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요,
현관 입구쪽에서 들어갈때 저희집을 지나서 있는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술만 드시면 우리집을 자기집인줄 알고 매번 시끄럽네요.
술의 양에 따라 조금씩은 증세가 다르긴 하지만 조용히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냥 밖에서 떠드는 것도 늦은 밤에는 복도형 아파트에서는 너무나 잘 들리지요.
문제는 자기집 현관문인줄 알고 문을 걷어차곤 한다는거에요.(문을 잠그지 않고 바로 열어야함)
처음에는 애교로 봐줬는데 자주 그러니깐 짜증이 나고 기분이 나쁜거에요.
복도쪽 방에는 고딩아들 녀석의 공부방이니 넘 잘들리지요.
어젠가는 현관문을 발길로 차는 소리에 문득 깨었는데 아들아이가 듣고는 바로
옆집이에요.. 하고 말하니까 중얼대면서 지나가선 자기집으로 들어가는거에요.
옆집 여자와는 그리 친한편은 아니고요, 이런 자세한 상황은 모를지도 몰라요.
그냥 직접 그대로 얘길 해도 되는건지 돌려서 웃으면서 해야하는건지
좀 망설여지네요.
하지만 계속 그럴거니 한번 얘긴 해야 할거 같은데요.
좋은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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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
가을이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5-08-30 10:59:36
IP : 211.210.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8.30 11:26 AM (211.223.xxx.74)그런건 남편이 말하는게 옳지요.
남편분이 그집에 찾아가서..이러저러하니 조심해줬으면 좋겠노라고
그 남자에게 직접 따끔하게 말해야합니다.
원글님이 찾아가서 어설프게...미안한 듯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
술먹고..취한 핑계대고 '감히~~~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더 행패부리기
쉽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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