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삼성증권에 2000만원 ELS 에 가입했었습니다.
가입할 때 6개월마다 약정율이 되면 뺄 수 있다고 설명을 듣고
이번 8월에 6개월 상환 일자에 돈을 빼고 싶어 삼성증권 콜센타에 전화를 해서 상환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지금 상환하면 수익료가 높아서 원금도 못받으니(1920만원 쯤으로 얘기했
던듯) 3년이 지나서 받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비슷한 시기에 LG증권에 맡겼던 남편은 상환 가능하다고 하는 반면에 이런 대답을 받고 너
무나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두 원금을 까먹을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아쉬운 마음을 접었드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삼성증권 가입점에서 전화가 왔네요.
8월4일에 조기상환되었는데 왜 안찾아가냐구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왜 지금까지 상환 연락이 없었는지 그리고 콜센타에 상담했을때는 왜 그렇게 얘기를 했는지?
제 경우는 담당자가 지정이 안되있어서 연락이 안되었다고 변명하면서
그럼 지금까지 관리 하나도 못받으셨어요? 이렇게 되물어보네요.
아니, 가입한 사람이 관리를 받는지 안받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니. 어처구니 없어서..
서류가 집에 있어서 아직 확인은 못했는데 그 서류엔 분명 가입했을때 사원(-여자였어요.
지금 전화한 사람이 그러는데 여자는 자기 아니면 다른 사원 둘 뿐이랍니다. 자기일수도 있다고 말끝을
흐리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 같아요...) 이름이랑 전화번호랑 다 써주었는데 그럼 당연히 그 사람이 담당
이 아닙니까?
8월 4일에 뺐으면 바로 다른 상품 가입했을 수도 있고,(지금 상환된건 한달에 10만원 넘게 이율이 배당됐
어요) 하다못해 MMF에 넣었어도 이자는 좀 되련만 지금까지 한달동안이나 쌩돈 그냥 묵힌거 생각하니
화가 납니다
참, 이자에 대해 물어보니 자신없는 목소리로 그래도 은행이자 정도는 나왔을거에요.... 이러대요!
증권관련으로 처음 해본거라 연락이 안와도 이상한거 모르고 콜센터에서 이상한 대답을 받아도 믿거니 하
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런거 이제 절차도 복잡하고 믿고 못 맡기겠어요.
그리고, 돈을 어떨수 없다치고 내 담당자가 없다고 하며 책임을 미루려는 태도가 화가 납니다..
미안하다는 얘기도 제대로 안하고, 계속 변명만 하고..
얘기중에 연락이 없으면 미리 전화좀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이래서 콜센터로 했더니 이러이러하드라
그래서 그런 줄 알고만 있었다고 하니 아니, 지점으로 해보시지...이러네요. -_- ;;
물론 이 사원도 짜증이지만 콜센타에서 엉터리로 알려준 그 사원도 찾아내고 싶어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이야 어쩔수 없다치고 실수를 인정받고 사과라도 제대로 받고싶은데..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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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삼성증권!)
어이없음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5-09-01 13:04:44
IP : 210.9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ㅂ-
'05.9.1 1:23 PM (211.255.xxx.114)감사팀으로 민원낸다고 전화해보세요
2. .
'05.9.1 1:34 PM (61.32.xxx.33)잘은 모르지만 원래 담당이었던 분이 물어내야 할 거 같은데요.
지점이나 콜센타에다 전화해보시지 그러셨냐니요.
무언가 문제가 있단걸 알아야 전화를 해보죠.
확인전화 안한건 고객책임이 아니에요.
그리고 콜센타에서 녹음 안하나요?
금융관련이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은행이자 정도라니요? 요즘 은행이자가 이자인가요. 거의 없는거 아시죠.
담당직원에게 물어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사과 안받아도 좋으니 약정한 금액은 받아내야죠.3. 음..
'05.9.1 1:37 PM (202.30.xxx.132)저 증권회사 직원인데요..
잘은 모르지만 일단 가입한 지점에 방문하셔서 흥분하지마시구 관리팀장과 이야기를 하세요..
지점이나 콜센타는 나중에 사고에 대비해서 고객과 전화내용은 모두 녹취가 됩니다. 울회사는 지금 알아보니 녹취기록은 5년정도 보관한다고 하네요.. 님의 주장이 맞으시다면 얼마든지 보상받으실수 잇구요.. 제 생각엔 지점직원이 1차 문제가 있구요.. 콜센타 직원도 문제가 있으니 다 찾아내시구.. 차근차근 보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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