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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적은 초등학교??
여긴 아파트는 거의없고 주택가예요.
집 가까운 곳에 학교가 있는데 학년별 학급수가 3반까지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예요.
학생수가 적기 때문에 급식도 1학년부터 실시되고 그리고 급식시간에 학부모들이 도와주지 않아도 되고
학교 식당에서 먹는데 깔끔하고 괜찮다 하더군요.
근데 다른 시설은 좀 낙후된 면이 있는것 같아요....주위 엄마들 얘기들어보니..
그게 꼭 학교의 규모때문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저희가 올 가을에 집을 사서 이사할 계획인데 이 동네서 정도 들고 아이친구들도 많고 해서
주택사서 이동네에 터를 잡을까 생각도 하고있고...
또 한편으론 학생수도 많고 시설도 잘 돼어 있는 좀 더 큰학교가 있는 동네에 아파트로 갈까...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어요.
여긴 한반에 정원이 31~33명 정도 라더군요.
좀 더 큰 학교가 교육하는데 유리한가요?
주택가라서 피아노 미술 태권도 뭐 이런 학원정도 있구요.
그냥 5년 정도 여기서 살앗으니까 아이는 여기 살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아이의 정서상으로 또는 그리 복잡지 않고 학급 인원수가 많지않고 아담하니 좋은점도 있지만....
많이 갈등이 되네요.
초등선생님이나 여러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1. 바다
'05.8.30 12:42 PM (211.53.xxx.253)작은학교가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들도 덜 힘드시니까 아이들한테 좀 더 세심할거 같구요
우리애들 다니는 학교 한학년 10반 가까이 되다보니 전학년 같이 운동회도 못합니다.2. 파란구름
'05.8.30 12:58 PM (59.1.xxx.164)여기는 시골이라서 전교생이 40명도 안되지요,,한학년에 1반씩,
저요, 서울에서 성장해서 큰아이 5살때 이곳에 와서 병설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내리 7년을 같이 보내놓으니 큰학교의 동창들하고는 느낌이 다르죠, ^^
아이들이 적으니 선생님들께서도(물론 적극적인 선생님을 만나야 하지만) 개개인에게 신경많이 쓰고 그집의 가정환경까지 다 살피시고 아이들을 보살피시죠.
물론 학부모와 선생님들 사이의 유대감도 좋고요,,
너무 장점만 말했나요,,
단점이라면 혹 가다가 태만하신 선생님을 만나면 좀 문제이지만,
요즘은 운영위원회제도가 있고
이런 조그만 곳에서는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수 있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는가모르겠네요,,^^3. 연우맘
'05.8.30 1:45 PM (211.57.xxx.2)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직
학교시설이나 보여지는 것들에 충실한 학교는 아니라고 봐요
초등학교라는 곳이 교장의 힘이 대단한 곳인데
무슨 무슨 연구학교, 혹은 시설이 으리뻑적한 학교는 그만큼 내실
-아이들개개인에게 돌아가는 그 무엇-이 없죠
빛 좋은 개살구. 시설이나 규모가 좋고 크다고 좋은 학교는 ㅇ아니죠
경영자인 교장의 마인드나 선생들의 마인드가 중요하죠4. 도은아~
'05.8.30 5:39 PM (211.59.xxx.96)전 새우죽이랑 육계장죽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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