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이나시는 분...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으시나요?
1. 허허
'05.8.31 4:41 PM (211.253.xxx.52)전 10살차인데...
남편이 워낙 서른여덟살박이-_-라 그닥 세대차는 없어요.
(장난,농담좋아하고 과자,아이스크림 좋아하는 큰애기랄까요...)
근데 경제적으로 쪼잔해서...설득하고 달래가면서 살기 힘드네요.
전에 싸우는데 그래도 저보다 10살 많은것땜에
제가 하는말에 자존심 많이 상해하드라구요.
딴에는 남자에다가 10살 많다이거죠-_-헐...2. 글쎄
'05.8.31 4:48 PM (202.30.xxx.27)저는 8년차인데요
회사 입사동기로 만나서 누구씨, 누구씨, 이렇게 부르던 사이라
그렇게 나이차 못느껴요(나만그런가)
게다가 남편이 막내라..어쩔땐 애같아요
푸근한 큰오빠같은 느낌도 없구
그냥 인생 동반자의 느낌.
그러나 남자가 평균연령이 더 많다니
나중에 일찍 죽을까 걱정이에요3. 7살차이
'05.8.31 4:53 PM (202.156.xxx.59)오남매 막내라 그런지 사고방식도 합리적이고.. 보통 대화할때는 세대차이를 그다지 못 느끼는데 노래방 가서는 팍팍 느낌니다.
남편 만나고 '고향역'이라는 노래를 알았다니까요. 웬 갑돌이, 갑순이가 가사에 나오더라구요. ㅎㅎ4. -..-
'05.8.31 4:50 PM (222.120.xxx.140)세대차이는 살면서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자존심(미울땐 똥고집이지요~) 내세울땐
가끔 어이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설득,달래기 하다가 내가 지레 죽습니다.(속터져서요ㅠ,ㅠ)
==>어리다면 귀여운 맛이라도 있겠지요^^
사귀시는 단계라면 말리고 싶네요.
제 주변에 나이차 많이 나는 사람이랑 사는 여자치고
재미있게 사는 사람을 못봐서요~5. ....
'05.8.31 4:55 PM (59.29.xxx.238)저두 열살... 젋어서는 모르는되 나이 먹으면
세대 차이 많이나요 웬만하면
3-4년차이가 좋을듯...6. 제 주변
'05.8.31 5:00 PM (222.13.xxx.208)제 주변의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남편과 나이차가 좀 나는 사람들이 더 재미있게 알콩달콩 잘 살더라구요.
나이차 얼마 안나는 남편과 사는 친구(혹은 후배)들은 이상하게 트러블이 많고.
나이차가 나는 남편들이 굉장히 배려있게 잘 챙겨주고, 그러면서도 소소한 생활의
잔재미랄까...그런것도 잘 챙기면서 살아서 보기 좋더라구요. 우연인지 어떤지
그쪽(?) 그룹이 생활에 다 여유가 있습니다. 엄청 부자는 아니지만 크게 쪼들리는
것 없이 살 수 있는. (남자가 나이가 많다고 다 경제 기반이 잡힌 건 아닐텐데
희한하게도 제 주변의 경우는 그렇네요. 그러니 일반화 시키진 마시구요.^^)7. 저두7살차
'05.8.31 5:09 PM (219.250.xxx.13)결혼8년차지만 나이차이 많이 난다는 느낌? 글쎄요..
노래방에서 밖에 못느끼는데....
하긴, 연애시절부터, 호프집, 나이트, 카페, 놀이동산, 이런데 같이 다녀본 기억이 없네요.
친구랑 나이트가서 놀다보면 집에 갈때쯤 차가지고와서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주는정도. ㅎㅎ
사는데는 별 차이 못느낍니다. 오히려 두사람의 평균나이로 서로 친구같은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나이차를 많이 느껴봤음 할때도 있구요.
전 이상하게도 저보다 나이가 7살이나 많은 흰머리 희끗희끗 있는 저 아저씨가 귀여울때가
더 많아서 엉덩이 많이 두드려준답니다. ㅋㅋ8. 전 6 살
'05.8.31 5:23 PM (203.229.xxx.124)6살 차이인데, 남편이야 워낙 옆에 있으니까 모르다가 남편 친구들 보면 화악 느낍니다. 특히 남편 친구들과 노래방 갔다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9. 저도
'05.8.31 5:29 PM (211.32.xxx.6)저도 이렇게 알고 있어요.
올 1등급도 안심 못하구요. 상위 1% 이내어야 합니다.10. 17살차이
'05.8.31 5:35 PM (211.225.xxx.229)요즘은 그러려니...하는데
우리결혼때는 난리났었어요
남들은 죽어라 말리는데
이사람이라면 평생 무난하게 살지않을까...하는 믿음같은게 있어서 결혼했거든요
장점이라면 젊은사람들보담은 가정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이 크고 책임감이 강하죠
우리는 아이들과 같이 혼납니다.
아이들 큰언니쯤의 대우죠
보호받으며 사니 세상사와 마딱뜨릴일 없고 별 후회는 없습니다11. 이궁
'05.8.31 5:37 PM (211.32.xxx.6)저희 부모님은 9살차이 나시는데 고것도 유전인지
저희 부부는 14살차이나요..부모님 살아가시는걸 보시고
저도 결혼을 하고 보니 부부생활에서 세대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저희부모님도 결혼할때 양가 뒤집어 지고 난리 났다는데
지금 사시는거보면 언제 나이차이가 났나 해요..아빠도 나이에 비해 젊고
제신랑도 40이지만 30대초반으로 보이거든요..젊은마누라 기를 받아서인지
배나온 아저씨들 같지 않고..남자들 속썩이는거 많은데 저희는 내가 보호받고
살고 많이 이해받고 살아서인지 책임감 강하고 제가 많이 기대고 사는데
전 좋네요..12. 나이가 뭐길래~
'05.8.31 6:35 PM (222.238.xxx.222)저는7살차이인데요~
나이차이 전혀 안느껴지지만
나중에 정말 일찍 죽을까봐 걱정이예요~13. 에휴..
'05.8.31 6:52 PM (220.64.xxx.85)다들 나이차이나도 좋으신가봐요
저흰 9살차인데요..전 다음에 태어나면 나이차이 안나는 남자랑 살고싶어요
고집피우고할땐 나이내세우고..좋아하는거랑 관심사가 너무 차이나고..
다큰 애데리고 사는 느낌이에요..14. 노래방
'05.8.31 7:18 PM (221.141.xxx.212)노래방에 100표요! ㅋㅋ
저는 6살 차이인데 남편이 워낙 동안이고 취미가 비슷해서 겉으로나 대화할때나 놀때나 절대 세대차이 없는데 그놈의 노래방만 가면 쥐구멍을 찾고 싶어요... 안그래도 노래도 못하는데..아아악!
그리구 머리벗겨진 친구들보면 직장상사들 같기도 하고... 큰형 만나는거 같기도 하고.. 가끔은 후배들이라는데 그렇게 아저씨일수가 없어요.
그럴땐 정말 제 남편이 나이가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죠. ㅎㅎ15. 저흰7살차이
'05.8.31 7:33 PM (220.90.xxx.201)울 신랑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동안입니다. 그런데 저랑 결혼해서 손해를 많이 보고 있지요.
작년 울교회 첨 갔을때 울교회 목사님도 울신랑한테 속으로 도둑놈(?)인가 했다지요.
한데 알고보니 겨우 7살차... ㅋㅋㅋ
세대차이 가끔 나긴 하지만 워낙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라 잘 모르고 삽니다.
오히려 가끔 일부러 세대차이 나는 걸 찾으려고 이야길 한다니까요.
며칠전엔 결혼전 서로 몰아봤던 차를 세봤더니... 정말 세대가 차이 나더군요. ㅋㅋ
어짜피 우린 노래방을 안가서 노래방에서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우린 둘다 노래를 잘 몰라서요. ^^;16. ..
'05.8.31 7:42 PM (221.164.xxx.180)..나이가 문젭니까? 남자 나름이죠.양보 잘하는분도 있고 왕 고집 쎈분도 ..절대 사람나름이라고 봅니다.
17. 다섯살차이
'05.8.31 8:59 PM (219.241.xxx.239)다섯살차이는 정말 나이차 나는 것도 아니네요~ ^^
그래도 요즘 워낙 연하남과의 연애 & 결혼이 유행같다 보니
다섯살 차이나는 남편이랑 잘 나가던(?) 스물여섯에 결혼한 내 자신이
쪼금 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ㅋㅋㅋ
세대차이... 나이차이... 이런거 거의 못 느끼고 살고 있어요.
맨날 제 나이랑 애들만 생각하다 어느날 문득 남편 나이와 허연 머릴 보면
쪼곰~ 심란하긴 하지만요...
다, 성격나름인거 같아요.
벌어다 주는 돈 가지고 살림하면서 집안에서 큰소리는 제가 치면서 사니...18. 저만..
'05.8.31 10:10 PM (61.97.xxx.83)세대차이 느끼나봐요..8살인데..연하랑 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19. 여섯살..
'05.9.1 12:22 AM (221.140.xxx.193)제가 6살 연하인데.. 재미있어요.. 딸 둘인데 너무 이뻐하고 잘 놀아주고 관심가져주고 별 문제 없네요..
20. 전 ..연하랑 ..
'05.9.1 1:54 AM (218.233.xxx.169)산답니다..쿠쿠
저아는 언닌 8살 연하랑 사는분도 있어요...
능력도 좋지...ㅋ
전 연하가 좋아요^^21. 인도남자
'05.9.1 8:49 AM (61.105.xxx.172)안녕하세요 인도여자(외국여자아님) 남편입니다 저는 집사람이 연상이예요 8살 그러나 별 탈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넘 재밌고 알콩달콩 잘살아요 ..ㅋㅋ 결혼 2년차 입니다...^^22. ^^저도 노래방에서
'05.9.1 9:40 AM (218.238.xxx.252)노래방에서 제일 크게 느낍니다.. 7살차이..
그리고 수능본 이야기.. 전 수능 봤는데... 남편은 본고사 세대...
뭐 전 급식했는데.. 남편은 도시락정도.
평소는 잘 모르지만..
세월이 나오는 이야기 할때 조금씩 느낄뿐...
별로 느끼지 못하겠습니다.23. 전 1살차이
'05.9.1 11:10 AM (222.237.xxx.66)1살 차이인데두 노래에 관해서는 세대차이 납니다.
전 라디오 91.9를 듣고, 남편은 95.9를 듣습니다.
전 젊은 사람들 노래가 좋은데 울 남편은 젊은 사람들 노래 안듣고 성인가요나 트롯트 좋아한답니다.
라디오 듣고 전 전혀 모르는 성인가요 들으면서 따라 부르는 울 남편 너무 웃겨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6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