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가 돈욕심이 엄청 많으세요..
그래서 돈이 된다 싶으면 어떤일도 마다하지 않으세요..
근데 열심히 일해서 돈을 추구한다기보다 사기 비슷한걸 쳐서 한 몫 크게 잡는걸 좋아하세요..
전 무척 보수적이고 그런쪽에 결벽성 같은게 있어서 어머님이 그러는게 너무 너무 싫어요..
근데 어디서 점을 보시고 저희 남편이랑 같이 일을해야 잘 된다고 했다고 남편을 자꾸 꼬시세요..
남편은 워낙 효자라 어머님하는말은 거역을 거의 못해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이랑 제발 같이 일하지 말라고 했더니..자기 엄마 비난하는 걸로 여겨서 엄청 화를
내는거에요..
정말 마음같아선 어머님의 비리를 다 말하고 싶은데..남편 난리칠까봐 지금 참고 있어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어머니 그런 모습은 나쁘다고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남편은 자기 어머니가 세상에서 젤 최고인줄 알아요..앞에선 아주 착한척 하시거든요..
자식이라 그런 모습을 못 보는걸 까요?
전 우리 부모래도 단점은 인정하는데...
무조건 자기 엄마 편드는 남편도 싫고,사기꾼기질이 농후한 시어머니도 싫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82쿡에 하소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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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남편이 넘 싫어져요..
휴유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5-08-27 21:55:15
IP : 222.237.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실비
'05.8.27 11:51 PM (222.109.xxx.169)여우짓 하셔야 합니다. 시어머님이 어떻게 사기행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옳지 않고 며느리 입장으로서는 당연히 남편이 그런일에 관계 짓지 않게 하고 싶으시죠. 그렇지만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면 정말 싫어하실것 같아요.
또 말씀하신 글 보니깐 남편분은 모르나보죠...흠 무슨 일이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돌려 돌려서 그런일 안했으면 하는 쪽으로 말씀해 보세요.
휴~~~ 아님 남편분이 직접 보고 느껴야 하는수 밖에 없어요. 남편분은 어머님이 뭐 하시는지 감도 못잡는데, 아내는 자꾸 부정적으로 말한다 하면 오히려 반항심에 더 겉돌수 있어요.
잘 잘 눈치컷 말씀하시고, 뭐 이래 저래 남편이 눈치 칠수 있도록 상황을 만드셔야 할것 같아요.
님! 화~~~이팅....
실비.2. 휴유
'05.8.28 4:36 PM (222.237.xxx.167)실비님 감사합니다..
남편도 사실 자기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아는 것 같은데..
엄마라서 그런지 객관적이 안되고 편만 들게 되나봐요..
실비님 말씀대로 제가 여우짓을 좀더 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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