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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에게 제 남편을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요?
저보다 나이 많은 아랫동서가 있습니다.
평소에 쌍방이 존댓말을 쓰고
저는 시동생에게 존댓말을 쓰고 (역시 저보다 나이 많음.)요.
저희 남편도 동서에게는 존댓말을 씁니다.
하지만 저나 남편이 시동생부부에게 극존칭은 쓰지 않구요.
~ 했어요. 정도만 씁니다.
저는 동서에게 동서 라고 하고
동서는 저에게 형님이라 하고 서로 존댓말을 씁니다만...
가끔 둘이 얘기할 때 제가 시동생을 일컫길 서방님 혹은 ** 아빠 이렇게 부르고요
제 남편을 동서에게 얘기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oo 아빠라고 하면 되는지요. 아니면 **큰아빠라고 할까요.
헷갈려요.
그리고 저희 아주버님은 저에게 반말을 하시는데
원래 시숙이 제수에게 반말을 하는 게 맞는가요?
저는 솔직히 조금 불쾌하거든요.
제가 틀린건지..
여러분 댁에선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답글좀 올려주세요.
1. 저는
'05.8.27 7:44 PM (211.119.xxx.23)**큰아빠라고 합니다.
시숙이 제수씨에게 반말 쓰는 건 매우 불쾌한 일인 듯.
울 남편 11살 차이나는 제수씨에게 당근 존칭 씁니다.2. 체라
'05.8.27 9:21 PM (61.102.xxx.22)음....생각해보니
저희 형님은 저에게 아주버님 이야길 하실때
**아빠 하시거나 큰아주버님 이라고 하시거나 하시네요.
저희 큰 아주버님이랑 저랑은 16살 차이 나는데도 꼬박꼬박 존대하시는데요...
반말은 아닌거 같은데....ㅡ.ㅡ3. 그러게요
'05.8.27 11:04 PM (58.142.xxx.119)저희 아버지도 스무살 차이 나는 막내 삼촌이 결혼하시고
스무살 이상 아래인, 거의 자식 뻘인 숙모님께도
꼭 제수씨 안녕하셨어요 하고 존대하시는데요.
저희 아주버님도 제게 존대말 써주시고요.
원글님 아주버님이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나 봅니다^^;;;
혹시나...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편분과 상의라도...4. 아주버님
'05.8.27 11:27 PM (61.84.xxx.118)이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저두 헷갈리네요 ^^;;)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아기이름 붙여서 부르는거 그거 엄청 무시하는거라고 하던데요. 근데 울 시누는 동서한테 꼬박꼬박 누구엄마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해도 두부부가 쌍으로 나팔을 붑니다. 남들 들을까봐 겁나요...그리고 재수씨건 누구건 반말하는거.. 그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5. 저는...
'05.8.28 8:41 AM (220.78.xxx.27)동서한테 우리 남편 얘기를 할 때는...
"자네 시숙이...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님, 어머님께 우리 남편 얘기를 할 때는...
"도련님 형이...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시동생이 결혼을 했기 때문에 도련님이라는
호칭도 맞지 않지만, 워낙 오래 입에 붙어서 아직도
도련님이라 하네요.
시부모님...호칭에 엄격한 분들이라...아직은 듣고
계시지만, 조만간 "도련님"이란 호칭에 대해서 뭐라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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