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학 영어 연수및 관광

한해주 조회수 : 475
작성일 : 2005-09-02 13:05:43


요즘은 한국의 학교에서 방학을 끼어 외국으로 연수 등 어학 캠프를
많이 떠나는 것 같은데요. 저도 가끔 캠프 가격 같은 것을 보면 너무
비용도 비싸고 어린 아이들 그냥 보내기도 그렇고 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라면 한국에서들 영어 과외도 많이 보내고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에 관심을 두고 계신데, 조기 유학보다
방학을 이용해서 엄마랑 같이 한 번 쯤 외국 여행겸 연수를 생각해보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있는 곳이 호주 멜번인지라 멜번지역의 정보를 토대로 해서
한 번 적어 보겠습니다.

멜번은 호주에서도 교육의 도시로 평이 나 있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유럽풍의 도시랍니다.
호주와 한국의 방학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 방학 때 호주의 공립 학교에서
호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대충 생활 예상 비용을 짜보면

엄마 아이 항공비                                                                         =  150만원 정도?

학교 학비 (공립학교)  주당 호주불 185불  * 4                          =  740불
체제비 (쉐어 근거로)  주당 호주불 150불  * 4                          =  600 불
교통비 (한달)                150불
식료품비                        쓰기 나름이나 원재료값이 아주 쌉니다.
여행비 등등                   주말에 하루씩 다녀올 수 있는 투어 참가
                                        또는 박물관 동물원 등 다녀 오기
                                        
150만원 + 100만원 + 100만원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왠만한 캠프 참가비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여행도 하고
아이에게 현지인들과 만날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거금이긴 하지만 그냥 한국에서 영어 사교육에 드는 비용을 생각할 때 효과적인 면을 고려해보면
이런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올려 보는 것입니다.


IP : 202.7.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 2:27 PM (128.134.xxx.17)

    아.. 호주는 관광비자로 아이가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는 모양이지요?

  • 2. 한해주
    '05.9.2 3:17 PM (202.7.xxx.132)

    네 3개월까지는 관광비자로 학교 등록 가능합니다.

  • 3. 죄송
    '05.9.2 7:00 PM (211.203.xxx.34)

    쉐어가 뭔가요? 그리고 호주1불이 우리돈으로 얼마가 되나요 항공비는 엄마아이 왕복항공비가 150만원인가요?

  • 4. 한해주
    '05.9.2 8:28 PM (60.240.xxx.33)

    쉐어라고 함은 가정집에 모든 가구가 비치되어 있고 부엌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숙박 형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쉐어 방을 구해서 몸만 들어가면 왠만한 건 다 준비되어 있는 것이지요.
    외국인 가정집 또는 교민 가정집 또는 학생들끼리 하는 형태가 있는데 영어가 어느 정도 되시는 분들은
    외국인 집에 그렇지 않은 분들은 교민 가정집에 쉐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끼리 하는 쉐어는
    아무래도 젊은 학생들끼리 하는 경우가 많구요.

    또다른 형태로는 하숙 (Home Stay)도 있습니다. 하숙과 쉐어의 가장 다른 점은
    하숙의 경우 식사를 제공받게 되고 쉐어는 본인이 직접 음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엄마랑 함께라면 구지 하숙이 필요없고 쉐어를 구하면 경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호주돈 1불은 제가 계산은 800원으로 했습니다만,,,변동 있습니다. 750원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항공비는 보통 3개월짜리로 오시게 되니까 엄마의 경우 80만원 아이의 경우
    성인의 75퍼센트 정도 적용되니까 150만원 정도로 책정을 해 보았습니다.

  • 5. 트리
    '05.9.2 9:33 PM (218.53.xxx.16)

    친구딸이 이번여름에 갔는데 딸을맡으신분께 주당 80만원을 보내더군요 공립학교학비 숙박 방과후 영어과외1시간까지포함해서요 물론 항공비빼고요 전 부담스럽고 혼자 보내기 불안해서 망설이고 있는데 엄마랑 함께가는게 저렴하고 좋을겄같네요

  • 6. 한해주
    '05.9.2 9:46 PM (220.245.xxx.131)

    제 생각에도 어머님이 조금만 용감해지시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겸 실제 외국 생활을 할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혼자 보내기가 불안하거나 맡아줄 아는 분들이 없는 경우에
    한 번 쯤 엄마랑 아이랑 함께 도전해 보면 좋지 않을까요? 대부분 한국에서는 실제 현지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신 것 같아...적어 보았습니다.

  • 7. 사랑가득
    '05.9.2 11:34 PM (203.238.xxx.236)

    멜버른에 제 여동생이 있구요..이번 겨울에 제 아이를 믿을만한 호주가정에 (멜버른) 홈스테이를 신청하거나 아니면 학교 혹은 학교부설 데이케어에 한 달 정도 보내고 싶거든요..동생두 아르바이트랑 학교다니느라 바빠서 제 아이를 돌보아 달라고 하긴 어려울거 같구요...그래서....이런 경우에 어디를 통해서 알아보는 게 제일 좋을까요?

  • 8. 사랑가득
    '05.9.2 11:35 PM (203.238.xxx.236)

    학교는 어느 곳이 이런 프로그램이 가장 잘 되어있는 곳일까요? 한 달 정도 집을 빌리는 것(쉐어)도 힘들지 않나요? 작년에는 기회가 닿아서 미국에 다녀왔는데...프로그램 선택에 실패해서--미국아이들..정확히 말하자면 한국교포아이들이 생각보다도 훨씬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더군요...ㅠ.ㅠ---오히려 반대적인 감정이 더 생겨서 돌아왔답니다.

  • 9. 규하
    '05.9.3 12:04 AM (220.85.xxx.22)

    그렇지만 맨처음부터 어디다 알아봐야하고 어떻게 물어봐야할지 난감하네요.
    한국에서 알아볼려면 처음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모르니... 호주 어디다 물어봐야하는지....
    우리아이도 커서 방학때 보내고 싶어도 너무비싸서 포기상탠데 그정도면 생각해봐도 되겠기에
    질문드리니 도와주세요

  • 10. irene
    '05.9.3 8:31 AM (144.136.xxx.104)

    규하님.. 한국에 있는 유학원에 알아보세요.그냥..."알아만 보고 있다." 라고 하심 알려주구요..
    아님.. 여기 호주에 있는 유학원들 대부분 인터넷 전화로..한국 시내통화 요금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해보시던지요.
    저는 지금 시드니에 있구요... 필요하심 쪽지 주세요.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 11. 한해주
    '05.9.3 10:06 PM (220.245.xxx.131)

    사랑가득님..아이 나이가 어떤지요..? 그래도 이모가 있으니까 아이가 더 좋겠네요.
    한인회나 한인 교회에 문의하게 되면 믿을 만한 한인 가정에 또래 아이가 있는 집으로
    숙소를 해결할 수 있구요.

  • 12. 한해주
    '05.9.3 10:13 PM (220.245.xxx.131)

    또한 멜번은 교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포 아이를 학교에서 만날 기회는 별로 없답니다.
    그리고 공립 학교 대부분이 이민자 대상(각나라에서 온)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또한
    여러 국적의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지라...아이에게 부담은 없을 거예요.
    제가 아는 집에도 한국에서 초 5학년 여자 아이를 맡았는데 이주까지는 좀 심드렁하다가
    지금은 너무 너무 좋답니다. 당연하겠지요? 학교에서 공부만 시키는게 아니니...

  • 13. 한해주
    '05.9.3 10:24 PM (220.245.xxx.131)

    규하님 아이 혼자 보내시려고 하면 적어도 초등 4학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 나이면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아동 보호 서비스로 혼자서 오더라구요.
    아이 혼자 올 경우는 하숙집을 구해야 하니 조금 더 경제적인 부담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4. 한해주
    '05.9.3 10:22 PM (220.245.xxx.131)

    주당 300불 정도 생각하시면 숙박과 아이를 돌보아 주는 가디언비까지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규하님 아이 연령대의 아이가 있는 가정집에 아이를 맡기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영어를 많이 쓰게 되고
    좋지 않을까요..?

  • 15. 사랑가득
    '05.9.3 11:53 PM (220.88.xxx.211)

    제 아이는 10살이구요...한달정도 쉐어랑 학교프로그램이 가능하다면 아이이모가 함꼐 갈 수 있을거 같애요 저도 처음 일주일 정도는 함꼐 가구요.근데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지 자세히 알려면 어디를 통하는 게 좋을까요? 해주님 카페에도 가입신청은 해 놓았는데...^^

  • 16. 한해주
    '05.9.4 12:01 AM (220.245.xxx.130)

    사랑가득님 따로 프로그램이 있는 건 아니어요. (있긴 한데 그런 곳은 현지 호주인과 함께 하는게
    아니라 보통 아시아권에서 방학때 연수받으러 온 아이들 모아 놓고 하는 프로그램이라 저는 좀 비추천
    이랍니다. 그냥 보통 공립학교에서 12주까지 학교를 다닐 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금방 학교 생활
    적응하든대요.

  • 17. 규하
    '05.9.4 12:18 AM (220.85.xxx.22)

    irene님 한햬주님 답변주셔서 감사하고요 .... 이곳에서는 쪽지가 안되는군요
    아직은 6살이라 8살 정도 되면 한해주님 말씀대로의 경비면 엄마랑 같이 들어가는건 어떨까 생각중이랍니다.....

  • 18. 한해주
    '05.9.4 2:25 AM (220.245.xxx.130)

    제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에 구경오세요.
    http://cafe.daum.net/beautifulmelb이구요. 그곳 질문 답변란에
    궁금한 점이나 정보 요청하시면 보내드릴께요.
    아직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직 올려 놓지 않았는데...
    조만간 여러가지 관련 정보 올려 놓을테니 구경오시기 바랍니다.

  • 19. 규하
    '05.9.6 12:18 AM (220.85.xxx.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60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6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6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91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93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9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35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3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3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13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3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2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6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6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4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70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7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80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9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6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3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2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5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20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3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5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