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요?

올케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05-08-27 10:17:39
시누이가 하나있는데, 본인 스스로는 잔머리의 여왕이라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기꾼입니다.

서울 광장동에 시누남편명의로 아파트가 있고 전세를 놓았고,
경기 **시에 시누명의 아파트에 삽니다.
아들만 둘인데, 저희가 같은 동네 살고, 저희애들도 아들만 둘에 나이가 똑같습니다.
같은 초등학교 다닙니다.

근데 이 사기꾼들이, 국민연금이고 건강보험료고 한푼도 안내고 산다는 게 문제입니다.
진짜 한푼도 안내고사는건지, 잔머리의 여왕이라고 자랑질하려고 그러는 건지, 알바는 아니지만,
저희집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병원을 다닌다는 게 문제입니다.

시누는 올케네집에 피해주는게 뭐있냐고, 오히려 당당합니다.
생전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기만한 저희4식구는 1년에 한번 병원에 갈까,말까고
엄한 인간들이 뻔질나게 저희식구들 명의로 병원문턱이 닳게 드나듭니다.
물론, 남편월급봉투서 무조건 떼나가는 건강보험료이다보니,
시누 말대로 저한테 직접적으로 피해주는 건 없습니다.
근데, 이게 말이 됩니까?

시누 남편이 올해 6년째 무직으로 놀고는 있습니다.
생활비는 어떻게 대냐고 물으시겠죠? 그집 시아버지 퇴직금 뜯어먹고 삽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네 집사주고, 차사주고, 생활비 다 대주고 산다는 그 시부모속이야 썩어들어가는 거 짐작이야 가지만, 저야 얼굴한번 못본 그 노인네들 걱정까지는 못합니다.

4가지없게 산다고 욕하는 남편이나, 달라고 건강보험증 가져다준 남편이나 똑같고,
안보고 살수도 없고, 한동네서 저런 인간들 얼굴맞대고 살아야하는 처지도 지긋지긋하고...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 도대체 가능한건지 궁금하여 여쭤나 봅니다.
관련부처근무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04.xxx.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05.8.27 10:33 AM (211.59.xxx.40)

    안돼죠...
    그쪽에서 알면 추징금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는 본인 확인 안 합니까?
    황당하네~~~~~~

  • 2. 지나가다
    '05.8.27 10:40 AM (222.107.xxx.135)

    수입이 없으면, 우리나라 보험,연금 안내도 되는 것으로 압니다. 지역으료보험에 가입해야하는데
    수입이 없으니 가입 안하면, 제재할 수 없죠. 그것이 문제죠. 그런 부류 많습니다. 임대사업자도
    임대료 신고 안하면(물론 요사이는 세입자가 동의 안 해주지만), 보혐료 안내고 살수 있어요.

    실제로 세무서나 국세청에서, 부동산까지 관리해서 세금과 연계해야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안됩니다.

    보험증 빌려주는 것 불법이지요. 그리고 원글님에게도 피해가 갑니다, 보험공단에 청구된
    질병이 요사이는 민간 보험회사로 자료가 넘어가기 때문에, 원글님이 어느날 종신보험이나
    질병보험에 가입하려면, 브레이크가 걸릴 수도 있구요.

    보험증 빌려주지마세요. 분명 불법이구요, 원글님에게도 피해갑니다, 앞으로는 더욱 그렇고...

  • 3. 피해를 볼수도
    '05.8.27 10:44 AM (211.201.xxx.239)

    있답니다.
    특히 치과치료는 본인외에 사용한게 밝혀집니다
    분명 시누가 원글님인것처럼 사용했을텐데
    시누가 치과에서 어금니충치치료를 받았다면
    원글님은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도 치료를 받을수 없게되지요
    치료를 받는다면 보험공단에서 실사를 하게되고
    타인사용이 밝혀지겠지요?
    만약에 맹장이라던지 등등 소소하지만
    한사람이 평생에 한번밖에 안걸리는 질병이
    두분이 다 발병할수 있는건데...

    글구
    그 시누의 불법(?)때문에
    건강보험공단이 적자가 나는거라구요...

  • 4. .....
    '05.8.27 10:54 AM (222.118.xxx.230)

    시누 명의로 집이 있음 건강보험 나올텐데요.
    제 여동생은 임대아파트 여동생명의로 계약했는데
    수입이 없는 제 동생동 꼬박꼬박 건강보험 내던데요.
    주택청약때문에 다른곳에 주소 되어있는 신랑은
    신랑대로 따로 청구되고.

  • 5. 울 시두도
    '05.8.27 10:56 AM (24.1.xxx.205)

    울 시누도 자기네차 대포차라고 자랑하더라구요.

  • 6. 원글이
    '05.8.27 11:03 AM (211.204.xxx.55)

    시누남편명의로 된 광장동apt(싯가5억)을 전세(2억4천이래나5천이내나)를 주고, 그 전세받은 돈으로 시누명의apt를 산거로 했답니다.
    그래서 자기네는 돈이 한푼도 없는거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이고 내고싶어도 낼 돈이 없어서 못내는 거랍니다. 기가 막혀서...

    맹장이나 치과치료 등, 저도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누때문에 내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자기는 워낙 머리가 좋아서, 그런 맹한 짓 안저지를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미치겠습니다.정말.

  • 7. ...
    '05.8.27 11:06 AM (211.223.xxx.74)

    정말...그거 함부러 빌려주면 안되어요.
    평생에 한번 밖에 안걸리는 병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일 안 생기는게 최선이지만..혹시 시누이 아이가 크게 아픈 직후에
    원글님 아이가 같은 병으로 아프면?? 원글님 아이는 보험혜택 못받아요.
    그런 병일 수록..유난히 병원비가 비싼데......
    시누이아이 보험받게 해주고..내 자식은 집 팔아서 병고쳐줄건가요...
    다른 병일지라도..시누이가 병원에 입원이라도 한 상태라면..
    그 사이에 원글님 급하게 맹장이라도 터져서 응급실 실려가면??
    보험혜택 못받지요. a병원에서 입원 중인 사람이...b병원 응급실에
    간게 말이 안되니깐..a병원에 가봐야...의사나 간호사가 신고했으면
    신고했지...뻔히 다른 사람인데 보험 받아줄리 만무하구요.
    보험혜택..일생에 한두번은 크게 본답니다.그거 때문에 일년에
    한번도 병원 안가도 보험료 내는거구요.
    아무리 월급에서 무조건 빼가는 보험이라고해도....
    가족들 크게 아플때는 정말 하느님만큼이나 고맙고 소중한거예요.
    그렇게 빌려주면 정작 내가 절실할때 무용지물이에요.

  • 8. 게다가
    '05.8.27 11:35 AM (59.29.xxx.21)

    혹시 그런 같은병이 없으시더라고 재작년부터 보험 급여일이 365일로 정해져 있기때문에 병원에 간날과 약 조제일을 합한 보험 급여일이 365일이 넘으면 원글님댁에서 넘는 금액을 정산시 내야한답니다.
    아이들은 병원에 자주가니까 여러명 아이가 한 이름으로 보험을 쓰다보면 365일이 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도 크구고..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 9. ...
    '05.8.27 12:22 PM (222.118.xxx.230)

    흠.... 저도 건강보험료 안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소득이 없어도 재산이 있음 내는것 같던데.
    차라리 건강보험 관리공단에
    알려 주세요.^^
    시누같은 경우나 자동차 사고로 가짜 입원하는것
    이런일들이 다 부메랑되어 우리 사회로 돌아오는 거거든요.

  • 10. ..
    '05.8.27 12:47 PM (221.149.xxx.206)

    주택과 차를 소유하면 건강보험료 부과되어요.
    이상하네요.
    의료보험증(아님 의료보호증이던지) 이 없는 국민은 주민등록도 없는
    사람아닌가요?

  • 11. ..
    '05.8.27 12:48 PM (221.149.xxx.206)

    아니다. 건강보험료 계속 연체중아닐까요?

  • 12. 당연히
    '05.8.27 1:16 PM (211.212.xxx.196)

    수입없어도 건강보험은 내야지요..남편이름 아내이름으로 집이 있으면 그걸로 점수계산되어서 지역보험료 나옵니다. 오래 안내고 연체면 압류한다고 날라올 텐데요.. 어떻게 의료보험료를 안 내고 피해갈 수 있었을까요..

  • 13. 헉!
    '05.8.27 1:23 PM (211.44.xxx.48)

    정말 4가지가 없네요. (지송)
    보험공단에 일려버리세요. 님에게도 피해가고 있고 그런 사고방식은 고쳐야 합니다.

  • 14. 원글녀
    '05.8.27 1:40 PM (218.235.xxx.250)

    맞아요. 의료보험 있어요. 두개씩이나.

    배째라 정신으로 계속 연체중이라 그렇죠.

    돈없어서 못낸다고 버티는데는 아무 소용 없나보더라구요. 오히려 큰소리...

    압류장 날라오는 꼴도 봤는데, 어떻게 처리했는지 자기는 안내고 산다고 큰소리 떵떵 칩니다.

    이런 사람을 친인척이라고 보고살아야하는 현실이 지겹습니다.
    동네서 지나가다라도 마주칠까봐 저는 밖에도 제대로 안나갑니다.

    오늘 저녁때, 답글달아주신 거 모두 프린트해서 남편보여주고 당장 의료보험증 뺏어오게할 겁니다.
    안가져오면, 프린트한거 그대로 주소까지적어서 의료보험공단에 보낼 거예요.

  • 15. 보험카드없어도
    '05.8.27 2:05 PM (210.102.xxx.246)

    보통 병원에서는 초진일때만 카드 가져가지 재진일때는 카드 안가져가도
    챠트가 있기 때문에 이름만 대고 진료 받을 수 있어요
    약국도 마찬가지구요 고로 카드만 가져오는 걸로는 안될 것 같고
    진료받은 병원에 일일이 얘기하셔야 할 것 같네요

  • 16. ..
    '05.8.27 3:15 PM (207.224.xxx.137)

    나중에 기록남아서 보험들때도 문제 되는건 아닌지...

  • 17. ....
    '05.8.27 3:23 PM (222.118.xxx.230)

    원글은 프린트하지말고 리플만 프린트하세요.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남편이 원글 보면 기분
    나쁠것 같아요. 시누네 때문에 원글님 사이가
    벌어지면 안되지요.
    이런저런에 남자들 혼내킬때 필요한 대화법이란
    글 있던데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18. ...
    '05.8.27 4:30 PM (219.241.xxx.56)

    시누의 평소 행동이 괴씸하고 싫었더라도 어차피 그간 지나 온 일인데...
    공단에 고소하면 원글님네도 오라가라 할 텐데...
    이번에 남편 분을 설득해서 시누네랑
    더이상 엉키지 않도록 선을 긋는것으로 일을 마무리하시는게 어떨까요?

  • 19. 이수미
    '05.8.27 7:20 PM (220.116.xxx.168)

    한번 호도게 당하라고 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 전화가 왔다고 이야기 하시고
    빌려주시지 마세요
    그런 악종들은 세상을 함께 살기에 넘 나쁘네요
    아마 건강보험공단에서 나중에는 주택 차압이 들어올것에요
    나중에 수술등 큰일이 생기지 말라는 법 없으니 안된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