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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늘리기를 인생의 첫번째로 꼽는 친구가 있는데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인맥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05-09-02 19:28:11
제친구 얘기를 해보겠읍니다.
전 사람사귈때 인맥늘린다?라는 표현을 안하는데 제친구중 한친구가 유난히 인맥에 목숨을 겁니다.
평범하게 알던사람을 알고 자연스럽게 사람사귀는거가 아니라 뭔가 껀수를 만들어 그것도 강남권에 있는 좀 똑똑하고 잘난?사람들만 사귀려듭니다.

제친구와 저는 평범해서 그게 죽이 잘맞았거든요.
근데 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싹바꾸고 애인만나는것도 아닌데 옷차림서부터 신경을 쓰더라구요..

사람을 잘사귀는 편이었지만 자기 자존심을 죽이고 잘난체하는 사람들을 번갈아가며 자주도 만나더군요.
저는 그럴필요까지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해서요..
아줌마인맥을 늘여놓으면 그렇게 좋을까요?
IP : 220.117.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맥
    '05.9.2 7:43 PM (58.142.xxx.119)

    중요하죠...사실 살다보면 인맥이 아쉬울 때가 생기기는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인맥은 '사교'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기브 앤 테이크'로 생긴다는 사실 같습니다.
    상대쪽에서도 내게 취할 이득이 있을 때에 비로소 단단한 인맥이 형성된다고나 할까요.
    그렇지 않음에야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귀찮아 하거나 무시하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원만한 사회관계야 나쁠 것이 없겠지만,
    남을 따라다니는 것보다는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가꾸는 데에 투자해야
    나를 중심으로 한 진정한 인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 내 주변의 사람들과 책임감 있는 관계를 맺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흔히 말하는 '좋은 인맥'으로 뻗어나갈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봅니다.

  • 2. ..
    '05.9.2 7:49 PM (222.98.xxx.149)

    제 주변에도 보면 사람들이 주로 잘 사는 사람 주위에 꼬입디다.
    어찌보면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아부 비슷하게..친하고 싶어 안달이 나더라구요.
    경제적 수준이 별로다 싶은 사람은 살짝 무시하면서...

  • 3. 인맥
    '05.9.2 8:34 PM (222.97.xxx.41)

    그거 별거 없어요.
    좋은 직장다니고, 돈많고, 아이들 좋은 교육 받는거 보면 엄마들이 귀신같이 알고 자석처럼 붙지요.
    근데 세상이 어디 호락호락한가요! 그사람들이 더 잘알아내요.
    인맥때문에 꿀이있 는지 알고 달려드는 날파리들을요.
    저는 자기일 열심히 하고 사람사이에 신뢰를 쌓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 ....
    '05.9.2 10:55 PM (210.115.xxx.169)

    자기에게서 줄 것이 없는 사람은 쫓아다니다가 맙니다.
    얻을 것이 많은 사람은 안쫓아다녀도 와서 붙습니다.!

  • 5. toto
    '05.9.3 8:16 AM (202.30.xxx.200)

    량(양) 보다 질이 아닐까요?

  • 6. ....
    '05.9.3 10:50 AM (211.55.xxx.167)

    인맥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인것 같아요.(영어처럼요)
    내가 아무리 좋은 인맥이 있으면 뭐 합니까?
    내가 그 인맥을 활용할 준비가 없는데요.
    막말로 좋은 학원정보를 알고 있다해도 내가 돈이 없다면 그건 별로죠.
    인맥이 넓히려면 돈과 시간과 정열이 얼마나 투자되는데요.

    아는사람이 성형외과의사면 뭐합니까 ? 난 성형은 평생할일이 없을지도 모르는데요.

    물론 적절한 인맥은 보험과 같이 내가 필요로할때 도움을 받을수 잇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 자신을 채우지 않은상태에서의 인맥은 무의미할지도 몰라요.

    그러니 넘 부러워 하지 마세요.그시간에 애들과 놀아주고 절약된 돈으로 보험한개 들어놓는것이 더 실속있을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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