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가죽 괜찮을까요?

[하얀가죽]

오래전부터 눈독 들이던 사파리형 하얀가죽 자켓을 질렀읍니다. 한 3-4번쯤 입어보고 다시오고....고민하다가 보기에도 측은했는지 그냥 사라고 하는 남편덕에 사버렸지요...*^^*

그런데 흰색가죽이 괜찮을가 싶어서요...서울이 워낙 먼지도 많고 오염도 심하니....금새 더러워 질것 같고....또 가죽은 한번 때타면 없애기도 애매한데...가격도 가격인지라 몇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구 고민고민 됩니다. 베이지로 바꿀까 생각도 들고...쩝...

혹시 흰색가죽옷 가지고 계신분들 계신지요? 어떨까요?

[베이지가]

있는데...
일년 입고나면 소매 때 타더라구요...
흰색은 더하겠지요...

[흐린색...]

가죽은 때가 타서 세탁비가 더 들어요
아무리 조심해서 입어도 호주머니 소매 고운때가 꼰질꼰질 해요
드라이 자주하면 가죽은 안 좋구요
요즘은 얼마인지 잘 모르지만 제가 할때는 5만원 이었어요

[그냥]

가서 바꾸세요...ㅠ.ㅠ 저도 베이지 가죽 쟈켓 있었는데 딱 1년 뽕빠지게 입고 모셔놓고 있어요.
소매 때 타는 거 무섭더라구요...
가죽은 클리닝도 어렵고 더군다가 가격도 비싸니 한 철 입고 놔두기도 뭐한 제품이니 그냥 어두운 계열이 맘 편히 입긴 좋아요.

[ㅠㅠ]

가죽 드라이클라닝.. 작년에 10만원 줬었어요. 엉엉 ㅠㅠ
색깔 바꿔 입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