교 생기나요?
그런데 몇가지가 걸리네요.
일단 동아아파트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올거라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들어오나요? 안들어오면 신동초교가 너무 먼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둘째로 바로 건너편에 주공 3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가면(바로 내년부터 예정이던데요)
공기가 너무 안좋을까요? 아님 잠원동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을까요?
또 공기와 관련해서 너무 길가쪽에 나와있어서 공기가 특히 안좋을까도 걱정이되네요.
마지막으로 3단지가 새로 재건축되면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서 집값이 안오를까요?
왜냐하면 주변의 같은 평형의 오래된 아파트보다 가격이 조금 싼것 같아서요.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없을까요?
잘 아시는분들 알려주세요.
1. 잠원동
'05.9.4 1:17 PM (218.153.xxx.222)경원 초등학교문제는 지금 대법원 판결만 남았습니다. 1심은 주민측이 2심은 파스텔측이 이겨서 어떻게 될진 모르는 일이구요. 파스텔 건물에 있는 병원들은 이미 앞 건물로 다 옮겨 갈 예정이구요. 10월이나11월에 판결이 난다고 합니다. 주공3단지는 이제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동아 길가쪽 아파트는 당연 소음과 공기가 안좋겠죠.동아가 가격이 싼 아파트는 아니예요.비교적 잠원동에선 새아파트에 속하고 비교적 대단지이기에 대단지 잇점이 있어요. 주변 오래된 아파트는 재건축기대심리때문에 비싸진거구요.
2. 동아주민
'05.9.4 3:39 PM (222.235.xxx.240)댓글 다신 잠원동 님의 글의 오류가 많군요..
경원초등학교 건 1심 2심 전부 아파트측이 이겼습니다..파스텔측이 전부 패소했구요.
http://www.jamwondonga.com/ (참조하시길..)
대법원 판결가봐야 당연히 아파트측 승소이지만 파스텔측은 조금이라도 시간끌면서 지금
있는 골프연습장의 수익을 올리려는 속셈이지요.
그리고 경원초등학교는 내년 개교는 아무래도 힘들겠고, 아마 내후년 학기부터는 개교를
하리라 생각됩니다..벌써 설계도면은 이미 나와있기때문에 확정만 되면 6개월안에 개교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원 동아아파트하면 강남권 전체에서도 편의시설로만 따진다면 이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모든 편의시설이 전부 있으니까요..
1분거리에 7호선 반포역..5분여 거리에 신세계백화점,3호전 터미널역..성모병원
그것도 터미널 지하상가로 이어져서 비가 아무리와도 우산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정문 바로앞에는 종합병원보다 더 좋다고 하는 각종 개인병원이 빌딩하나(파스텔빌딩)에
모여있고 (물론 파스텔 패소로 철거되도 새로 생긴 예전 킴스동관으로 거의 옮겨 갑니다.)
후문 바로앞에(3분거리내) 뉴코아백화점,킴스클럽과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버거킹,스타벅스
패밀리 레스토랑,베니건스와 사거리건너편의 카후나빌에...
정문 바로앞에 새로단장한 5층 건물에 VIPS,롯데슈퍼, 은행, 중국음식점 양자강 등...
그리고 바로 아파트와 이웃한 곧 개교할 경원초등학교, 바로옆에 경원중학교..
그리고 가장 동아아파트가 마음에 드는 것은 주차공간입니다..
여기 아파트가 전부 1000세대정도 되는데..아파트 공간 전체의 지하가 주차장입니다..
그것도 지하2층으로..
그리고 환경문제인데요...
솔직히 다른 아파트에 비해 큰길가에 인접해서 공기가 조금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겠죠.
하지만 저도 4년 살아본 결과 그렇게 크게 느낄수는 없더라구요.
원래 작년까지만해도 동아아파트는 인근의 청구,금호,잠원한신 등 비교적 잠원동에서는 새아파트
로써 가장 아파트 가격이 비쌌습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오래된 한신,우성등 재건축이 거의 확정된 아파트들이 추월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동아의 경우도 올해들어 2억가까이 올랐지요 (32평 기준으로 현시가 7억을 상회)
물론 한신등은 많게는 4억까지 올랐지만...
그리고 3단지가 재개발되면 새아파트니 그 아파트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같은 평수기준으로
저렴하겠지만..결국은 같은 추세로 당연히 오르겠죠..만약 새로 건축된 새아파트 30평대가
10억정도된다면 동아는 8억5천에서 9억정도는 무난하겠죠..
솔직히 투자가치로 본다면 인근의 오래된 한신아파트를 사시는게 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쪽은 주차난도 엄청 심하고..아파트가 노후되어서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서 직접
사신다면 집수리를 수천만원주고 안한다면 상당히 불편할 것입니다.
원글민과 같이 투자 가치도 원하면서 실수요자로 사신다면 잠원동에서는 동아,청구1,2차
동아옆 브라운스톤,잠원 한신, 금호베스트빌 등을 추천합니다.3. 글쓴이
'05.9.4 10:28 PM (221.148.xxx.214)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가 2년후에 초등학교에 갈 예정인데요.
거기 아파트에선 어느 유치원들을 가장 많이 다니나요? 영어유치원 말고 일반유치원이요.
초등학교만 들어온다면 정말 좋겠네요.
근데 아무래도 3단지 재건축기간동안 공사먼지(미세먼지가 보통의 몇배수준이라면서요)때문에
공기가 너무 안좋을까 싶어, 그것이 가장 걸리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4. 동아주민
'05.9.5 12:45 PM (203.248.xxx.14)잠원동 근처에 유치원이 몇개 있습니다만...동아아파트에 이사오신다면 인근의 하나유치원, 꽃동산유치원, 그리고 동아앞에 있는 교회유치원 등이 있는데..
그냥 그런 유치원이기때문에 유치원 가리는 엄마들은 멀리 청담동의 성요셉 유치원, 서초성당 유치원
압구정동 아란 유치원 등 까지 다닙니다.
참고로 저의 애는 삼풍아파트 근처의 여나유치원(아마 서초동 최고라고 하는데 타 유치원 다니는
학부모가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물론 위의 대부분의 유치원들 전부 셔틀버스를 동아아파트 정문까지 운행해서 인근 유치원과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솔직히 여나유치원 같은 곳은 대기인원이 워낙 많이 밀려있어서 만약 들어가길
원하신다면 이사오기전에 미리 대기인원에 올려 놓아야 유치원 갈 확률이 있습니다..
그리고 3단지 재건축으로 인한 미세먼지는 여기 사는 사람들 전혀 고려하지 않는데요..
동아아파트 큰 길가에 위치한 107,108,106동 아니고 102,103,104동 이면 전혀 문제가 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희가 큰 길가에 바로 인접한 107동 살지만 공해같은 것 거의 모르겠던데요..
다만, 큰 길가라서 베란다 문 열어두지는 못하고..가끔 소방차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 등의
큰소리는 들립니다..먼지같은 것보다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저희동의 경우)
이사오는 것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압구정동 현대, 동부이촌동 아파트 살아봤지만 여기만큼 편리한 곳은 없었습니다.5. 글쓴이
'05.9.5 12:56 PM (61.78.xxx.21)동아주민님...너무 많은 정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쪽지로 여쭤보고 싶은게 하나 더 있는데요. 안되네요.
저, 잠원동에서 여나유치원 보내는거요. 저도 여나유치원의 명성을 워낙 잘 알고있던터라 보내보고 싶은데요. 어떤 엄마들은 여나가 삼풍안에 있어서 잠원동쪽 아이들과 갈려, 유치원내에서 삼풍, 잠원 이렇게 분리되는 듯하다고 하던데요. 게다가 동네에 유치원 친구들이 많지 않아서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하지는 않나요? 들어가기도 어렵다던데 괜한 걱정부터 ㅎㅎㅎ
저 동아 너무 가고싶네요~~6. 동아주민
'05.9.5 6:08 PM (203.248.xxx.14)솔직히 말해서 서초동쪽과 잠원동쪽 안갈린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런데 아이들이 갈리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갈리는 것입니다..
만4살,5살 아이들이 지역별로 편가르는 일이 있겠습니까?
아이들끼리는 친하게 잘지냅니다.
다만, 학부모들끼리 조금 갈리는 경향은 있지요..
근데 그 부류는 삼풍은 삼풍끼리, 잠원은 잠원끼리 라기보다 어차피 같은 지역에 살면 그밖의 과외
활동이나 등하원시 엄마끼리 나와 같이 기다리니 친해질 수 밖에 없어서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고,
솔직히 생활수준에 따라 끼리끼리 어울릴수 밖에 없지만, 그건 소수가 그렇죠..
예를들면 삼풍쪽은 아크로비스타,삼성래미안 등 대형평수가 많아서 법조계(판사,변호사),의사 등
의 직업이 많고, 잠원동은 아다시피 중산층으로 대기업이나 금융계통의 은행원, 교수 등 샐러리맨이
많습니다..(잠원동쪽도 법조계쪽은 거의 없지만 의사는 굉장히 많습니다.)
요사이 아크로비스타, 삼성래미언 등이 들어서서 경쟁률이 대단해서 아무래도 잠원동쪽 아이들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아직 원아의 3분의 1정도는 잠원동쪽 입니다.
그렇지만 편가르기하고 잘난체하는 인간들은 극소수입니다..예를들면 엄마는 별볼일없는데
돈많아서 의사나 변호사한테 시집가서 잘난체하고 싶은 그런 여자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있으니 여기만 해당되지는 않죠..
참고로 여나유치원 한학년(유치원이 5,6,7살 3년으로 됨)이 30명씩 두반으로 60명입니다..
제가 사는 동아아파트만 제딸포함 5명(한학년)입니다..
잠원동 전체따지면 12-13명정도...그런데 제딸은 7살인데 앞에서 얘기했듯이 요새는 잠원동쪽이
좀 줄어 한학년에 10명정도..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우입니다..
동아아파트안의 108동앞 놀이터(농구장 포함)가 인근에서 가장 커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아이
데려와서 놀고..몇번 나가서 놀다보면 유치원 학부형 아니더라도 자연히 또래친구가 되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져서...다른 유치원이나 영어학원,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 자연히 정보를
알게 됩니다..7. 구름
'05.9.6 12:13 PM (210.216.xxx.196)잠원동근처 유치원들 요즘도 일찍일찍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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