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잠도 못잤어요..어쩌면 좋을까요?

부들부들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05-08-31 08:25:50
아..정말..ㅠㅠ 미치겠어요..

한숨도 못잤습니다..



어제 새벽에 전화가 왔어요. 언니한테서..

제가 스물셋이고, 언니가 스물 다섯.. 저는 아직 대학생이고

언니는 대학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사회초년생이지요.



너무.ㅠ 열받고..어째야할 지 모르겠어서 지금 미칠것 같아요.

어제밤에 회식을 하고 나오는데, 어떤 남자가 손으로 아랫도리를 만지고 지나갔대요.

근데 그걸 같이있던 남자동료들도 봐서.. 데려다가,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그랬대요.

그랬는데, 이남자가 취해가지고, 자기는 잘못한거 없다면서 길에서 난동을 피웠나봐요.

어찌어찌 파출소 가서.. 그런 성추행범은 직접 고소해야만 처벌을 받는다죠?

그래서 밤새..진술서 쓰고.. 조서 쓰고..


전화는 받았는데, 언니가 회사 직원들하고 다 같이있으니 올 필요 없다.. 걱정하지 마라.

집에있으면 된다.. 꼼짝말고 집에 있으라 해서 집에있기는 했는데.. 있는 내내 좌불안석..

사실 저희집에서 마포경찰서까지는 서울의 끝과 끝이예요..ㅠㅠ....

한걸음에 달려갔어야 하는건지..휴..


아침에 6시 반이나 되어서야 이제 다 끝났다고..쓰고 지금 찜질방 들렀다가

회사 출근한다고 그러네요..



그남자는 57년생..-_-.... 엄마랑 동갑이시더군요.. 자식도 스물한살먹은 딸도 있고..아들도 있고..

처음엔 자기가 공무원이라고, '청'에 아는사람 많으니까 이래봤자 소용없다..어쩌고 막 이러고

그사람 친구들인지 동료들인지..

막 언니더러 얼마면 되겠냐고 막 깽판치고..그랬다대요..



언니가 합의는 절대 안 볼거고, 고소해서 법대로 처리할거라고 했대요.

잘했죠?ㅠㅠ 잘한거죠?



계속 파출소 난장판 만들고, 경찰서 가서도 만취상태로 깽판 부리던 사람이,

이제 아침시간쯤 되어서 술이 깼나봐요.

그러더니..자기를 이제 인간으로 봐달라고..-_-..그러더래요..-_-..


난 이미 인간으로 안보이는데..쩝..

계속 같이 밤 새준 동료들이, 그남자 태도 바뀌는것에 어이가 없어서..

한분이 그랬다네요.

" 그럼 내가 당신 인간으로 봐 줄테니, 내가 당신딸한테 가서 똑같이 해주면 당신도 날 인간으로 봐주겠어?"




지금, 고소하게 되면 형량이 얼마나 나오게 될지.. 아님 그냥 벌금으로 끝나면 어쩌죠?ㅠㅠ

고소장 까지 다 접수했다는데.. 이런경우에 변호사를 바로 선임해야 하는건가요?

법률관련 지식이라 해봤자... 재작년에 교양으로 들었던 여성과 법률시간에 들은것밖에 없어서....ㅠㅠ


정말 잡아서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그 밤중에 다른사람들 불러다가, '청'이 어쩌니 저쩌니, 얼마면 되니 이 *랄을 한것도 용서가 안되네요..

참..그리고 자기가 만취상태여서 그런거라고 막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게 되면 또 뭔가 상황이 달라질까요?



어디 마땅히 여쭐데도 없고.. 든든한 빽도 없고..

이래서 사람들이 주변에 검사, 변호사.. 뭐 이런 인맥같은걸 중요하게 여기는건가..싶기도 하고..

이럴때 티비에 보면, 전화 한통 하면 이렇게 저렇게 다 연결해서 막 처리되고 그러던데...허허..

참..어떤 상실감 같은것마저 들게 하네요.

언니에게 뭔가 해줄 수 없다는게 한스러워요. ..




아..ㅠ 너무 두서가 없네요..

혹시라도 관련쪽을 잘 알고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또..무지 씩씩한 척 하는 저희 언니..

마음의 상처가 깊지 않기를 .. 잠깐이라도 같이 기도해주세요..
IP : 221.149.xxx.1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가...
    '05.8.31 8:33 AM (24.1.xxx.205)

    언니도 씩씩하고요 같이 있어준 회사동료분도 너무나 좋은 분이네요.
    그런 나쁜놈들은 법대로 해서 여자 무서운줄 알게 해줘야 합니다!!!
    힘 내시라고 언니한테 얘기해주세요.

  • 2. .....
    '05.8.31 8:40 AM (128.134.xxx.17)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일단 여성부 홈페이지 같은데 가셔서 성추행 관련해서 법률적 도움을 얻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셔요.
    제가 치가 다 떨리네요. 저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꼭 행동으로 하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화나는 경우 많아요. 은근한 언어폭력에... 정말 어쩔 땐 녹음해서 싹 잡아 넣을 방법이 없나 싶다니까요 ㅠㅠ

  • 3. 용감하셔요.
    '05.8.31 8:41 AM (221.164.xxx.180)

    힘내세요.용감한 언니 많이 칭찬해주고 옆에 있어준 동료분들이 계시니 든든한 지원자 역활이 되었네요.일단 서류 작성했으니 그대로 있어보면 뭔가 앞에 벌어질 일이 ...그때 경찰 아저씨와 동료분들과 의논해서 결정할문제니 미리 너무 고민마세요. 언니 잘 다독거려주고...저도 그 나이 비슷한데 참 창피한 일 저질렀네요.무시기 잘했다고 더 큰 소리를 ..혼 내줘야 두번다시 -아휴 그 나이에 .

  • 4. 화이팅!
    '05.8.31 8:53 AM (211.114.xxx.113)

    요즘 세상 많이 바뀌었어요!
    ' 나 이런 사람인데- 한 번 해봐! 소용없을 걸!'
    이런 거.. 통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대차게 처리하세요!
    나쁜 놈! 그런 인 간은 아주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야 해요!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그리고 앞으로의 일 진행과정 알려주세요. 궁금하니깐요

  • 5. 도움을 구하세요
    '05.8.31 9:23 AM (58.142.xxx.119)

    한국 성폭력 상담소나 민우회, 여성부 등에 상담을 요청하시면
    사례별로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성폭력 상담소가 제일 좋아요.
    그런 미친 **는 정신 번쩍 차리게 해야해요.
    주변 동료분들께 꼭 감사의 말씀 전해야겠어요.
    정말 좋은 분들이네요^^

  • 6. 아휴...
    '05.8.31 9:32 AM (210.104.xxx.36)

    저도 힘은 못 되드리고...
    언니분 힘내시라고 전해 주시고요...
    정말 용감하세요...짝짝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동료분들 정말 고마운 분들이네요...
    동생분도 힘내세요...
    정말 그런 미친놈은 절대 합의하지 말고 법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 7. 힘내세요.
    '05.8.31 9:34 AM (210.206.xxx.24)

    성폭력 상담소등 비슷한 사례를 처리해 본분들이 좋겠군요.

    힘내세요.
    제 생각에 당분가 언니분이 격을 후유증이 걱정됩니다.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도
    길을 걸어도 지나가는 남자들이 사람으로 않보일거 같아요.
    동생분이 내색말고 잘 관찰하셔서
    필요하다면 정신과 상담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야 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아닙니까?

    그리고 도와주셨던 직장분들에게도
    인사차리시라고....
    얼마나 고맙습니까.

    이런일은 언니분만의 일이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내동생도, 내딸도,,,..........

  • 8. 제가 경험한 바로는
    '05.8.31 10:12 AM (219.248.xxx.208)

    제가 그런 일을 당한 건 아닌데 저희 회사 직원 상황입니다.
    매장에사 근무중 (음식점입니다) 술 취한 50대 넘이 와서는 횡포를 부리길래 좋게 말할려고 했더니 갑자기 울 여직원 가슴을 만지더랍니다.
    놀래서 파출소에 신고를 하고 곧장 출동을 하더군요.
    경찰이 처벌을 원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같이 소에 가서 진술서 쓰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여차저차 해서 결론은 그 넘은 하루밤인가 서에 있다가 벌금형 맞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해를 입히거나 기물을 파손하지 않으면 그다지 형량을 많이 받을수는 없나봐요.
    상해를 입힌것보다 더 큰 치명적인 상처인데...........법이 아직은 여자들편은 아닌가봐요-,.-

  • 9. 힘내라 힘!!
    '05.8.31 10:47 AM (221.162.xxx.143)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두분 기운 내시구요
    언니 많이 위로해주세요.
    그런 놈들은 처벌을 받아야
    조금이라도 여성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오겠지요.
    기운내세요...

  • 10. .
    '05.8.31 11:03 AM (222.238.xxx.79)

    그런인간.. 공무원생활 더 못하도록.. 청와대나 관서에 민원 넣으세요.
    뜨끔한 맛을 봐야 정신차립니다. 술 취한건 절대 변명이 않됩니다.
    힘내세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11. 뿌드득..이갈려
    '05.8.31 11:09 AM (218.239.xxx.207)

    정말 밤새 함께 있어준 동료분들 제가 다 감사하네요.
    그 짐승같은 아저씨 직장이 어딘지 직장 인터넷 게시판에 실명으로
    사건 내용을 세세하게 올리면 좋겠구만...
    매일 한건씩 똑 같은 내용으로...같은 여자로서 그런 파렴치한을 벌금 얼마에
    사건이 종결 된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고 씁쓸하네요.
    피해 당사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는 어떡하라고...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소할 방법은 없는가요?
    딸 키우는 엄마로서 치가 떨립니다.

  • 12. ***
    '05.8.31 11:15 AM (218.239.xxx.207)

    그 양반 직계가족 모두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해 볼 수는 없을까...
    딸도 있다면서...나쁜*...질나쁜 그런x 는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야 되요. 꼭... 승리하시길...

  • 13. ..
    '05.8.31 11:33 AM (221.146.xxx.241)

    바라건대 성폭행범이나 성추행범 이런 사람들은 여하를 불문하고 고추를 잘라버리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걸리면 고추자르기.. 그러면 세상에 그럴놈 하나도 없을텐데.. 남자들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거니까..

  • 14. 힘내세요
    '05.8.31 11:54 AM (18.98.xxx.231)

    정말 잘 하셨어요. 목격자들도 있고 확실하니까 --아마 법이 물러빠져서 뭘 자르거나 하지는 못할 테지만-- 어떻게든 그 사람 처벌 받을 거예요. 다만, 함부로 가해자 개인 신상을 공개한다거나 가해자 직장에 알린다거나 하시진 마세요. 당해도 싸다 싶지만 나쁜 놈들이 그런 걸로 명예훼손으로 역고소를 하기라도 하면 무지 골치아파집니다. 변호사랑 상담잘 하시고요. 그럼, 화이팅!

  • 15. .
    '05.8.31 12:20 PM (222.238.xxx.79)

    저는 윗분하고 생각이 다른데요. 변호사 들 너무 믿지 마세요. 그 와중에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람들입니다. 두번 당할수가 있어요. 돈 버리고... 법도 여자들 편 아니고요. 무식한 방법 같지만.. 직접 투서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어요. 그 새끼 ..직장에서 개망신당하고..두고두고 골치 아프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이게 법으로 해봤자..크게 그놈이 피해볼거 같지도 않구요.. 그렇지만..죄질이 너무 나빠요.

  • 16. ..
    '05.8.31 1:07 PM (211.202.xxx.26)

    무엇보다도 너무 좋은 동료분을 두셨네요..
    내가 만약 그런 일을 당했다면 내 주변 동료들도 저렇게 도와줄까?? 생각하게 되네요..
    '니가 참아.. 술 취한 미친 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해..' 이러지는 않을까..
    그런 상황이 되면 나는 언니분처럼 끝까지 그놈을 파출소까지 데려 갈 수 있을까..

    언니분.. 나쁜 기억 하루빨리 잊으실 수 있기 바라고요..
    그 나쁜 놈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언제쯤이면 여자들이 맘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될까요...

  • 17. ..
    '05.8.31 1:24 PM (207.224.xxx.137)

    잘하긴 하셨는데요. 5살짜리를 강간해도 3년밖에 안사는 나라에서 성추행으로 얼마나 벌을 받을까요? 참 씁쓸하네요. 그래도 좀 괜찮은 회사에 다니고 학교에 다니고 하는 사람이면 회사나 학교로 탄원서등으로 퇴직, 퇴학등 무거운 처벌을 받을수 있겠지만 그런것도 아니면 개망신이라고 해봤자 자기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것 뿐이지요. 뭐 집에서도 내놓은 개망나니라면 흠이 될것도 아니고...
    안타깝지만 그다지 큰벌은 안받을꺼애요

  • 18. 음냐~
    '05.8.31 3:40 PM (211.179.xxx.202)

    이에는 이~
    거시기를 한대 후려차시지 그랬나욧~

  • 19. ㅋㅋ
    '05.9.1 9:56 PM (211.195.xxx.61)

    네..그분이 단어선택을 아주 재수없게 한건 사실이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내가 미국산 안먹어 이러면 광우병때문에 라고 받아들이는것보다 나 유기농만 먹어 이런이미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한우자체가 비싸다는 이미지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너 돈많구나. 너 무지 먹는거 신경쓰네 너 무지 잘났다 이런식으로 이어지는거죠.
    저는 누구한테 누가 더 오래사나 보자 이런말 까지들어봤어요 ㅋㅋ
    그러니깐 그냥 그런말 하지 마시고 젓가락만 대충 젓고 오세요.그럴경우는.


    그러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둘다 보내보니 별 차이 없는데 그사람 참 희한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