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서요] 다시질문,,, 항공권이요~~~

[알뜰맘]

미국을 가려고 하는데 항공권 시간이 안맞아서요
갈땐 대한항공을 타고 올땐 타항공사권 구입해
일본을 경유해 오려고 합니다.(대한항공이 직항이라 좋은데...)

둘다 직항이면 좋겠지만 ...날짜가 안맞아 ...신랑이 날짜 양보는 안된다고 하네요.

몇년만에 받은 휴가 일주일 모아 쓰는건데 ......

갈땐 대한항공, 올땐 경유하는 타 항공사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항공권 구입에 대해 도와 주세요.

경유하면 많이 힘든건지 ....(아이가 있어요.)

갈때도 경유해도 되는건지...2시간정도 왕복경유하는 항공이용하면 많이 힘들까요?
그리고 왜 왕복권이 더 싼지요?(무식..T.T)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젤 현명할까요?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건지..
여행사에 전화해도 1개월,3개월 유효..운운 하는데 도통 모르겠어요.^ ^;;

도움 요청합니다

헉~~날짜가 안맞아서지요.

수요일에 한국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대한항공 스케줄이 없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일본항공등등의 타 항공사는 일본등지를 경유하는데 2시간 정도라고
설명이 되어있어요.
대한항공 스케줄에 맞춰 일찍 오긴 저희휴가가 아깝단 뜻이었어요.
미국까지 간거 꽉 채워 놀고 오고 싶단 소망이지요 ^ ^

[..]

어디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항공스케줄이 없다는건,
뉴욕같이 이용손님이 많은 곳은 매일 비행이 있고요.
달라스같은 곳은 사람이 적기 때문에 3일에 한번 정도 밖에 없어서 그렇게 얘기한겁니다.

[여행가고파]

모든 항공권은 편도로 사시면 손해에요. 왜냐하면 항공기 자체가 국적이 있어서 일단 출발하면 돌아오는 것을 가정하거든요. 직항과 경유 노선의 차이는 알뜰맘님께서 대한항공이 직항이라 편하다고 하셨죠? 바로 그 편리함 때문입니다. 경유하시면 그만큼 돌아서 가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시간 버리구, 비좁은 기내에서 장거리 비행해야 하니 그만큼 저렴합니다.
유효기간이란 출발하신 날부터 돌아오시는 날까지 전체 여정을 말하는 거에요. 유효 기간 보름이면 그 안에 출발해서 돌아오셔야 하는 겁니다. 자연히 유효기간이 길수록 항공권 요금이 올라가요. 미주는 가장 짧은 게 한 달짜리이니 그걸 구입하시면 될 거에요.
항공권은 그러니까 시간을 아끼거나(직항편으로) 아니면 돈을 아끼거나(경유편으로) 둘 중 하나 선택하셔야 해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미국은 안가요]

1. 일반적으로 보통 한번 가는 거 보담 왕복이 싸구요.

= 대부분 여행객이 왕복이니 (두번 타니 조금 할인, 몇개월안에 수입보장됨) 한번만 타는 손님(거의 없지 않을 까요?) 은 더 받구요.

2. 경유하는 거는 터미날에서 다음 버스가 오길 기다려 타는 것과 같다고 보심되요. 아주아주 많이 겪는 일.

= 다음 목적지 비행기 시간까지 공항밖으로 (그나라에서 입국심사를 안하는 거죠) 못나가고요. 만약 시간이 되서 나갔다오기도 하면 출국심사를 다시받고 공항세를 내는 경우도 있구요. 공항안에서 식당(많이 비싸죠..) 이며 화장실 많이 있으니까요, 기내들어가는 짐 카트에 실어서 끌고 면세품 구경 다니거나 하죠. 백화점 돌아다니는 기분. ( 비행기안에서 간식 안먹구 쪼금 챙겨뒀다 내려요. )

3. 2시간 경유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는 7시간까지 공항에서 기달려본적 있답니다. 장시간 가는 경우에는 경유지에 내려서 운동도 좀 하는 게 낫구요. 비행기도 기름 넣고 한답니다.

4. 비행기 왕복권은 1년이 젤 비싸고 6, 3, 1개월 로 싸지구요 이유는 떠날 날이 됬는 데도 손님이 꽉 안차서 비행기가 뜨면 손해이니 나중에 오는 손님 좀 더 싸게 주는 거구요, 운임할인 조금해서 "만차해서 뜨자"는 거죠. 왜 안사려다가도 좀 싸다면 막 사게 되는 심리 있잖아요~ 가격탄력성 경제학나옵니다..

편도랑 왕복 비교해서 비행사 가격차가 많이 나면 첨부터 왕복으로 경유해서 가는 걸 타시든지요.

탑항공이나 좀 큰데 항공권 전문에 전화해서 일정이 이러하며 예산은 얼마이니 맞춰서 베스트 항공일정 2개 정도 뽑아 달라고 해보세요. 보통 알아서 잘 뽑아주거든요. 직장 때문이면 하루 정도 땡겨서 그냥 입국하시든지요.. 저는 여름 해외여행은 느즈막히 남들 다 갔다 올때 되서 9월 다되서 2주씩 나갔다 왔는 데 안타깝습니다.. 다음에는 가까운 데로 여행일정 잡아 여유있는 휴가 보내세요~

[미국에]

있는 제 친구는 다른 돈 아껴서 직항 탄다고 하더라구요...
경유라 해도 항상 제 시간에 출발 안한다고도 하고...
아이가 있으시니 직항이 나을거 같아요...

[제 생각엔]

미국에 가서 어디를 여행하실지 모르지만
미국은 한국의 정 반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는 13시간~14시간 차이가 나니까 지구반대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미국에 가서 넉넉잡고 1주정도 시차로 고생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또 1주정도 시차로 고생합니다.
물론 시차적응 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한데 아이가 있을경우 아이에겐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렇기에 경유보다는 직항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을 경유한다고 해도 그곳에 내려 관광을 하지 않는 이상
공항안에서 나갈수가 없으니까 공항 안에서 스트레치하고 공항구경밖에 할게 없습니다.

비행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걸 기억하시고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알뜰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다녀봐야 아는 소중한 경험이네요.
긴긴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제 동생은 늘 나고야 경유하는 왕복 80만원정도나 60만원대의 저렴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타고 다니는데요. 아이가 없어선지 편하고 좋대요. 그리고 공항에서 라면 하나 먹으면 딱 좋을 시간이라고.. 그 공항내의 라면집이 그리 맛있다고 하네요..
제 생각엔 아이들이 아주 어리지만 않다면 초등생정도라면 여러가지 보여주기에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