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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좀 봐주세요... ㅠㅠ (사면발이 이야기니 비위 약하신 분들 피해주세요 ㅠㅠ)
사면발이가 맞다는군요. 진짜 세상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ㅠ.ㅠ
미혼이고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데 걸렸어요. 아주 미치겠네요.
저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결에 예민하거든요.
그래서 진짜 솔직히 말하면 지금 컴퓨터 책상 의자에 앉는 것도 불안해요. 혹시나 싶어서요. --;;
최근에 찜질방을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옮은 것 같은데요.
근데 이부자리 같은 것은 세탁하려고 하는데 삶으라고 하더군요.
지금 전부 다 삶을 형편이 안되어서.. 속옷과 수건만 삶으려고 하는데... --;
옷이나 이부자리는 그냥 세탁기만 돌리면 안되나요?
마음 같아서는 전부 다 삶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네요. ㅠ.ㅠ
병원 가고 싶은데 정말 좀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약국 가서 이야기 하니까 린덴 샴푸를 주더군요.
그걸로 샴푸하라던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별로 효과가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샴푸 이후에 음모를 뒤져보니 --; 죽은 시체들이 몇 개 보였어요. ㅠ.ㅠ
샴푸 효과 없다는 이야기에 혹여 싶어서 약국 다시 가서 연고를 달라니까 '감마린'이라는 연고를 주던데요,
샴푸한 이후에 오늘 밤에 바르고 자도 되나요.
또 음모는 밀지 않아도 된다는데, 그래도 되나요?
그리고 재발될 가능성이 있는지...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요.
또 이불 같은 것은 오늘 빨고 또 빨아야 하나요?
입었던 속옷은 아예 버리려고 쓰레기 봉투에 넣어버렸어요. --;
가족들에게 옮길까봐 걱정이 태산이에요. ㅠ.ㅠ
정말 오늘 하루종일 먹지도 못하겠고 한숨만 쉬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 ...
'05.8.30 7:12 PM (211.208.xxx.126)찜질방 옷에서도 그렇고,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20년도 전에나 보이던 그 것-_-이 요즘 다시 유행이래요.
어서 좋은 해결 보시길-_-;;;2. 음..
'05.8.30 7:15 PM (221.143.xxx.30)우리 신랑이랑 저랑 걸렸었어요..
음모는 되도록 미는게 완전 박멸에 좋구요..
민후에 린덴샴푸 발라주면 금새 다 죽어요..
그리고 전 이불은 안삶앗어요..
그후엔 다신 볼수 없엇구요..
수건과 속옷만 삶았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저두 첨엔 엄청 찜찜하고 이불은 어쩌나 싶었는데 해가 반짝들때 햇볕에 말려주시구요..
털이 없음 그것들은 다 죽는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3. @.@
'05.8.30 7:28 PM (218.51.xxx.233)찜질방 옷에서도 옮을 수 있나요? 저 헬스클럽에서 옷대여해 입고 수건도 쓰는데 그것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갑자기 무서워져요 @.@
4. ㅠ.ㅠ
'05.8.30 7:31 PM (221.139.xxx.183)음.. 음모를 꼭 밀어야 하나요. ㅠ.ㅠ
사실 요며칠 여동생이랑 수건을 같이 써서 지금 걱정이 태산이네요.
아직 말도 못하겠고 보자고-_-;도 못하겠고.. 더러운 병이라고 해서 더 꺼려져요. ㅠ.ㅠ
저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동생에게 옮겼을까봐 맘에 걸려요.
저는 가려움증은 거의 없었고 팬티에 점점히 박인 갈색 반점들을 보고 안 것이거든요.
근데 신경을 하도 써서 그런지 지금 아랫부분이 가려운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네이버지식검색을 하면 다들 겁을 주는 이야기라.. --;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5. ㅠ.ㅠ
'05.8.30 7:33 PM (221.139.xxx.183)저는 진짜 헬스도 사우나도 수영장도 전부 제 옷, 제 수건 썼거든요.
거의 결벽증 수준이라.. --;
근데 어떻게 갑작스레 가게 된 찜질방이라 준비를 하나도 못햇어요.
그래서 지금 의심가는 경로(?)는 찜질방 밖에 없어요... 엉엉엉.. ㅠ.ㅠ6. 빨리요.
'05.8.30 7:45 PM (221.164.xxx.180)결혼도 안한 사람이..얼마나 놀랬을까나~살다보믄..너무 경악해마세요...말 들은대로 하면 없어진다니 희망을 가지고 빨리 워찌 해보시길.
7. ...
'05.8.30 7:49 PM (211.208.xxx.126)첫 리플 단 사람인데요,
찜질방 옷에서 옮는 경우 많다고 뉴스에서도 나왔어요.
괜한 사람이 음모에 이가 생겨서 부인 의심하고 그러다가
병원 찾아가서 찜질방에서 그런 일 많다는 이야기 듣고...운운했던 거 같아요.8. 무조건
'05.8.30 7:49 PM (221.150.xxx.88)면도하세요
다시 자라니까 걱정 마시구요
저도 복부 수술 때문에 두번이나 면도한 적 있습니다.9. 궁금이
'05.8.30 9:07 PM (219.77.xxx.199)얻은 몸 의 병 보다 맘의 고생이 더 심하시고 놀라신 것 같아요.
님 ... '암 '아니죠? 그러니까 걱정 마시고 그만 우세요.고쳐서 나을 병이 아닙니까?
좀 고생하시겠지만 더 못한 경우를 생각하고 맘 다지시고 그만 속상해하세요.
냉정한 얘기인 줄 모르겠지만 ..이 '언니'얘기 맞는 얘기죠?
^^
쾌유를 바랍니다.10. -_-
'05.8.30 9:32 PM (220.76.xxx.122)그거 그렇게 걱정할 일 아니에요.
저도 헬스클럽 가면 회원용 바지 있잖아요. 남자건 여자건 다 같이 입게 되어있는-_-
좀 허름한 헬스클럽 석달 다녔는데... 언제부턴지 엄청 간질해서 병원 가려다가
혹시나... 하고 인터넷 뒤져서 약국 가서 린덴 바르고 나았어요-_-
지금은 절대 내 옷 빨아서 입고 다닙니다.
왜 헬스클럽 가면 주는 수건도 깔끔한 냄새 안나잖아요. 어디서건 내꺼 아닌 옷 입을 때 조심하셔야 해요;;11. 영철맘
'05.8.30 9:31 PM (61.97.xxx.37)아니
너무너무 궁금해서요
사면발이가 소위 말하는 "이"를 말씀하신것 같은데..
그것이 음모에도 있나요?
원글님한테는 죄송한데요
정말로 궁금해서요12. 영철맘님
'05.8.30 10:00 PM (221.140.xxx.181)사면발이는 이랑은 다른 거예요...
음모에만 기생하구요... 성병으로 분류되지요...(물론 성관계없이 전염되기도 하구요...)13. ..
'05.8.30 10:20 PM (210.115.xxx.169)저는 꼭 한번 목욕탕에서 주는 수건 사용했다가
사타구니 주위가 가려워서 애먹은 적있어요.
긁으니 붓고 붉게 부풀어 오르고
저도 그때 엄청 고민했는데 다행히 하루 못되어
가라 앉았어요.
대중시설에서 주는 옷, 수건 기타 등등은 다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14. 111
'05.8.30 10:38 PM (211.204.xxx.227)저희 남편도 몇달전 사우나에서 옮아왔었어요.
저한테 까지 옮겼었는데 저는 그때 머릿니 샴푸 일주일 정도 쓰고 면도하고 속옷만 삶고 침구는 삶지
않았는데 한 일주일 있으니까 없어지데요.
전 면도를 해서 금세 없어졌지만 남편은 틈 날때마다 뒤적거리며 잡고 머릿니샴푸하고 그러더니
보름 정도 지나니 완전히 박멸했죠.
근데 저희는 애들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옮을까봐 ....한방에서 자니까.
다행히 애들은 괜찮았어요. 걱정마세요 없어집니다.15. 에구,
'05.8.30 11:46 PM (218.155.xxx.145)에구,여기 경험자부부 또잇읍니당^^
울 남편이...목욕탕가서.걸려오더니..(수건도수건이거니와.목욕탕탈의실자체도문제.)
그런 공중장소 탈의실에옷넣을때두 비닐에따루넣어서 둬야되나..허참...
암튼...울신랑옮더니 나두 옮구..그래서 바루 병원가서 주사맞고 ? 연고하나 얻어오더니..
저는 그냥.그연고만 같이발랐는데.금방 없어졋던 기억납니다...
이틀정도발르면서 바루효과낫었던거같아여...
10년전 얘기네여^^...
세상에...그런일이..우리만 있는줄알았는데? ㅎㅎ넘 걱정마여.안죽어여16. 에구,
'05.8.30 11:47 PM (218.155.xxx.145)어여...날밝으믄.병원가여....
17. 며칠전 글올린이..
'05.8.31 12:28 AM (203.232.xxx.235)얼마전에 머리에서 사면발이 생겼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오늘로 일주일되는군요...)
일주일동안 공황상태..ㅋㅋ..저도 한깔끔한다고 생각하며 한평생 살아왔는데...ㅠㅠ울 신랑 저보고 삭발해라고 겁주드만...라이센드라고 약국에서 샴푸사서 온몸의 털이란 털 난부위는 전부 샴푸하고보니..허걱..울신랑 거시기에....시체가........범인은...울 신랑이었던것이었습니다...
신랑을 모질게 심문한 결과....(본인은 더 충격받은듯....저희신랑 의사입니다..)
의심받을 짓했으면 자기가 그걸 몰랐겠냐며...100프로 결백하담시롱...죽을라캅디다...
결론은 헬스장과 사우나였는데.....처음간 뒤로 좀 가려워서 그뒤로는 자기 팬티가지고 가서 헬스했다든데..암튼...울 신랑 이제 집에서 목욕한다합디다.....(돈 굳었습니다..)
저는 음모부분에서는 발견못했으나...울신랑의 강력한 요구로...ㅋㅋ 둘다 샴푸하고 제모하고...인터넷에서 티락스 사서 뿌리고..일주일뒤인 오늘 또 샴푸했읍니다....
이불은 전부 빨아서...햇빛소독시키고...수건과 속옷은 매일매일 삶고 있읍니다..
어른들이야 뭐 그렇다 치고...딸래미한테 옮길까바...계속 주의하고 있는데...참 요 병(?)이 정신을 많이 괴롭히네요..머리가 쪼금만 가려워도..아직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고.....버스안 사람들 머리칼만 봐도 데일까바 신경쓰이고...택시를 타도 머리를 기대지도 못하겠고....암튼...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에구에구18. 다리미
'05.8.31 1:18 AM (211.177.xxx.160)삶지 못하는 것들이 찝찝하다면 다리미나 스팀청소기를 이용해보시죠.
방학동안 큰애 수영장 보냈었는데...
이 글 보니 괜히 걱정이 되네요.19. 음냐~
'05.8.31 2:15 AM (211.179.xxx.202)한밤에 이 글 들여다 보고,,,,저 또 훌라당...놀랍니다.
약간 깔끔떠는 사람도 옮아 올 수 있는 건가요?
아고고...머리 간지럽고....다른곳도 간지럽는데요...다리도 간지럽고....팔목도 간지럽고...
저두 내일 날밝으면 옷들 자세히 봐야겠습니다.20. 머리에두
'05.8.31 8:57 AM (211.193.xxx.59)있어여....ㅋㅋㅋ 저두 머리에서 발견 했는데...전 그게 이 인줄 알고 참빗 사다가 했는데....
음모에서 그게 위로 올라오는거 같던데...그럴걸요...아흑...끔직하다...그거......
울 신랑 하고 대판 했다는 참....전 신랑하고 막측 스럽게 둘이 이 잡듯이 음모 부위를 잡았어여.
그리곤 약 사다 바르고 너무 걱정 마세요..21. 컥
'05.8.31 9:14 AM (218.48.xxx.38)당황스런 리플...사면발이가 머리에 안 산다는 게 기본적인 상식인지 어떤지
사면발이랑 평생 상관없이 산 저같은 사람도 모르는데...그렇다치고...
의사 부인은 의사 아닌 다른 사람들보다 의학적으로 빠삭해야 하나요?
확대해석하자면 의사 부인은 주사도 놓을 줄 알아야 하나? -_-22. 딴사람인데
'05.8.31 9:57 AM (58.141.xxx.100)...님!
머리카락에 사면발이 사는지 안사는지 그게 기본 상식입니까?
성병 잘 걸려보셔서 도통 하셨나보죠? 풋.
전 성병 안걸려봐서 그런거 모르거든요.
그리고 찾아보니 음모에 사는 사면발이가 머리털에 갈수도 있다는데요?
왜 아는척하세요?23. 괜히 의사마누라
'05.8.31 10:20 AM (61.83.xxx.186)나참..우리신랑이 의사고 뭐시고 일단 재끼고...제가 울 신랑이 의사라고 한거는 제상식으로도 사면발이는 본래는 90프로이상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이 될확률이 높기때문에..신랑을 잠시 의심했지만...신랑자신이 그런일을 저질렀다면 당연히 제가 머리가 가렵다했을경우 스스로 자신의 감염여부를 알아봤겠지만 자기가 전혀 결백(?)하니까...그쪽으로는 생각도 못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 잠깐 언급했던 겁니다...(오히려 저를 의심했을수도 있겠죠..)
그리고 상식상식이라하시니까...참내..(예의를 지켜말씀드리고 싶지만...)
머리카락에는 사면발이가 안산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검색의 생활화를 합시다...드물지만 머리카락...심지어 겨드랑이털...외국사람 들한테는 가슴에 난 털에도 발견된다합디다....어찌 음부에만 100프로 발견된다고 그리 자신하는지....(뭐 원글과 상관없이..괜한 댓글에..이리 짜증날수가....)
뭐 예전에야 성관계를 통한 전염이 대부분이니까 음부에서 주로 발견되었겠지만...요새는 여기 댓글로 봐도 찜질방..등등에서 옮아오는 경우가 많으니...머리에서도 발견되겠지요...이사실은...제가 직접 전공의사선생님께 물어봤습니다...요새는 그렇다고...
허참...원글에 상관없이 댓글로 시비가 붙드니만....내가 이리 휘말릴줄이야......24. -0-
'05.8.31 12:38 PM (218.153.xxx.141)오늘... 사면발이가 뭔지 처음 알았어요. 목욕탕 가면 주는 수건 쓰지 말아야하나요? 그리고... 헬스랑 사우나에서 주는 바지 입으면 안되나봐요? -0-;;; 저는 그런 바지 줘도 팬티 입고 입는데 그래도 감염되나요? -_- 매일 매일 바지 들고 가야하나 싶어서 갑자기 암담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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