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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기대신 할만한 예단은 머가있을까요???

가을신부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5-08-29 14:41:53
10월에 결혼식이 있으니 이제슬슬 예단을 준비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82에 조언줌 구할께요^^;;;

신랑될사람 형이 작년에 결혼을 하셔서
오빠형수님이 반상기며 은수저며 이불까지 다해오셨나바요.
그래서 제생각으로는 반상기랑 은수저 이런거 대신 다른걸 해가고 싶은데
시어머님되실분에게는 여쭤보지도 못했네요.
저번에 집에가서 식사를하는데 반상기랑 은수저는 쓰시도 않으신것 같더라구요.

쓰지도 않을거 사기도 그런거같아 전 대신 홈셋트나 머이런거 사드리고 싶은데
시어머님께 여쭤봐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제생각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지 ㅡ,.ㅡ^

어떻게 해야 예단잘해가는건지 선배님들께서 조언줌 해주세요.
요즘에 반상기대신 주발도 한다고 하던데
주발을 칠첩으로 챙기자니 돈이 어마어마하구ㅡ.ㅜ

혹 반상기대신 주발도 받을시면 괜찮은지도 가르쳐주세요^^
IP : 206.219.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여쁜
    '05.8.29 2:51 PM (222.96.xxx.61)

    제 생각엔 예비시어머니께 직접 여쭈고 구입하는게 좋을 듯 해요.
    이쪽에선 많이 많이 생각해서 선물한 거라도 상대편에서는 그게 별 필요가 없을 수도 있거든요.
    꼭 여쭤보세요.물론 필요없다고 하시겠지만 그건 예의상..^^
    해드릴 건 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시댁에서 마침 침대가 너무 낡아서 시엄니께서 침대를 사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싸구려를 사시려고 해서 제가 친정엄마랑 의논해서 침대 선물 해드렸어요.
    당근 예단 이불은 침대세트로 해드렸어요.왠만한 예단 이불 세트도 백만원 씩하는데
    그 정도 예산으로 이불 세트 했네요.두고 안 쓰는 예단 이불보담 더 실용적인 것 같아요.

    암튼 꼭 여쭤보시고 필요한 거 사드리세요.그래야 더 값질꺼 같네요.

  • 2. 익명
    '05.8.29 2:54 PM (220.77.xxx.122)

    여쭤봐야해요. 직접이 그러시면 신랑되실분에게 살짝 의중 알아보세요.
    따로 모 필요한거 있으신지.. 아님 그냥 그대로 받으시길 원하시는지..

  • 3. 직접
    '05.8.29 3:52 PM (210.206.xxx.24)

    직접 시어머니께 여쭤 보세요.
    그게 오해 없고 좋습니다.

    남자들은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 전단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요.

    직접 여쭤 보는 게 뒷 말 없고 좋습니다.

  • 4. 여쭤보고
    '05.8.29 4:55 PM (211.255.xxx.114)

    여쭤보고 하세요
    제 칭구 중에 외아들인데도 희한하게(?) 반상기랑 은수저를 안 해 간 애가 있었어요
    근데 제 칭구네 집 입장에선 더 실용적인걸로 한다고 핸드백이랑 스카프랑 등등등
    돈은 돈대로 많이 들었거든요
    그치만 구색이 맞지 않다고 느끼셨는지 예단 보내고 두고두고 욕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저 결혼할땐 시어머님께서 미리 이거저거가 좋겠다 말씀하셨고
    사실 이거저거는 해오지 마라 이런식으로 말씀을 미리 주셔서
    제가 몇 가지를 따로 준비했어요
    저는 경대를 해 드렸는데 진짜 좋아하셨어요.

  • 5. plumtea
    '05.8.30 12:09 AM (211.117.xxx.66)

    직접 여쭈는게 좋지만 아직 어려우시면, 남편되실 분께 중간 다리를 놓으라 하세요. 어머님이 뭘 필요로 하시는지. 혹여 집에 김치냉장고를 개비하고 싶으시던가...어머님이 맘에 두고 계신게 있을지 몰라요.
    저는 반상기는 하구요 보료를 안 했거든요. 강쥐가 세마리나 돼서 그거 해 봤자 말 그대로 개발에 편자될 가능성이 다분해서요. 대신 식기세척기 해 드렸어요. 남편이 그게 좋겠다구 하길래요.
    ㅋㅋㅋ 어머님은 잘 안 쓰시고 시댁가면 제가 덕을 좀 봅니다.

  • 6. 하늘
    '05.8.30 1:19 AM (211.218.xxx.78)

    저두 그런 쓸모없어 뵈는 기본예단인 이불,은수저,반상기랑....
    어머님이 가지고싶어하는데 아직 못가지신 김치냉장고
    중에 갖고싶은거 해드린다고.....

    그리고 기본하는게 가장 뒷말없고 돈도 적게 들지만....
    어머님 생각해서 이런 제안?을 하는거다.....
    가르쳐서 보냈는데....연애 8년의 장점은 이런 율통성이다 함시롱~

    결국....김치냉장고라고 하셔서 다 알아봤는데...
    막판에 며느리가 해온 이불덮고싶다는 아버님 말씀....
    김치냉장고취소하고 이불해달래시는데...
    결국 김치냉장고에 기본예단 다하고......
    (엄마가 그냥 기분좋게 다해 드리라고해서...)

    신랑은 시부모님께 싫은 소리하고...
    어려운 이런 일에 말바꾸기한다고......

    암튼 남들하는거 해드리는게...
    속편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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