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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정으로 받아줘야하나요?

이럴경우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05-08-26 21:08:27


   한달전에 자식과 가정을 버리고 다른 남자랑 살림을 차렸던 여자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고싶어하는데 다시 받아줘야 하나요?
IP : 218.155.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냐~
    '05.8.26 10:37 PM (211.179.xxx.202)

    한달전같으면...용서할 것도 같은데....

    그것도 내용에 따라...
    그래 보니 내 남편이랑 내 자식 내가정이 최고더라고 철저히 내린 결정이라면 눈 감고 용서해주고 싶네요.

    남자들...두집살림하고도 버젓이 잘 지내더이다.
    여자는 안된다는 생각은 안되네요.제가 여자라서 그런가?

  • 2. 남자건 여자건
    '05.8.26 10:54 PM (218.153.xxx.88)

    한번 등돌린 사람은 쉽게 용서되지 않을 거 같아요. 가슴에 못박앗다가 못을 빼도 못자국 남듯이요.

    하지만 그건 남편이 결정할 문제지요. 자기가 다시 살고프다면 그래야 할 것이고 도저히 못살겠다면 어쩔수 없구요.

  • 3. ..
    '05.8.26 10:54 PM (221.157.xxx.7)

    뭐 받아주던 안받아주던...남편의 마음에 달린것 같은데요...주위에서는 본인듯 뜻에 따라야할것같고.

    앞으로 잘~살것 같다면 지나간일은 눈감아 주는것도 지혜일것 같기도 하고..(어차피 애데리고 혼자살기도 힘들테고 재혼해봐야 뭐 더 나은 여자일경우 잘 없고..여자쪽또 애딸린 재혼일경우가 더 많으니까)

  • 4. 아는 경우
    '05.8.27 2:02 AM (66.171.xxx.47)

    다른 남자랑 살림까지 차렸는지는 잘 모르겠고, 무심한 남편이랑 생활고에 지쳐서 다른 남자한테 한눈 잠깐 팔고 이혼한다고 난리 난리치고 방 얻어 잠깐 나갔다가 어찌 어찌 다시 합친 부부를 아는데요. 그후로 남편이 더 살갑게 해주고, 부인은 죄책감(?)에 더 잘하고 해서 십년 넘게 알콩달콩(?) 잘 사는 거 봤거든요. 아이들도 그당시는 좀 비뚤어지는 듯 싶더니 엄마가 정성을 들이니까 반듯하게 자라서 취직도 잘 했구요. 여자가 어떻게 하는지 봐서 달라질 거 같네요. 그런데 남자가 자꾸 자꾸 이일을 들먹일 성격같으면 같이 잘살기 좀 힘들듯..

  • 5. 1234
    '05.8.27 2:46 AM (86.128.xxx.68)

    남편 맘이죠. ^^
    남편이 지난 일을 잊고, (용서하고)
    새로 잘 살아볼 자신이 있다면요.

  • 6. ...
    '05.8.27 3:34 AM (211.53.xxx.114)

    사람 마다 다른것 같은데요...
    저라면 한달이면 봐줄것 같아요..
    하지만 혹독한 댓가를 치루어야 하겠지여..

  • 7. ....
    '05.8.27 8:18 AM (221.138.xxx.143)

    그게...
    완전한 용서가 가능하다면 받아 주되 일생 그걸 미끼로 괴롭힐 가능성 있으면
    서로를 위해 인연을 끈을 놓으시길!

  • 8. !!
    '05.8.27 9:26 AM (218.147.xxx.104)

    너무 쉽게 용서를 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남편은 버려두 자식을 버렸다는 건..
    한번은 두번 되고 두번은 세번 된다구 했자나요..
    실수였다면 진짜 댓가를 혹독하게 치루게 하고 용서하셔야겠죠..
    의견을 물어보시는 걸 보면 이미 용서의 마음이 있으신 거구요.
    대신..용서를 하신다면 차 후 같이 사시면서 완전히 덮여 두셔야지..두고 두고 들추지 말구요..

  • 9. ....
    '05.8.27 10:57 AM (61.77.xxx.103)

    그래두 아내나 엄마가 집에 있는게 백번 나은게 아닌가요.
    돈으로 환산해도 살림하려면 입주도우미한달에 150만원, 애들 공부 30만원....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 확실하죠.

    물론 더 좋은 배우자(더 사랑할수 있는)를 만나 새로 출발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달린 남자 누가 또 슆게 들어올까요.

    암튼 요즈음 싱글(이혼)로 애들하고 , 넘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그런가
    사랑이니 용서니 하는 감정들은 사치로 보여서 ,
    무리하게 몇자 적어보네요.

  • 10. .
    '05.8.27 12:37 PM (218.145.xxx.118)

    남편분의 의지가 문제이지요.
    돌아온 아내를 더욱 사랑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살라 하세요.
    아내가 불쌍해서, 아이들 때문이라면 다시 헤어질 여지가 있어요.

    당사자 아닌 원글님이 관여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걱정되고 답답하시겠지만.

  • 11. 저는
    '05.8.28 2:11 AM (218.144.xxx.143)

    안좋은 케이스를 보았어요,부인은 바람피우고 돌아왔는데..남편이 100%용서는 안해주고
    그래서 그부인 다시 바람나서 나가버렸어요..ㅠㅠ

  • 12. 음냐~
    '05.8.28 3:45 AM (211.179.xxx.202)

    잉? 첫답글부터 너무 여자남자 구분했나요?
    대개의 아내들은 남편들이 잘못을 싹싹 빌면...용서들 해주던데...
    남자들은 엄청....자비를 베푼다는 식으로 따지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바람나서 다시 그런 상황이 오면 절대 안가고 혼자산다는 여자들도 많은데...
    용서를 바라고 돌아가고싶다는 사람....기회는 주어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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