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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뽀하하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5-08-31 17:12:26
시댁안가고 놀러가면 난리 날까요?...
결혼 7년차...한번쯤은 안가도 되는날이 있었음 좋겠어요..
다들 시댁에 가시나요?....
IP : 221.157.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성연
    '05.8.31 5:29 PM (220.85.xxx.71)

    그건 남편하기 나름이죠?? 잘 구슬려 보세요~~ 전 맏며느리라서 가야합니다. 꺼이꺼이...

  • 2. 시엄니도 힘들어
    '05.8.31 5:33 PM (221.164.xxx.180)

    코맹맹이 소리로 잘 넘겨보셔요.요즘 시엄니들도 밖에 나가면 다 듣는 말들이 있어서 며늘 눈치 많이 본답니다.사실 대 가족 오면 큰 손님이구요.울집옆 시엄니는 너무 힘들어하셔요.차라리 영감 할매 두분 여행가고 싶다네요.오는 손님 치닥거리가 넘 신경쓰이고 힘들어서요.며느리들만 명절 노이로제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어쩌다 손주들까지 다 오니 그것도 스트레스 랍니다.이해가 되더군요.

  • 3. 명절엔..
    '05.8.31 5:43 PM (218.235.xxx.172)

    여행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잘 상의해 보세요. ^^

  • 4. 부러버
    '05.8.31 6:56 PM (221.146.xxx.122)

    와! 그런 생각조차 가져보지 못하는 저에게는 정말 부럽네요
    전요 시부모님하고 함께 살고 있는 맏며느리라서 벌써 부터 손님 치를일을 걱정하고 있는데...
    저희는 절대 안된다고 결사 반대하실껄요..

  • 5. ..
    '05.8.31 7:05 PM (221.164.xxx.180)

    부러버님~제가 시엄니 같으면 "상이다..평소에 너무 애쓰고 살았던고로..."하면서 상큼하게 보내줄건디.나중에 멋쟁이 시엄니 소리도 듣고...에궁 벌써 추석이 코앞에.장 봐야겠네.

  • 6. 생각만으로도...
    '05.8.31 7:53 PM (211.204.xxx.13)

    넘 부러워요.
    저는 감히 생각도 하지 못하는데...
    그런데...아무래도 좀 어렵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명절인데...그냥 시댁에 가시고...대신 빨랑 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빨랑 올라오시면서 짧은 여행을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시댁에서 만땅으로 받은 스트레스 짧은 여행에서 날려버리시구요. ^^*
    하여튼 멋지시네요.

  • 7. 정말 부러워요...
    '05.8.31 8:14 PM (203.253.xxx.230)

    전 생각도 못해봤는데....
    정말 너무 참신해요. ^^;;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아서 생각도 못해봤네요...

    전 벌써부터 물가가 걱정되요.
    지난주에 호박이 한개에 2500원 하더라고요...ㅠ.ㅠ

  • 8. .....
    '05.8.31 9:13 PM (59.186.xxx.99)

    저는 남편이 먼저 여행가자고 하더군요.
    이게 웬 떡!!! 했더니...
    시부모님, 시동생네 다같이 가자더군요.. 쩝..

  • 9. ..
    '05.9.1 12:18 AM (221.140.xxx.193)

    전 작년 추석때 다녀왔는데.. 울 시어머님 며느리들 모여놓고 제 흉을 보셨더라구여...ㅋ

  • 10. ㅋㅋ
    '05.9.1 9:16 AM (163.152.xxx.45)

    차라리 시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시고 그냥 쉬심은 어떨까요 ㅋㅋㅋ

  • 11. 울 남정네
    '05.9.1 2:57 PM (222.111.xxx.47)

    가 이번에는 안갑답니다
    일정도 짧고 길도 막히고 고생이라고...
    에궁 무늬만 맏며늘인데 울엄니는 가는것만으로도 늘 황송해 하시고 음식 다 해놓으십니다

    '시엄니도 힘들어'님 글을 보니 울 엄니 생각이 나네요
    이래 저래 피곤한 마눌 델고 갈라니 미안해서 하는말인거 다 아는데...
    19년 동안 한번도 안빠져 봤네요
    습관은 무서버-.-;;;;;
    명절엔 조금씩 힘들어도 얼굴 보여 주자고요
    온 가족이 모이면 행복하잖아요

    우리에게도 방학을 도도도도도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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