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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금순 성격이 만만한 성격은 아닌거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당당하고 아무것도 부러울거 없이 보이지만 은주 맘속엔 항상 찬바람만 불어서
안타깝게 만드네요
어리숙해 보이면서도 할말 다하고 정작 자기 실속은 다 차리는 금순이보다 은주가 더
외롭고 안쓰러워 보인다면....
여기 금순이 팬들이 많은 줄 압니다만 전 오늘 솔직히 오미자 원장 입장이 이해가 되더군요
하지만 금순이 생모는 당연히 (?)재희랑 맺어지길 바라더군요
은주보다 자기 친딸이랑 맺어주고 싶어하는 모습에 역시 팔은 안으로 굽네요
시댁에 얹혀 살면서 다른 남자랑 연애하고 또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그 집에서 생활하는거 보면서
솔직히 ... 좀 .
오미자에게 그렇게 맞고서도 그 미장원에 붙어 있는거 하며 .. 그래도 오미자 앞에서 침착하게
자기 할 말 다 하는 모습에 솔직히 만만찮은 성격은 절대로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나중엔 시댁서 그 사실을 알면 첨엔 그렇게 유쾌한 기분은 아닐꺼 같아요
그냥 드라마 보면서 느낀겁니다.
1. 금순이보다는
'05.8.26 7:06 AM (219.240.xxx.239)드라마 인물이 다 그렇겠지만... 진짜 허구적인 인물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내면의 갈등 묘사가 부족한 거 같아요.
솔직히 차 한잔 마주놓고 앉아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 하고픈 사람으로는
금순이보다는 은주에요.2. 몽실이
'05.8.26 7:45 AM (220.123.xxx.25)맞아요. 금순이 보다는 은주..
재희와 금순이..현실적으로 문젯점이 많은 인물이지요.3. 나도
'05.8.26 7:59 AM (222.108.xxx.84)사실 드라마 주인공이다 보니 다들 금순이를 지지하고 잘되기를 바라지만 만약 금순이가 내 아랫사람이라면 오미자 원장보다 더 열받았을거고 그런 아랫사람 데리고 있기는 엄청난 스트레스일거예요.
4. 금순이 싫어
'05.8.26 9:10 AM (218.147.xxx.131)저는 아무리 드라마라도 은주캐릭터를 완전히 개밥 만들어 놨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게 몹니까? 화장과 의상만 화려하게 하고 나오면은 뭐 드라마 캐릭터 인가?
그래서 그런가 요샌 금순이 잘안보게 되고 참 얄미워져요..5. 금순이
'05.8.26 9:24 AM (202.30.xxx.103)굳세기만 한 금순이라고들 하잖아요...
무대뽀에.. 눈치꽝에.. 다른거 없이 그냥 굳세기만 한...
나쁜엄마라는 말도 많죠... 애 키우면서, 연애도 잘하죠.
아직 어린 휘성이, 이할머니, 저할머니 손에 전전시키면서... 물론 드라마니까 그렇겠지만.
어제 오미자 선생이... 가진게 가위와 기술뿐인 내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올랐겠느냐고..
나는 뭐 따라다니는 남자 없어서 여직 혼자인 줄 아냐고.. 하는데
오미자 선생의 그 마음이.. (금순이 반대하는) 절절이 와 닿더라구요.6. 저도
'05.8.26 9:40 AM (152.99.xxx.25)요즘 금순이 싫어요..
너무 얄미운거 있죠...
그 시부모님 지금 큰며느리한테 속았다고 그 난리신데...
머지 않아 막내며느리한테도 뒷통수 맞게 생겼어요...
저도 어제 보면서 오미자선생 말 잘한다!! 싶었어요..
하지만 뭐 금순인 아랑곳 하지도 않더군요...
짜증나니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봐요...이래서 티비가 무서운건가 봐요..^^7. 맞아여
'05.8.26 9:46 AM (203.235.xxx.120)저두 은주가 젤루 불쌍해 보여요.
엄마, 아빠 사랑도 못받고, 어디 맘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힘들면 찾는 곳이 가정이 아니라 도피 같은 영국생활이라니요....
그에 비하면 금순이는 팔자가 쎄서 그렇지 자기 실속 다 차리고, 할 말 다하잖아요.
저희 엄마도 보면서 은주가 제일 불쌍하다 하시더라구요.8. 똑같네요.
'05.8.26 9:49 AM (218.235.xxx.28)저도 금순이 잘은 안 보는데 저녁식사 준비하면서 부엌에서 가끔 보거든요
참 비현실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엄마 같지 않은 금순이한테 별 동정도 못 느끼겠고9. 저도
'05.8.26 10:12 AM (61.77.xxx.192)저도 요즈음 나금순 별로인데,, 그런분 많네요
자기네 형님이 그렇게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자식생각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안하는 것을 보니 참,,,
은주 가엾지요?
전 금순이 엄마가 더 미워요..
은주 생각도 없이, ...
좀 가슴으로 생각하면 안되는지...
금순이 말투도, 얼굴도 별로여서 정말,,,10. 금순이짱나
'05.8.26 10:20 AM (220.90.xxx.150)맞아요..
어리숙허니 순진한척하면서 뒤로는 지 실속 다 차리는 금순이 제일 재수없는 캐릭터같아요.
지 형님이 시댁에 살면서 전 남편 아들 키운다고 선전포고하니 [아, 나두 저렇게 무대뽀로 나가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건지 재희한테 뽀로로 달려가잖아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현실적으로 그게 말이 되는건지..(두 며느리 다~)
말하는 것두 얄밉구, 금순이 친엄마도 별루구..솔직히 재희문제 나왔을때 그래두 은주한테 약간의 미안한 맘이나 금순이를 말릴줄 알았는데...
내용 자체가 점점 짜증나네요.11. 원더우먼
'05.8.26 10:28 AM (218.235.xxx.197)어리숙허니 순진한척하면서 뒤로는 지 실속 다 차리는 금순이 제일 재수없는 캐릭터같아요2.
에고, 시집식구중에 요캐릭터 그대로인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드라마로 보는 캐릭터는 재수없다고 싫어하면 그만인데, 노바닥 얼굴 맞대야하는 식구들 중에 요런 사람이 있으면, 증말 미칩니다......보고싫어 이민간다 소리 나옵니다.....
남편과 저는 그사람을 지칭할때 <금숙>이라고합니다 -_-;12. ..
'05.8.26 10:47 AM (58.143.xxx.253)금순에 시댁입장에서는 정말 며느리 둘다 잘 못들어온거죠.
13. ..
'05.8.26 3:07 PM (220.127.xxx.164)윤여정씨 연기는 보석같지만, 그 캐릭터는 참 괴팍하죠, 며느리들 구박하는 거 하며..
전 금순이 성격이 억세고 무대뽀에 야무진 면이, 사실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이 옆에 있다면 참 불편할 거 같긴 해요, 본인 이득이 된다면 뭐든 물불 안 가릴 성격... 남편 없이 애 키우며 자기 살길 개척하기 바쁘니까 그렇게 강해지는 거겠죠, 뭐...
근데, 금순이 시숙이 구재희랑 사귀는 거 보고, 엄청 화내고 이해 못하는 건 좀 속상해요..
언제까지 꽃다운 나이의 며느리를 데리고 살려고 그러는지 싶네요, 언젠간 내보내야 할 일, 멋진 남자 만났을 때 잘 살아라~~하고 기분좋게 보내줬으면 바라지만, 뭐, 또 한바탕 난리가 나겠죠...
김자옥이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던데.... 자기 딸이라면 올커니 잘됐구나, 하겠지만, 며느리니까....14. 여자로써
'05.8.26 3:30 PM (218.51.xxx.204)금순이나, 석란이나 요즘 너무 불쌍하던데...재수 없다고요??
상대방의견 왕무시하고 재희한테 무작정 달라붙던 은주가 첨에 굉장히 재수 없었는데..
이혼한게 사별한게 무슨 잘못인가요? 왜 처지 비관하며 비굴모드로 살아야 합니까?
혼자 사는 여자는 모두 싱글이라는 석란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당당하게 살아야지요..
물론 오미자 원장이 불쌍하긴 하네요..
드라마니까..말도 안된다 욕하면서도 재밌게 봅니다..15. 초인
'05.8.26 9:14 PM (218.236.xxx.12)전 금순이가 초인인 것 같아요. 사람의 한계를 벗어난 굳셈..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있으며
좀 간격을 두어야 할 것 같아요. 그 초인적인 의지력에 전 투명인간이 되어 버릴 것 같아서리..16. ㅎㅎ
'05.8.27 2:35 AM (220.70.xxx.160)드라마 주인공들은 죄다 초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할말없었는데 초인이라는 말이 나와서 하는말입니다요..
예전에 장금이도 원더우먼 찜쪄먹었는지..
그 체력에 할말을 잃었죠..
금순이도 한체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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