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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사는 사람

궁금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05-09-01 23:54:56
들은 그쪽 동네 사람들과만 결혼하나요
다른동네 사람들과는 결혼 할려고 안하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IP : 220.79.xxx.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차죠~
    '05.9.2 12:01 AM (220.120.xxx.229)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 2. ^^;;
    '05.9.1 11:59 PM (222.234.xxx.18)

    될수 있으면 강남사람 만나면 좋겠지만 걱정 안합니다.
    다른동네 사람을 만나더라도 강남에서 살면 되거든요^^
    강남.. 정말 살기 좋습니다!

  • 3. *^^*
    '05.9.2 12:21 AM (61.74.xxx.99)

    솔직히 그런 경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또한 주위에도 봐도 실제로 그렇게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하지만 꼭 강남이어서라기 보다는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더 친해지는 이유로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구요

  • 4. ...
    '05.9.2 12:59 AM (211.53.xxx.204)

    진짜 순박(?)한 질문이네요 호호호

  • 5. jk
    '05.9.2 1:36 AM (211.187.xxx.169)

    어디선가 들은 말이지만 사람이 결혼하는 범위를 보면 실제로 크게 그 범위가 넓지가 않다로
    학력이나 지역 재산정도 이런것들 다 따져보면 사람이 사람을 만날(여기서 말하는 만난다는건 만나서 사귀는것 등등)범위라는건 원래부터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하던데요.

    그러니 뭐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거기사람들과만 결혼하는게 의도해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비슷한 범위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지..

  • 6. 하하
    '05.9.2 1:46 AM (221.141.xxx.115)

    뭐 끼리끼리란 말 있죠!~ 요즘 강남 집값 난리던데... 송파신도시랑 거여동 드뎌 뜨는겨!~

    가는거야!~

  • 7. 그게
    '05.9.2 8:13 AM (220.85.xxx.112)

    일부러 꼭 강남만 고집하는건 아닐거에요
    물론 개인차기는 하지만...
    제 주위사람들이나 친구들 보면..한동네에서 교회다니고 ..주욱 학교다니고 살다보니까
    같은동네사람들 만날기회가 높고 해서 아마 그런듯 해요

    그리고 학교들어가면 동문회니 뭐..비슷하게 해서 같은학군이나 비슷한 학군끼리 만나게 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일거에요
    공통점이나 취향이 비슷해서일 수도 있구요

    꼭 강남사람은 강남사람..그렇게 구분짓는것 자체 참 이상해요..
    어쩌다보니 만날기회가 많아져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된거다라는 표현이 맞는듯
    물론 꼭 강남만 고집하는 남자도 보긴 봤어요
    여자도 봤구요
    선보는데 남자가 저 강남산다고 무조건 좋아하기는 하더라구요..푸허 --

    다..개인차겠죠

    그리고...글쎄...전 강남사람, 강북사람 굳이 구분은 짓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괜시리 강북남자는 싫더라구요..그냥 지방사람이 차라리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 8. 저는
    '05.9.2 8:25 AM (61.109.xxx.115)

    고향사람끼리 결혼하는거 많이 봤어요.
    아무래도 정서와 대화가 통해서가 아닐까 싶은데
    일부러 강남사람 찾는게 아니라 소개해도 주변사람들이니까 그런거 같아요.
    저는 경기도 사는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강남산다고 은근히 시댁쪽 기대치가 높았어요..

  • 9. ..
    '05.9.2 8:36 AM (222.237.xxx.113)

    요즘 강남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근데..강남 살땐 강남이 좋은지 몰랏거든요...
    강북살아보니 오ㅙ 강남강남 하는지 알겟어요..
    대단위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이 진짜 쾌적해요..구룡산 대모산 뒤로 있고 앞엔 양재천...
    강남 속에도...주공아파트도 잇고 주택도 잇고 그렇죠...그치만..주공이드 ㄴ모든 이번에 집사려고 알아보니 도저히...
    사실..부모님덕에 강남살수 잇엇지 제 능력으론 못사는 동네드라구요...
    그 사실을 인식하곤 넘 슬픔...
    교육문제도...
    강북에선 반에서 일등해도 여대인 S대가는 경우도 봣어요...강남은 절대 안그렇거든요...
    중학교때...다른곳에서 전교일등한다는 애가 전학왓어요...
    담임이 상위권애들 긴장하라 하시드만요...
    근데 그 애 반에서 이십등 하드라구요....
    물론 단적인 예지만...
    애들 공부는 그쪽에서 시켜야 우물안 개구리 안되는거 같아요...
    그리구 같은 동네 사람이랑 결혼한다는건 그런의미가 아니라...
    같은 중딩 고딩 댕기믄서 과외도 같이 받아요...그러니 대학도 비슷한데 가구요...
    (저희 학굔 좀 심햇지만 강남애들이 과에서 반이 넘었어요)
    학교갓다가 집에오는 방향 같으니 더 친해지잖아요....
    그니까 결혼도 확률이 높은거죠....
    강남은 한번 들어오면 안나가니까 보통 초딩부터 고딩까지 다 고 동네거든요...
    한다리 건너면 다 알아져요...
    학교다닐떄 미팅 소개팅도 다 그쪽 고등 나온애랑 하게됏구요...
    전 대학 졸업후 사회생활하믄서...그제서야 느꼈어요...
    저랑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 많구나..(아 이건..재수없는 발언이 아니구요..액면그대로요...)
    회사엔 지방사람들도 많잖아요...
    햐튼 생각해보니 울신랑이랑 저도 8학군이네요...
    울아가도 거기서 공부시키고 싶은데 능력이 안되서 문제죠...

  • 10. 아잰지겨
    '05.9.2 8:41 AM (220.117.xxx.216)

    강남쪽사람들끼리 결혼성사는 모스포츠클럽친목회엄마들께서 더더욱이 주선이 활발한걸로 압니다.
    정말 이젠 지겨워요.결혼시켜 유학보내고 애봐주러 가서 골프치며 몇달보내고 왔다느니 집사줬다는사람들이 정말 허다하더군요.잘사는사람들이 많으니깐 잘사는사람끼린 말조심안해도 된다는식..이젠 남북갈라진것도 모잘라 서울도 반으로 가르겠읍니다.

  • 11. -.-
    '05.9.2 8:59 AM (86.128.xxx.171)

    서울이 반으로 갈리는게 아니라, 강남과 강남과 아닌 곳, 두 곳으로 나뉠것 같아요.

  • 12. 이런편견
    '05.9.2 9:16 AM (211.114.xxx.98)

    강남에 대한 편견들때문에 더 오히려 강남사람들끼리 만나면 더 편한점두 있는거 같습니다.
    서로 강남이면 적어도 그런 편견에선 자유롭고, 또 사실 연애할때 집이나 직장이 가까우면
    잘 될 확율이 높으니까요..

  • 13. .
    '05.9.2 9:18 AM (61.32.xxx.33)

    학교생활, 사회생활 해보셨으면 다 아는 얘기겠지만, 꼭 잘살아서가 아니라 비슷한 부류끼리 함께 하기에 말조심 안해도 되는게 얼마나 마음 편안한 일입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되는일 아닌가요. 저는 그 스포츠클럽인지 친목회인지 뭔지와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고 경제적으로 그렇게 잘사는 부류도 아닙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다 같이 놀아야 좋은건가요?
    온 서울 사람들이 다함께 손잡고 랄라랄라 와 해야 좋은건가요?

    같이 있어 편안한 사람끼리 같이 노는게 뭐가 그리 잘못된 일인지요.
    그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우문
    '05.9.2 9:23 AM (210.94.xxx.89)

    결혼 적령기가 되면, 동네 아줌마들이 서로 소개하고, 동창 소개로 만나지요. 그건 강남이건 아니건요...
    저도 강남에 지금 살지만, 제 주위 강남아줌마들은 골프를 몇 달 치고 쓸데없이 돈자랑하는 분들은 없어요. 애들 교육걱정, 살림 걱정, 건강 걱정하면서 사는 평범한 아줌마들이예요. 오히려 대치동의 경우 맞벌이 엄마 비율이 높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어요. 가끔 이런 익명 게시판에 오면 마치 강남 아줌마들은 꼭 이상한 것같이 적히지만.

  • 15. 힝..
    '05.9.2 9:42 AM (218.152.xxx.32)

    별 질문이 다 있네
    결혼은 꼭 가까운 사람과 해야만 한다는 편견을 버려요~~

  • 16. 저도
    '05.9.2 10:53 AM (220.76.xxx.116)

    저랑 남편 모두 강남인데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만나게 되었지만
    지금 강남 살진 않구요.
    잘살지도 않아요.

    하지만 강남에서 같이 자라서 초 중 고등학교 친구들 만났을때처럼
    편하고 얘기거리가 많아서 좋더군요.
    그리고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서 친구의 친구..뭐 이런식으로 다 친하구요..

    강남 출신들을 좀 특별하게 보는 시선도 우리끼리 얘기할때는 그런 위화감(?) 같은거 없어서 좋구..

    지금은 가진게 없어서 강남 못살지만
    전 제가 학창시절에 누렸던 모든게 넘 좋거든요.
    지금까지도 그 인맥이 재산이구요..

    제 애들도 여유만 되면 강남에서 키우고 싶어요.
    그치만 로또가 되기 전엔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죠.....ㅠ.ㅠ

  • 17. 동감
    '05.9.2 11:55 AM (61.84.xxx.176)

    ..님, 저도님 말씀에 100%동의!

  • 18. 나도 한마디
    '05.9.2 12:21 PM (211.196.xxx.199)

    저도 강남에 남편도 강남출신인데요.

    근데... 제가 미혼시절 강남출신 남자들을 싫어했걸랑요,
    너무 유약하고 뺀질거려서...
    그러다가 나이는 먹고 남자가 자가발전이 안되어서 이곳저곳 선을 봤었는데...
    제가 강남에서 자라고 강남에서 산다고 하니깐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힝.
    사실 우리친정 부자도 아니거든요, 집도 그냥 그렇고.
    근데도 남자들이 막연히 강남 살면 사치할 거라고 생각을 해서 결국은 만남이 못 이어지고 그랬어요.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그냥 우리집 형편 알아주고, 말도 통하고, 생각하는 것도 통하고
    그래서 결혼까지 만남이 이어지더라구요.
    진짜 강남출신이라 색안경도 안쓰고 그런 분위기가 편했어요.
    시댁도 부자도 아니고 평범하구요.
    도리어 강남은 이러하다~라는 시선이 그곳을 별천지로 만들고 있는 듯 하네요.

  • 19. 강남ㅡㅡ
    '05.9.2 4:11 PM (220.117.xxx.186)

    정말 강남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나봐요.
    저 어릴적부터 강남에서 자란 골수 강남녀입니다. 친구들도 물론 강남 애들이 많고요(고등학교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이상하게도 대학교 가서 사귄 친구들도 결국 보면 다 강남 아이들이더라구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무래도 비슷한 환경에서 커서 공통 관심사가 많아서겠지요.

    그런데, 강남은 커녕 완전 경상도 구석이 고향이고 대학만 빼고는 줄창 거기서 자란 신랑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삽니다. 자란 환경이 다르긴 해도 비슷한 성격에 비슷한 공통 관심사가 많더라구요.

    결혼해서 또 다시 강남서 살고 있긴 한데, 가금 생각해보면, 강남/비강남의 차이가 별다른 것이 아니라 그냥 익숙하냐/안익숙하냐의 차이가 아닌가 싶을 때가 많아요. 전혀 다른 동네 사람을 만나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들은 금새 친해지고,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싶네요.

  • 20. 쩝.
    '05.9.2 8:57 PM (211.33.xxx.251)

    진짜 알부자들은 강북에 산다던데.. 강남.. 땅값때문에 그렇게 신흥부자도시 된것 같아욤. 일본처럼 부동산 대란나고 거품 쫘악 빠지면 .. 강남쪽 알부자들은 부동산 부자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 21. 봄날햇빛
    '05.9.2 9:18 PM (222.238.xxx.67)

    꼭 그렇지않은데요. 저희형제들과 저포함 다 비강남출신과 결혼했어요.
    제친구들도 다 강남출신이지만 강남출신과 결혼한케이스는 그리 많지않습니다.
    보통 동문이나 교회,성당,어머니들모임에서 만나서 결혼하는경우는 많이 봤어요.
    그런경우는 근데 어느지역이나 많지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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