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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연봉이 어마어마 하신분이 많이 오시네요...
것두 남편벌이는 따로 있으시고..
맞벌이 하시는 댁이신가 본데요...
연봉이 4천 가까이 되시면 두분이 합하면...@.@
우리는 남편 연봉이 2천이나 겨우 될까 말까인데다가...
내가 나가서 번다고 해두... 천이나 될까말까인데...
참 유능하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심하게 부럽습니다...
제가 항상 생각하는 건...
남편이 무능력하면 여자라두 능력이 좋던가...
둘중에 하나라두 능력이 좋아야할낀데...
꼭 만나두 능력없는 사람들끼리 만나더만요...
아침부터 왠지 서글프네요... 연봉 4천... 부럽다...
1. 무녀리
'05.8.28 8:35 AM (59.14.xxx.43)저도 열등감 느끼고 가요.
그런 사람들 전체 중에서 몇 % 안되는 상위층이겠죠.
학교 다닐때도 최상위로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제가 아무리 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뭔가가 있었던거 같아요.
저도 능력이라곤 숨쉬는거 밖에 없어요.2. --
'05.8.28 8:37 AM (218.50.xxx.34)그러한 연봉을 받기 위해 얼마나 잠도 못자고 이 악물고 공부하며 또 투쟁해 왔을까 생각하니
별로 안 부럽습니다
걍 편하게 산 내 삶에 만족합니다 ㅎㅎ3. 버들이
'05.8.28 8:41 AM (221.153.xxx.94)힘내세요 저도있잖아요 저도 나가봐야 몇푼 못벌것 같아서 집에서 애들만 기르고 있어요
남하고 비교하면 끝이없어요 돈많아도 불행하고 건강 안좋은 사람도 많잖아요 저는 그래서
돈이없으니 건강이라도 해야 병원비 안드는 현상유지라도 한다고 운동 열심히 해요 운동해서
멋진 몸 가자면 어떤것도 안 부러워요 .저는 산을 타는데 산을 타다보면 그좋은 산을 타면서도 돈애기
제태크애기 뭐 그것도 좋지만 그리 돈이 많으면서도 자기 몸 하나 돈 으로 날씬하게 하지못하고 그렇게
망가져 있으면서도 끝까지 그런애기 하면서 헉헉이는 뚱뚱한 아줌 마들을 보니 어느날 불쌍하더군요
돈 안들이고도 행복 할수 있는것 찾아보면 많아요 힘내자고요아ㅇ자아자 화이팅4. ...
'05.8.28 8:48 AM (211.48.xxx.10)82쿡엔 워낙 다양한 분들이 들어오시잖아요
위의 ㅡㅡ님글 읽어보세요
그 분들 그 위치까지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게시판 보면 '사'짜 들어가는 직업을 무척 부러워 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 사람들 공부하는거 제대로 본다면 부러운 마음 쏙 들어갈걸요?5. 자신감!!
'05.8.28 9:08 AM (61.73.xxx.77)자신감 갖으세요.
저....모 공사 입사한지 1년도채 안됬습니다. 나이는 20대초반이구요.
연봉3천쯤됩니다. 부족하다 싶어 나름대로 적성과 능력을 살려 작은일을 하는데
그것이 월 순익 2백쯤됩니다. 전 공사계속 다니면서 저의 작은일 계속 준비하면서
나중에는 공사관두고 본업으로 할 계획입니다.
일단 안정적인 직업에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살릴수있는
일을 겸업하신다면 남 부럽지 않은 연봉 가지실수 있습니다.
연봉 많으시고 상위층에 속하시는분들....
그분들은 가만히 앉아서 그렇게 된거 아닙니다.6. 적당히...
'05.8.28 9:33 AM (219.240.xxx.239)흠.
노력이 전부를 결정하지는 않죠...
부모 배경, 물려받은 유전적 소질, 외모, 교육과정, 그리고 운...
살다보면... 원칙적인 불공평의 요소들이 참 많구나... 그런 생각 들어요...
그런데요... 연봉 4,5천 받아도 만족하게 되느냐...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남들은 1억인데... 뭐 이런 생각 때문에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보통 중산층이 눈에 안 보이는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계층이라죠...
한 국가의 도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계층...
뭐... 설득력은 없겠지만...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사는 것도 하나의 복이라고
자위하고 삽니다...7. 저 윗님...
'05.8.28 9:39 AM (221.153.xxx.155)버들이님이 가치를 두고 계신 것도 그 뚱뚱이 아줌마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 못지 않게 외면적인 거네요, 뭘.
그들도 재테크에 관심 기울이면서도 등산 씩이나 하는 걸 보면 건강을 나몰라라 하는 부류도 아니구요. 나름 열심히 챙기며 사는 사람들인데, 뚱뚱하다고 불쌍하다실 것까지야....안 그렇습니까?8. ....
'05.8.28 9:49 AM (221.138.xxx.143)부유로움 있다해도 만족 없으면 일생 갈증나는게 삶이란거 아닐까요
억대 연봉이라고 한들 행복에 무게까지도 억대를 누리는건 아니기에...전 부러움 같은거 없던데...누구든 열심히 해서?다 잘산다고 하면 가난하거나 병든 자들은 하나도 없을테지요.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나락으로 곤두도 쳐 진느게 인생이니....지금 잘산다고...자만도 교만도 금물이죠9. --;
'05.8.28 9:48 AM (218.48.xxx.106)허허허..
그러게요..
돈있는 사람들은 돈없는 사람들을 불쌍하다가 아니라 멸시/무시까지 하기도 하는데..
날씬한 사람들은 그걸로 또 많은 위안을 받는군요..
하하하..10. ....
'05.8.28 10:04 AM (64.136.xxx.228)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 공부하면서 풀타임으로 일할때는 연봉 2천 8백으로 근근히 살았는데,
졸업하면서 잡을 못 구해서 파트타임으로 천 받으면서 잠시 있구요, 제가
대신 일을 해서 연봉이 4천이예요. 일주일에 42시간씩 일하는데, 힘들어요.ㅜㅜ
차라리 남편이 작게 벌어다 줄때가 나았던 것 같아요.11. ...
'05.8.28 10:15 AM (219.121.xxx.230)전에 남편연봉 제 연봉 합쳐서 실 수령액 8천 넘어도 별로 부유하다는 생각 안들었습니다.
둘이 버는 만큼 남편 펑펑 쓰고 양가 경조사에 허리휘고 애 맡기는 비용 다달이 90만원 나가고...
막상 맞벌이 하면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12. 버들이
'05.8.28 10:42 AM (221.153.xxx.94)앗 제글에 리플이 ...저는 뚱뚱하다고 뭐라한것이 아니라 그아줌마들이 없는것들은 뭘몰라라는
말을 듣고 제속으로 로생각 한것이고 그래서 남편 ㄹ바람났다는등 듣기 민망해서 돋돈하느니
차라리 조그만 것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한건데 내말이 내속마음하곤 틀리게 전달될수도 있군요
저도 그리 날씬하지 않아요 ㅠㅠ 아 ㅡ글과 마음이 일치 되지않을수도 있고 내글에신경 곤두서는
사람도있네요 저는 그냥 남하고 비교하면 서글퍼질때도 있으니 위안 삼자는 뜻이였어요
세상은 부자 보다 서민이 많잖아요13. 버들이
'05.8.28 10:50 AM (221.153.xxx.94)저도 공부하는 신랑만나 하숙에서 부업 좌판 안해본것이없는데 (저도 그리 배운것이많지않아 몸으로
때우는것)을 많이 했는데 열심히 사시면 언젠가는 조그마하나마 집도 장만하고 행복 할수있어요 돈은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것도 중요한것 같애요 원글님 힘내세요 요즘은 2째가 3살이라 다시한번 아르바이트자리를 알아보는 중이에요 뭐든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있으면 세상 안될일은 없다고 생각해요^^14. 전 1억 가까이
'05.8.28 11:13 AM (219.253.xxx.124)받는 남편때문에 시댁 생활비에,형님네 생활비까지.. 돈 많이 씁니다.돈 들어갈땐 무조건 저희가 다 부담합니다.제 생활비는 고작 150으로 유치원비,관리비,공과금...그리 넉넉하진 않죠.대신 저금을 많이는 하죠.하지만 쓰는건 무지 절약해서 씁니다.그렇지만 마음의 여유는 있어도 생활은 전혀여유가 없죠.
그리고 많이 번다고 펑펑 써지진 않더라구요.저금 많이해서 집 늘리고,여윳돈 불리고...저 돌멩이 맞을 준비하고 써버렸네요.그치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친구 연봉 2000천 정도 되는 친구하고 생활은 그리 많이 차이는 안난다고 봅니다.그친구도 생활비 120만원 든다고 하네요.
저흰 차도 결혼5년 만에 구입했어요. 별로 필요성을 못느껴서요.지금은 애들이 크니 구입했구요.
연봉 많으면 펑펑 써지고 그럴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15. 음냐~
'05.8.28 11:52 AM (211.179.xxx.202)여기가 어느 나이대 전용이 아니다 보니....
평수 비슷한 아파트 단지내의 수다방도 아니고....
대학생들끼리의 아지트방도 아니고...
각양각색의 남녀노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다 다른거 같아요.
20대 신혼부부의 연봉이랑...이제 정년퇴직도 하고...시골에 땅도 점 있을 법한 나이대랑도 다르고
4-50대..나름대로 열심 사시고 재테크에도 성공한 분들도 계실꺼고...
기준이 다들 애매해서...연봉 그 자체만으로 능력운운하기엔 그렇지 않을까요?
저희도 연봉 2천도 되어봤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는 식구수만 같다면..대충 비슷한거 같더라구요.16. 흠
'05.8.28 12:02 PM (221.140.xxx.2)그래도 어느정도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연봉이나 장래가 결정되는데 영향을 끼치는건 맞는것 같아요
대학 1학년떄 사고로 부모님 잃고 대학때부터 아르바이트 몇개씩하고도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그리고 남동생하고 같이 둘다 대학원 석사까지 하고 제 동생이 박사 작년에 마지고 이제 제가해요..
정말 열심히 살았죠....그래서 지금은 둘다 전문직으로 연봉 6천이 넘구요...
가끔 사람들이 고생한번 안하고 온실에서 자란 사람같다고 해요...저는 그냥 웃죠...
안해본 아르바이트 없이 살아왔는데 그렇게 곱게 자란 사람처럼 봐주니 고맙던데요
노력도 필요한건 같아요...20대초반부터 지금30초반까지 한눈 안팔고 열심히 살아오니..
이제 결과가 조금 보이네요...제동생하고 둘다...좋은 짝도 만나구요.....
그냥 되는 일은 없는것 같아요..17. 그런데요...
'05.8.28 12:00 PM (211.207.xxx.33)연봉 4,5000 넘어가면 세금이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6-7년 전쯤 제가 직장생활할 때에 같은 직장에서 제 연봉이 3500정도였고 남편 연봉이 4000이 넘었었는데요....
수령액은 차이가 없다시피 했어요. 명세서 보면 세금이 저보다 정말 두 배는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역대연봉, 소위 월 8000-1억 되는 분들은 별세계에 살 것 같은데 또 그렇지도 않아요.
수입이 크면 그만큼 씀씀이도 따라 커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더라고요.
친정부모님....그냥 내집 가진 평범한 서민이지만 평생 빚에 쪼들리거나 돈걱정하시는 소리 한번도 못 듣고 자랐는데.......
물려받으신 재산 단 한 푼도 없었고 외벌이에 수입도 적었거든요.
(아버지가 평생 일반 공무원....고위직 아니고 콩고물이 떨어지지도 않았지만 떨어져도 절대 받지 않는 청렴결백했던 분이라...)
검소하고 알뜰한 생활의 차이가 수입차이 어느 정도는 커버하는 것 같아요.
두분 다 엄청 검소하셨거든요.
부모님의 생활과 지금 제 생활만 비교해 봐도 버는 게 쓰는 것 못 따라간다는 말을 어느정도 실감해요.ㅠㅠ
지금 저희 수입을 우리 엄마가 관리하셨다면.....아마 집을 벌써 두세채는 사 놓으셨을듯.....18. .....
'05.8.28 12:20 PM (211.169.xxx.172)제 남편 연봉 8천에서 조금 빠집니다.
월급상승률이 세금 늘어나는 비율을 따라잡지 못하는 아픔은 있습니다만....
그런데.. 월화수목금금금 이예요.
결혼하고 큰 아이 돌때까지만 좀 여유로왔죠.
이렇게 날 좋은 일요일에
오늘도 연구실에 나가있습니다.
전 빨래 널고 있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황우석 박사 다음으로 노벨상 못 타오면 짐싸서 나가라~~~"
씩~ 웃으면서 "가방 어딨냐?.." 기웃기웃..
토,일요일 없는 것까지는 참을 수 있으니
제발 그날그날 들어오기라도 했음 좋겠습니다.
지난 주엔 새벽에 들어와 2시간, 3시간 자고 또 나가기를 밥먹듯이 하더니만
결국 코피쏟고 온 몸이 벌긋벌긋 뒤집어지는 모양입니다.
요즘엔 가늘고 길게 살아줬음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한 해 건너 한번은 쌩쌩한 나이에 과로사하는 사람이 생겨나는 집단이라
겁이 납니다요.....
광고 카피처럼 남편의 인생, 좀 길었으면 합니다.19. 가을하늘
'05.8.28 12:32 PM (59.19.xxx.185).....님 말들으니,그래도 그건 행복한 고민인거 같아요,사실 돈땜에 무시당하는거
참 거시기 하거든요, 근대,님말 들으니남편이 좀 안쓰럽네요,,그래도 님이 많이 이해하고
사랑해주세요,,제가 보니까여? 다 완벽하게 좋을순 없대요,,
남편건강잘 챙겨주세요,,님도 ^^20. - . -
'05.8.28 12:34 PM (61.73.xxx.43)가늘고 길게 제 심정이 딱 그겁니다.
1년 365일중에 딱 추석, 설 이틀만 쉽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억이 넘어갈 겁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애들 남에게 하루종일 맡겨야지요, 친구를 한 번 만날 수 있나 경조사에 참석을 할 수 있나 이건 사람 사는게 아니다 싶습니다.
저희 목표는 앞으로 10년이내에 은퇴하는 겁니다. 근데 그때까지 저희 아이들 안 크고 기다려줄까요?
ㅜㅜ21. .
'05.8.28 1:16 PM (218.145.xxx.118)있잖아요,
돈이 많은 분들은
투자를 어떻게 해야 더 많이 불릴까
세금 조금 내는 방법은 뭘까
어떻게 해야 자식들에게 덜 뜯길까
남편은 그 많은 돈 헤프게 안쓰나
돈 없는 사람은 안하고 사는
또 다른 고민 무지 많이 하고 산답니다.22. 연봉.
'05.8.28 4:29 PM (211.226.xxx.34)남편 직장 잡자마자 결혼해서 처음에는 수령액 기준으로 연봉이 2000정도 되었나봐요. 외벌이였고 매월 단칸방 월세 20만원부터 떼놓고 생활비 쪼개쓰는 살림이었어요.
결혼 10년 지난 지금은 맞벌이하고 연봉 합치면 5500정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부자죠^^;; 근데 내 집 하나 생겼다는 거 빼고 사는 모습은 정말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매월 꼬박꼬박 대출금 갚아야 하니 내 이름으로 등기된 월세나 마찬가지다 싶고...예전에는 치킨 한마리 시켜 먹기 전에 한 다섯 번 망설이던 걸 요즘은 두 번 정도 망설이고 시키는 정도의 차이...
옷은 할인마트에서 그것도 몽창 세일 들어간 만오천원, 이만원짜리에 속옷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중에서 사이즈 맞는거 골라빼서 사입지 제대로 걸려있는건 입어본 적이 없네요. 이렇게 말하다보니 정말 알뜰살뜰+구질구질하게 사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저축을 엄청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월급장이들 사는 모습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예요.
82에 돈 많은 분들이 많은 건 사실 같아요. 수입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원래 부잣집인 분도 많은 것 같고... 근데 저는 남 사는 모습에 별로 감흥이 없던데... 사실 다른 사람 일에 기본적으로 별로 관심이 없기는 해요. 평생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 타입!^^23. ...
'05.8.28 6:13 PM (222.106.xxx.100)지금 외벌이고 남편 연봉 6000입니다. 인센티브 받으면 좀 더되구요.
세금을 워낙많이 띠어가니 사실 연봉 6000이라는게 별로 믿기지는 않는데요..
어쩔때는 연봉 좀 덜받아도 몸이 편해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에 우리 남편 1년중에 9개월동안 해외출장 나가있었어요.
해외출장 나가면 골병들어 돌아옵니다. 머리도 더벅머리에 얼굴도 까매지고
한번 나갔다들어오면 시차적응에 한달이상 걸리구요..
저또한 외로움에 우울증 직전까지 갔었구요.
(크리스마스, 신정, 구정연휴 남편 계속 없었구요, 제 생일, 결혼기념일까지 떨어져있었꺼든요..ㅠ.ㅠ)
출장비 나와도 반갑지 않고..ㅠ.ㅠ
어제도 토요일임에두 연구소에 새벽 4시까지 있다가 집에온 남편을 보니 넘 불쌍하네요...
지금도 회사 나갔어요...
남편이 워낙 힘들게 벌어온 돈이라 저 사고 싶은거 사라해도 못사겠어요...
늘 동대문, 남대문을 뒤지며 삽니다..ㅋ24. jk
'05.8.28 6:51 PM (211.187.xxx.169)원래 사람들 의견을 물어보면 좋은건 과장되게 나오고 나쁜건 적게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연봉같은것도 높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게 되어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있는거죠.
그러니 여기 나오는 수치를 평균이라고 보심 안되고 그냥 평균보다 높은 수치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25. 뭐
'05.8.28 10:04 PM (221.149.xxx.148)여상나와서 은행 10년 15년 정도 다니면 연봉 6000 됩니다
뭐 그리 대단해보이던가요
--26. ㅠㅠ
'05.8.28 11:13 PM (211.247.xxx.10)참내 세상이 너무 한심하네요
저희 남편 월화수목금금이라도 매일 12시 넘는 귀가라도 연봉이 2000인데
열심히 노력한다해서
다른 일을 할 여유시간조차 없는 데서 ...
우리 나라가 경제가 단지 피땀흘려서 만이 돈벌수 있는 현실이 아닌가 봅니다
전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년 일해도 연봉이 2000입니다
불공평하죠 은행과는 비교도 안되네요27. 버들이
'05.8.28 11:44 PM (221.153.xxx.94)제 개인적인 생각도 어린이집 교사 월급 좀 올려줬음해요 선생님들 이 힘이 나야 맡긴 우리도 즐거울테니까요 너무 박봉이긴해요 끝나도 잡다하게 하는 일 참 많아 보이더군요
28. +
'05.8.29 1:07 AM (222.110.xxx.81)지방 광역시 사는데
제 동네에 롯데 마트와 아울렛이 함께 있어요
BCBG, Keith 에서 이월 트렌치 코트 사시면
천도 좋고 이뻐요
아니면 백화점 팜플렛 유심히 보시다
닥스 행사하면 가보셔도
기본형 트렌치 많이 나와요
전 작년에 닥스 50%행사할때 내피 있는 기본형 하나 질렀는데
초겨울이나 초봄에 날은 춥지만 코트는 좀 거하게 느껴질 때 입기 딱 좋더군요
베이지 칼라 코트인데 스카프 살짝 두르니
나름 멋스럽더라고요
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올 2,3월에 이렇게 다녔어요29. 전요
'05.8.29 2:01 AM (61.83.xxx.207)남편 월급은 250내외....본인의 용돈 차량유지비(회사멈)-60~70, 보험적금-50, 아이교육비-30, 관리비10만원내외
경조비등 빼면 남는건 100만원내외임다.
그래도 생활이 어렵지는 않아요.
저축하는걸 포기해서 그런지..
그런데....이런 아들은 마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처럼 알부자라고 생각하시는 시부모님때문에 괴롭습니다. 자식에게 해줘야한다는 개념은 전혀없으시고 무슨때만 되면 당당하게 내 놓으시라고 요구하시니....
이럴때마다 제가 빈곤층이라고 느낀답니다.30. ...
'05.8.29 9:28 AM (210.115.xxx.169)나는 나일 뿐
연봉 3000천도 힘든 곳들도 많지만
연봉 거의 6000이상~이 되는 곳도 꽤 많아요.
즉 노는 물이 다르다는 거지요.
여기서 박탈감 느낀다 그러시는 거 이해도 되지만
대한민국거주자 뿐만아니라 해외의
어느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댓글대로 은행원들도 뭐 그리 엄청난 직장 아닌 것 같은데요
보수 많지요.31. .
'05.8.29 10:23 AM (61.32.xxx.33)왜 현재의 연봉만으로 수평비교를 하시는지요?
같은 월화수목금금금 이더라도,
그 직업을 얻기 위해 학창시절 좋은 머리로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과,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급여면에서는 높지 않은 다른 직업을 택한 사람과
이제 와서 한쪽이 "억울해 왜 똑같은 시간 아니 더 열심히 일하는데 급여는 낮아 앙앙" 해봐야
아무 소용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되는 일 아닌가요?
하는 일의 종류도 다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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