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층아파트 구입..
애가 지금 7세(여)20개월(남)이렇게 둘이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1층은 무조건 노~햇는데..
막상 로얄은 가격이 1억차이가 나고 해서 무리해서 힘드느니 그냥 1층이 낫겟다싶은 생각이 드는데..
앞에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가 잇데요..
차가 바로 앞을 지나가진 않지만 삐~~하는소리가 들리겟죠..심야에도..
앞에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이 없어서 지나가면서 누가 보거나 하진 않을거 같아요.
신랑이 야근하는 관계로 6일에 이틀정도는 집에 없어요..
물론 저도 회사근무가 들쑥날쑥한 관계로 집에 없는경우도 잇죠..
서로 없는날이 한달에 두번정도 될거 같네요..
구입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방범상의 문제로 좀 걱정스럽긴한데..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음...
'05.8.30 8:41 PM (218.237.xxx.87)우선 이제 겨우 20개월 된 아드님이 있으시다면 앞으로 최소 7-8년은 아랫집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시는
것보다야 1층이 좋겠지요...싸게 사지는 만큼 나중에 되팔때 싸게 파실거다...라는 각오를 하셨다면요...
그리고, 방법은 생각하시는것보다 차라리 1층이 안전합니다. 사람이 항상 들락날락 하는 1층보다야
복도에 인적없는 위층이 더 위험하죠...그리고 저도 주차장 출입구 바로 앞 1층집에서 살았었는데요,
생각보다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 소리 때문에 잠을 깬적도 없었구요...
차라리 소리보다는 차가 지하에서 올라올때 헤드라이트 불빛때문에 짜증난적은 몇번 있었죠...
그것때문에 애기가 막 잠들려고 했다가 일어난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1층은 시끄럽습니다...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주르륵 내려가는 인라인스케이트 소리, 기다리면서
떠드는 소리 때문에요. 그건 각오하셔야 하구요...새벽 한시에도 맘놓고 청소기 돌릴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에 정원이 있으면 주택에 산다는 느낌도 들고...무엇보다 애들이 자유롭게 뛰어놀아서 좋지요...^^
장, 단점 잘 따지셔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방범 문제는 결코 위험하지 않습니다.
요샌 계단에 숨어있다가 아침에 우유 꺼내려고 문열었을때 문으로 쳐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거든요.
1층은 그럴 염려는 없잖아요. 사람이 항상 다니니까요...2. 한때일층
'05.8.30 8:47 PM (61.43.xxx.52)일장일단이죠... 음, 제가 살았을 때 불편했던 건요.
우선 겨울에 많이 추워요. 베란다 수도 얼고.. 그랬어요- (여름엔 시원하지요)
창 열면 탁 트인 풍경!!! 이런 거 대신 나뭇가지,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 듣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방범이 문제된 적은 없었네요. (더 신경쓰게 되니까요)
아 그리구. 엘리베이터 먼저 탄 사람들이 기다려주는 게요, 은근 민망해요 ㅎㅎ
무조건 노~ 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1층이라 편한 점도 분명 있거든요.
실제 불편한 점보다, 사람들이 일층 살면 불편하지 않아? 라고 묻는 게 더 불편했어요 저는.3. 글쎄...
'05.8.30 8:59 PM (61.78.xxx.55)저는 무슨얘기인지 알겠는데 정말 이상하게 남 가르치려 드는 분이 있으니... 답답하네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내 능력이고 남편 능력이고 이런 얘기가 여기 왜 나오나요?
저는 남편이랑 아이 키워가면서 아등바등 맞벌이해서 3억짜리 전세 겨우 사는데..
제 친구 누군가는 그냥 결혼하면서 3억짜리 집 받고 시작해서 한방에 역전되는 기분..
그때 정말 부럽죠. 당연히 그래요.
그런 상황에서 내가 뭐는 저 친구보다 낫다 이렇게 애써 위안하는것도 사실은 별로..구요
그냥 부러운건 부러운거잖아요. 나는 노력해서 이룬걸 누군가는 노력없이 한방에 얻으면
내 노력이 허탈해지는건 당연한 수순 아닐까요.
친정과 시댁 구분짓는 분들은 정말 성격 이상하신 분들이예요. 여기서.
친정이거나 시댁이거나 불로소득이 생기는거야..당근 부럽지요.
저는 처음엔 시댁에서 돈대주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그냥 생판 남의 돈이니까 그랬을거예요.
근데 요즘은 친정이 돈있는 친구들도 많이 부럽네요.
맞벌이 5년차..하다보니 그냥 허탈해질때가 그렇게 가끔 있어요.4. 벗꽃(꿀파는 아짐)
'05.8.30 9:03 PM (147.6.xxx.210)다행히 지하주차장 진출입로가 마주보고 잇는건 아니고 옆으로 (가로로) 되어잇다네요..
5. 구입한표
'05.8.30 9:34 PM (219.253.xxx.24)윗분들 말씀 다 맞구요 한가지 1층 현관 소음은 중문이 있어 거의 없어요
참고로 저흰 43평 1층인데 대대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베란다 정원이 끝내줍니다.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줄여 준것만 해도 생각할 수록 잘한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6. ...
'05.8.30 9:48 PM (59.150.xxx.170)아이들 키우기는 좋은데요 저는 일층살다 저녁9시쯤에 집비어 있을때 도둑맞았어요
베란다를 잠그고 외출했는데도 열고 들어 왔더라고요
사신다면 돈이들어도 꼭 방범창하시고 사세요
저도 방범창 할까말까하다가 일당햇어요7. ...
'05.8.30 10:00 PM (211.178.xxx.231)저도 1층에서 7년을 살았습니다. 아이 키우기에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구요. 방범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느낌입니다. 어느 간큰 도둑이 사람들 왕래가 잦고 경비아저씨 가까운 곳에
있는 1층을 노리겠습니까? 다른 층에 비해 오히려 안전하답니다. 앞에 정원 있는 1층 다른 층보다도
장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43평이면 중문이 있을테니까 소음도 어느정도 차단될 거구요.
장점도 고려해 보시고 단점도 잘 catch하셔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8. ..
'05.8.30 10:21 PM (211.176.xxx.181)저희집도 앞에 그게 보이는데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냥 무던하신 분이라면 처음부터 아무 생각 없으실거에요.
전 그게 있는줄도 몰랐는데..지금 나가보니 있네요..-_-
저도 1층인데요..
저도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특히 저는 제가 화단에 나가도 펄쩍 경비아저씨 달려오거든요.
그리고 중대형평수는 중문 있어서 시끄러운거 전혀 없구요..
앞뒤 동간 거리 넓다면 그보다 좋은 조건 없네요..
전 1층을 좋아해요..
참 저희집엔 원래 방범창 있었어요.
근데.. 그것보다도 방범을 철저히 한다는 느낌의 집을 도둑도 안다고 하네요..
저희집같은경우는 샷시도 어느정도 이상되면 열리지 않게 (어른 어깨못빠질정도) 다 경첩사다 박아놨거든요... 그리고 안쓰는 창문도 다 경첩사서 드릴로 다 막아놨어요.
철통 방범이죠.9. 벗꽃(꿀파는 아짐)
'05.8.30 10:29 PM (147.6.xxx.210)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신랑도 답글 내용 읽어주니 그나마 마음이 놓이나봐요...
빠른시일내에 결정을 해야겟네여..그담 문제는 돈이네요..ㅋㅋ
그럼 ~10. 음냐~
'05.8.31 4:44 AM (211.179.xxx.202)잘 몰라서 .... 3억짜리 집에 2억 대출이 가능한가봐요 ?
11. 레몬트리9월호
'05.8.31 9:32 AM (210.99.xxx.18)어느 푸드디자인이 일층 아파트를 애용(?)하는데 1층의 단점들을 (습기많고 어둡고 ..) 1층 구입가가 사실 다른 층보다는 저렴하니까 그걸로 많이 카버했더라구요
참 그 분이 1층은 모던한 가구가 낫다고 하대요 ^^ 레몬트리 9월호에 있었어요 기사가..
가까이 계시면 책 드릴수도있는데..^^
그 분도 아이들 땜에 1층에 있다고하대요
함 읽어보세요^^ (서점에 가서 그 부분만 살짝 읽어봐도 되지않을까요 ㅎㅎ)12. 일층 살아요
'05.8.31 10:14 AM (219.248.xxx.208)저도 일층에 사는데 저흰 좀 오래된 아파트라 습기가 많고 어둡고...그게 넘 싫은데 딱 한가지 좋은 점은 음식물 쓰레기나 그냥 쓰레가 집에다 절대 모아두지 않고 그 때그때 버리기 넘 좋아요^^
13. 한가지..
'05.8.31 11:07 AM (219.254.xxx.29)팔때 팔고싶어도 작자가 안나섭니다..
사는거, 방법, 지하주차장 출구 다 문제지만 가장큰 문제는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14. 하수도
'05.8.31 5:06 PM (61.79.xxx.175)배관이 막혀 물이 역류하는거 많이 들었어요.(아파트 방송에 나오니까)
겨울에 동파되어 물이 역류하고
제 친구네는 2층인데도 앞베란다에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와요.
저희 아래층인 1층은 겨울에 역류해서 집전체가 물바다되었구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역시 겨울에 2층까지 역류해서 물바다 되었어요.
근데 1층이 좋다는 매니아도 많아요.
저희 선배는 내집같이 문열고 나가면 마당있는거 같아서 좋대요.
엘리베이터 안 타서 좋고...
근데 1,2층 사람들 엘리베이터 안 타니까 이웃하고 어울릴기회가 적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673 | 워드 문서에서 이름을 한문으로 어떻게 바꾸나요? 4 | 급해요 | 2005/08/31 | 193 |
36672 | 아파트 매매시.. 7 | 몰라 | 2005/08/31 | 757 |
36671 | 엄마가 해주신 이불 어떡하죠? 23 | 딸 | 2005/08/31 | 1,408 |
36670 | 양념에 재운 고기 보관하기 3 | 언니 | 2005/08/31 | 622 |
36669 | 자퇴를 생각하는 딸!! 18 | 연탄재 | 2005/08/31 | 1,662 |
36668 | 설문조사를 해주시면 사은품을 드릴예정인데 어떤게 좋을가요? 8 | 사은품 | 2005/08/31 | 668 |
36667 | 갑자기 분유를 안먹어요--;;; 5 | 려니 | 2005/08/31 | 223 |
36666 | 추석용돈 9 | 아이고.. | 2005/08/31 | 903 |
36665 | 남편의 콧물 4 | 아내 | 2005/08/31 | 353 |
36664 | 저.. 잠도 못잤어요..어쩌면 좋을까요? 19 | 부들부들 | 2005/08/31 | 2,340 |
36663 | 누락된 세금을 잘못 받은 것 같아요..많이 4 | 두근두근 | 2005/08/31 | 650 |
36662 | 11월 남동생 결혼식때 입을 한복.... 3 | 한복 | 2005/08/31 | 594 |
36661 | 오늘 엠비c 저녁 월화드라마 보셨어요. 8 | 몽상가 | 2005/08/31 | 1,622 |
36660 | 잇몸때문에 걱정... 8 | ... | 2005/08/31 | 671 |
36659 | 토끼와 여우~,탁틴맘~ 4 | 출산교실 | 2005/08/31 | 515 |
36658 | 이 커텐 어떤지 좀 봐주실래요? 2 | 살림녀 | 2005/08/31 | 809 |
36657 | 부탁 7 | jh | 2005/08/30 | 1,079 |
36656 | 저같은 소심녀 게세요??? 21 | 왜이래나 | 2005/08/30 | 2,127 |
36655 | 코스트코 카시트 문의 5 | 시누 | 2005/08/30 | 418 |
36654 | 4-5인분밥을 따뜻하게 보온할수있는 휴대용 보온용기 질문요..;; 9 | 오렌지에이드.. | 2005/08/30 | 690 |
36653 | 홍콩, 어떻게 가는게 나을까요..... 6 | 풀죽은 | 2005/08/30 | 922 |
36652 | 나라에서 하는 어린이집요 3 | 애기엄마 | 2005/08/30 | 454 |
36651 | 장터에서 5 | --;; | 2005/08/30 | 973 |
36650 | tv에 나이 표시는 만나이인가요? 5 | ㅡ.ㅡ | 2005/08/30 | 1,116 |
36649 | 추석연휴가 언제부터 인가요? 3 | 럭키 | 2005/08/30 | 346 |
36648 | 82..중독증.. 2 | MIK | 2005/08/30 | 471 |
36647 | 기차길 옆 아파트 소음이 어느 정도일까요? 14 | 아파트 | 2005/08/30 | 6,741 |
36646 | 1층아파트 구입.. 14 | 벗꽃(꿀파는.. | 2005/08/30 | 1,535 |
36645 | 철없는 엄마.. 30 | 아가씨 | 2005/08/30 | 2,893 |
36644 | 토익과 토플 난이도 차이? 3 | 차이? | 2005/08/30 | 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