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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을 살때 챙겨야하는것들
그냥 내리 살 목적으로 단독주택을 구입할 생각을 가진 사람인데요
신랑이 원체 부지런하고 마당있는집을 꿈꾸고(여적지 아파트에서 살았어요)
아이들도 많고(3명)
굳이 학군 생각안하구 (아이들 이미 중고등학생)
신랑 직장과 저의 직장 근처
그리고 주변환경 생각하고 교통 생각해서
두류동쪽(대구)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신천고수부지쪽으로 파동쪽도 전 괜찮지만 신랑 직장이랑 많이 멀어지기땜에 안되구
단독주택구입할때 뭐 뭐를 챙겨봐야하는지
일단 들어가면 수리를 해가면서 살거구요
융자 안고 사는건 어떤지
성서쪽에 작지만 아파트 우리꺼 있구요 그건 처분하지않구 그냥 둘 생각이구요...
단독주택의 장단점도 알고싶네요
일단 1년안이라고 시간을 넉넉히 잡고 꾸준히 자세히 알아볼 요량이거든요
저희부부 나이는 40이구요^^
이상하게 요즘 마당있는집이 넘 댕기네요
82쿡님들의 활발하고
확실한 조언을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1. ...
'05.8.29 12:11 PM (211.223.xxx.74)주택에서 젤 중요한건..무엇보다 방범이에요.
그 동네의 방범이 어떤지...좀도둑이나 강도강간사고는 없는지..
(그건 거기 토박이들만 알지...밖에선 알 수가 없어요.
좋은 일 아니니..다들 쉬쉬~하구요.
제 친구네 동네는 좀도둑에 강도에 무지 잦은 곳인데
겉보기에는 아주 깨끗하고 평화로운 주택가거든요.
상상도 못할 일이죠.거기 사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지....
집값 떨어지쟎아요.)
그리고 그 집이..음..집은 고쳐서 쓰신다니..방범이 잘 되도록
고치면 되겠네요^^....
동네 슈퍼나 오래된 세탁소같은데 들어가서
요령있게 분위기 파악하는게 최고같아요.
좀도둑이 흔한 동네도...피하는게 좋구요.좀도둑이 주인있을때
들어오면 강도가 되는거니깐...2. 단독주택자
'05.8.29 12:58 PM (211.247.xxx.172)보일러 점검,전기점검,수돗물잘나오는지...
3. 음..
'05.8.29 1:00 PM (211.194.xxx.235)제가 단독주택에서 시집오기전 거의 30년 가까이 살았어요.
뭐 워낙 변두리에다 토박이다 보니... 별로 불편한건 몰랐지만..
이제와서 다시 살라면 못 살거 같아요.
찬물을 끼얹는 거 같지만....
우선 ...님 말씀처럼 방범이 젤루 중요해요. 아무래도 아파트보다 도둑이 들어올 창문, 문등이 많으니..
그리고 마당ㅇ있는집 그냥 방치(?)하려면 쉽지만..일일이 가꾸자면 보통 일이 아니라..
일단 단독주택에 전세로 한번 살아보시는건 어떠세요?
구입하면 집이 팔리는게 넘 어려워서....4. 글올린 마녀
'05.8.29 1:12 PM (210.99.xxx.18)점심먹고 들어오니 의견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 고견을 듣고있어요
5. 단독주택
'05.8.29 1:26 PM (211.221.xxx.132)이야기 나오면 방범 이야기가 제일 먼저 나오구.. 음.. 그리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힘들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아파트라고 도둑없나요? 아파트에 살면서는 절대 부지런하지 않아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환금성도 떨어집니다. 근데 투기 목적이 아닌이상 거론할 가치도 없구요. 마치 앞으로 대한민국엔 아파트만이 존재할것 국가정책들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저는 단독주택은 아니지만 비슷한 형태로 살고 있습니다만, 아파트 일년살고 손들고 나왔습니다. 이거 내집 살면서 뛸 수 있기를 하나 청소기를 제시간에 돌릴 수 있기를 하나... 윗집에 가도 내집같고 아랫집에 가도 내집같고... ^^ 결국 전세주고 빠빠~~이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우리남편... 다시는 아파트에선 안산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느곳이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원하는걸 얻기위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잖아요. 윗분중에 말씀하셨듯이 몇년이나 된 주택인지 보일러, 전기 점검하시고 물은 잘나오는지 수리해야 하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건지 꼼꼼히 체크해 보시면 될것 같네요. 아파트 사실때 체크했던거랑 별반 없을겁니다. 지적도상에 정확히 어디까지가 우리 땅인지 뭐 이런것두 체크해 두시면 아주 좋구요 ^^
(가끔 내집에 남의 담이 들어와 있다거나 남의 땅에 침범해 있다거나 하는일도 있거든요)6. 저도 주택파~
'05.8.29 1:28 PM (211.238.xxx.104)반가워요. 저도 대군데요~ 주택파라서요... 저희는 이번 여름에 집을 이미 샀답니다.
전원주택 전 단계로 생각하고서 말이죠.
방범도 문제지만, 주위환경(마트나 교통,녹지등)도 고려햐셔야 겠구요.
아무래도, 아파트에 둘러쌓인 주택지는 안 좋은거 같아요. 전형적인 주택지가 좋겠지요...
지금껏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면요~
일단, 중고주택이면 집이 너무 허술하게 지어진 집이 아닌지 꼼꼼히 살피셔야 해요.
주위에 건축하는 분이 계시고, 낙점한 집이 있다면 한번 같이 가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그리고, 주택은 손이 많이 가니까 부지런을 떠셔야 유지가 잘 됩니다.
지금껏 아파트에 사셨다니, 아무래도 아파트보담 춥고 더울텐데 이 점도 고려를 하셔셔 집을 살피셔야겠지요.
융자문제는 개인의 능력에 딸려 있으니, 제가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저희는 남편이 지금 열심히 집을 가지고 주물럭 거리는 중이예요...
이쁜 집 사시길 바랄께요.7. 白華
'05.8.29 2:10 PM (60.238.xxx.94)샘소나이트 맞나요? 그거 세일제품 있어요. 이월상품이거든요. 저렴하고 모양도 결코 싸보이지 않고 좋아요. 너무 싼거 사면 바퀴소리 요란해 창피해요. 같이 여행간 사람이 같이 캐리어 끌고 가는데 제껀 조용하고 슬슬 잘끌리는데 그건 얼마나 요란한지 끌고 다니는 사람은 창피하겠더라구요
8. ....
'05.8.29 2:55 PM (211.252.xxx.1)단독주택 의외로 물 새는 집 많습니다...
장마통에 한번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고치기도 힘들고~~~
특히 다가구는,,,건축업자들이 지은 집은 날림공사도 많구요..
리스트 꼼꼼히 작성해서 잘 고르세요...9. 딴소리
'05.8.29 7:43 PM (220.85.xxx.100)근데 대구는..
담허물기 운동하지 않나요?
티비에서 보니까 살기 좋아보이더라고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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