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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참으라는 시어머니
시아버지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툭하면 때와 장소 가리지않고(시부모님 계신자리에서도 조차)
욕하고 소리지르고 무조건 자기말이 맏는거마냥 윽박이나지르고
싸움만하면 이혼하자는 말을 내뱉고!
저희 시어머니 남편 성격뻔히 알고 계시면저
무조건 저보고 참으라고만 하십니다.
그냥 참고 살으라고~
갑자기 너무나 화가나더라구요. 내가 왜 맨날 이리 당하는데 항상 참아야하는지~
시어머니가 또한번 계속 저보고참으라고 그러시면
제가 왜 시어머니는 맨날 저보고만 참으라고 하시냐고 왜 그이한테는
아무말도 안하시냐고 그러면 저보고 싸가지없다고 하시겠죠?
1. ..
'05.8.25 10:48 PM (211.178.xxx.63)싸가지 없다고 하든말든
"제가 며느리가 아니고 딸이라도 그냥 참고 살라고 하시겠어요? "하고 물어보세요.
열이면 열 때려쳐라 하시죠.
잘 지내던 시어머니도 그럴때 정말 남이구나 느껴진다니까요.2. 시어머님도
'05.8.25 10:57 PM (220.120.xxx.87)불쌍해요. 남편, 아들한테도 말도 제대로 못하고 참는데
며느리까지... 진짜 울화통 터질수두...
화난다고 할말 다하고 대드는거보다 며느리로서 예의는 지키셔요...
차라리 님 남편을 제대로 한번 손보시죠.
뭘 부부 문제를 시어머님 허락 받습니까???3. 저..
'05.8.25 10:57 PM (220.93.xxx.102)연애 결혼이세요? 아님.. 중매??
지금의 남편분의 성격이면 결혼전에 어느정도는 아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4. ..
'05.8.25 11:01 PM (211.176.xxx.8)연애결혼이라고 해도.. 그사람 다 알고 결혼하는건 아니죠..
솔직히 결혼뒤에 환상 안깨지는 사람도 있을까요.
내 모든걸 다 보여주고 하는 결혼이 아닌이상 다 알기 힘들죠.
그리고 다 알았다면 그 폭언과 더러운 성격을 그대로 참으며 살아야 하는건가요?
그건 아니지요.5. ...
'05.8.25 11:03 PM (221.148.xxx.64)아효 시어머님도 불쌍 하시네요.
그세월 참고 살아오셨는데 그 아들까지...
영 아니다 싶으면 마음 먹으세요.
아님 시어머니 처럼 사시든가
시어머니 살아온 바로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참으라 하시겠죠.6. 문제는
'05.8.25 11:28 PM (221.143.xxx.67)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분이시네요..
화나시는 와중에 니가 참고 살아라 그럼 더 화나시겠지만
아마도 그런 와중이면 시어머니가 어떻게 말하셔도 마음이 풀리지는 않으실거에요..
시어머니 그리 말씀하시는거 서운한게 중요한게 아니구 남편분을 어찌해야 할지가 더 중요해보이는 군요..7. ..
'05.8.25 11:29 PM (221.157.xxx.7)시어머니들 다 그래요..자기아들이 바람을 펴도 자기아들 편이죠..뭐.
8. 원글이
'05.8.25 11:44 PM (211.246.xxx.12)연애결혼했는데요.
그동안 저에게 큰소리한번 치지 않았거든요.9. ...
'05.8.26 12:09 AM (211.32.xxx.37)시어머니 스타일이 원래 아들만 감싸고 도는 스타일같은데요.
그냥 시어머니 개입하지 마시고 남편 버릇을 먼저 고쳐주는게 우선수 같은데요..
툭하면 이혼하자 말 함부로 하는 남자들 정말 보기만 해도 싫으네요..
남편 버릇부터 고쳐주세요10. 님께..
'05.8.26 12:20 AM (221.153.xxx.173)시어머님께서 어떤 답을 해주실껄 기대하셨나요..?
남편 잡으라고?, 아님, 이혼이라도 불사하고 싸우라고??
도와 달라고 했을때 어머님이 도와 주실 방법은 그시대에 맞게 그냥 참으라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함께 남편욕이라도 하면서 맞장구 쳐주시길 바라셨을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시어머님꼐서 그렇게 말씀하시도록 유도를 하시던가요..그럼, 위로라도 되잖아요11. 음냐~
'05.8.26 2:03 AM (211.179.xxx.202)저라면....
전 참을터이니...어머니께서 다시는 남편이 이러지못하도록 조치를 해주세요 어머니께..일을 맡깁니다.
라고 말 할렵니다.12. 음냐~님께 한표..
'05.8.26 5:55 AM (211.109.xxx.228)정말 어머님더러 해결해달라 하세요.
13. 전 반대
'05.8.26 11:04 AM (61.255.xxx.130)다 큰 아들 어머니가 어떻게 못해요.
어머니도 아들 눈치 보는 마당이고, 그런 남편한테 길들여지셨으니까 자신이 해오신대로 참는거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아들을 두둔해서가 아니라 어머니도 방법이 없는거에요.
다 큰 아들을 기운딸린 노모가 패나요?
그 정도면 엄마가 따끔하게 혼낸다는 것도 약발이 없는거죠. 따끔하게 키웠으면 그렇게 됐겠습니까?
보고 자란대로 큰 것을....
남편과의 문제니까 어머니 끼어들게 하지 마시고, 부부 당사자들이 해결하셔야죠.
전 부부 사이에 문제 있다고 시어른들한테 어떻게 해달라는게 참 이해가 안돼요.14. .
'05.8.26 11:46 AM (61.32.xxx.33)시어머니에게 뭘 기대하세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지만 아들이란 존재는 당신에게는 당신 속으로 낳은 세상에 둘없는 귀하디 귀한 존재에요.
며느리도 아들에게 잘해야 이뻐보이는 거구요.
며느리는 아들에 딸려오는 건데, 며느리 편 들길 바라십니까..
혹시 순진하신 건지요.15. 위님 맞습니다.
'05.8.26 1:16 PM (210.115.xxx.169)그럼요.
사위나 며느리는 오직 내 새끼에게 잘해 줄때만 가치가 있는거예요.
미련한 부모들이 그걸 모르고 사위 며느리 닦달하지만
영리한 분들은
내새끼보다는 사위가 (며느리가)최고다 하시면서 이뻐라 하시지만
결국은 내새끼 위하여 이쁜존재들인 거예요.
그러니 여기서 딸처럼~이라더니
시엄머니 섭섭~이러시는 것 보면 너무 기대가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물론 살면서 정도들고 품성에 따라 다르기는 해요.
정작 본인부터도 -거의 대부분- 내부모 내형제처럼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러시죠. 아이러니예요.16. 음냐~
'05.8.26 10:07 PM (211.179.xxx.202)에고고...윗님들..
순진하지않지만..
어머니께서 정리해주지도 못하면서 참으라고만 하는 시어머니가 더 밉죠.
참는다고 그 남편 성격이 바뀌는것도 아니지만..
매때의 어느 정도의 상황에 따라 어머니께 책임감도 줄려는 것이지요.
때리는 누구보다 말리는 누가 더 밉듯이...
정말 어질한데 참을 사람은 참고 말릴 사람은 말려라고 밖에 할 말이 없지요.
부부사이에 문제있다고 시어머니가 참으라는 거부터 어찌 생각하시는지...
정말로 어머니께서 며느리 무시(?)하고 아들 가르칠까요?
무조건적으로 참으시라고 하시는 답답한 어머니께 어머니가 해결해달라고 말한다함은...
전 부부싸움에 어머니가 참으라고 하는것부터 남의 일에 간섭말라고 하는 말입니다.
즉 어머니도 입다무세요.라는 말입니다.(이런 노골적인 표현 안할려고,,,음)
그 말에 자신에 없으면 며느리보고도 참으란 소리가 덜 하겠죠.
며느리는 어머님께 순종하는 모습이고..어머니는 며느리대신 아들에게 야단쳐주고...
말대로라면 일석이조이죠...
요즘 시어머니가 남편 편이던가요?
장가보내면...시어머니쪽에서도 자식편 들고 싶지않는거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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