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31에 군무원을 준비할려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 맘에 듭니다.
지방이라 그리 연봉은 높지 않지만 주위에서 여자월급 그 정도면 많다 할 정도예요.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3,000정도 될 듯)
무엇보다 일이 너무 맘에 들어요. 무역직이거든요. 제게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직원들과도 아주 잘 지내지요.
별 생각없다 몇일전에 만난 친구의 말에
저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이예요.
35살까지 자격이 가능하다고 하고요.
공무원의 복지혜택에 군인의 혜택이 더불어 있고
군대내에서 집 제공된다하네요.
합격해서 발령되면 처음엔 지금 받는 월급과 비교해서 작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좋을 것 같아요.
제가요..지금 이혼생각중(아이없고요)이라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계속 직업을 가져야 하는 형편이라 더욱 지금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고민중이지요.
근데 군무원이라는 생소한 직업과 일반사회와 동떨어진 곳에서 근무한다는 게 걸리긴 해요.
임신해서도 공무원 공부하는 주부들 얘기도 들었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 계속 다니는 게 좋을까요?
아님 도전을 한번 해 볼까요? 어떻게 보세요?
1. 리플을 자격이 될지
'05.8.25 11:04 AM (210.178.xxx.163)모르겠지만 저의 남편이 군무원이었어요.저는 일반 공무원.
지금 남편은 일반 공무원이죠.
친구분이 군무원이셔서 군무원을 추천하신건지 잘 모르겠지만 ,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지만...
공무원 복지혜택에 군인의 복지혜택(?)...
모든 것이 군인들을 위한 시스템입니다.소외되기 쉽죠. 여자분이라고 하니 많은 부분 혜택아닌 혜택을 주겠지만 ...
(예를 들면 출근후 외출 잠시하려고 해도 하도 서류가 복잡해서 차라리 안나오고, 동절기 군인 훈련때 같이 땅파고 1주일 들어가고, 비상많고, .... 일반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그밖의 많은 일들이 있어요)
제 동생이라면 차라리 일반 공무원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어요.2. karinsa
'05.8.25 11:16 AM (211.198.xxx.164)저..군인인데요. 군무원 집 제공안되요.. 일부 부대에서 지원해주기도 하지만..그건 그 부대에서 혀택을 주는거고요.. 육군 규정에 보면 주택...은 (장기근무 이상의 군인에 한함)이라고 명시되어있거든요..
집나온다는 말에.. 고민하시면 나중에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군무원 초봉은... 연 1800 수준입니다(그보다 낮을지도) 지금 연봉으로 생활하다..군무원 연봉을 생각하심 힘들거에요..
그리고 군대에서 하는 훈련은 다 참여해야 하고(일부 부대에선 뺴주기도 하죠) 부대에 따라선 밤샘근무를 해야하는곳도 있어요...3. 잘못
'05.8.25 11:16 AM (222.99.xxx.252)알고 계신 부분이 있네요.
군무원에겐 관사 제공 안 됩니다. 대신 공무원 대우라 공무원들에게 분양되는 상록아파트인가? 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급여는 상대적으로(어디에 비해? ^^;) 적을지 몰라도 군무원 참 편한 직업중에 하나죠.
물론 때에 따라 바쁠땐 바쁘겠지만, 시간 여유가 비교적 많고, 노동강도가 심하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여성차별도 거의 없구요. 깨끗한 직장입니다.
뭐, 남자들 우글우글한 곳에 근무한다고 예전엔 색안경 끼고 보고들 했다는데, 직업 군인들 순순하고 매너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군무원 시험 상당히 어려운 거 아시죠? 공무원처럼 인기 상한가인거...
일반 공무원보다 채용인원도 훨씬 적고, 보통 직종마다 한두명 뽑는 분야도 많고...때문에 경쟁률도 100:1을 간단히 넘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몇년전 영양사 1명 모집에 석사학위 소지자가 수두룩 지원했는데, 그중 선발된 사람 이력을 보니, 무척 화려하던 걸요. 놀랐습니다.
요즘은 암튼 들어가기 쉬운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4. 하지마세요
'05.8.25 11:20 AM (203.241.xxx.121)제남편이 군대 있을 떄 군무원들이랑 생활했는데요..
예전에는 학력제한도 없고 시험도 기본점수만 나오면 들어갈 수 있어서..
고만고만하게 준공무원 월급쟁이나 되자하면서 들어간 거지..
요즘은 사람 엄청 몰려서 경쟁률도 엄청 높은데 실제로는 정말 박봉에다 고생을 많이 한다네요.
윗분들 다 말씀하신 것처럼 군대에서 제공하는 시설이나 혜택은 군인들을 위한 거지
군무원은 이쪽 저쪽 해당 없어서 고생 많이 합니다.5. 원더우먼
'05.8.25 11:55 AM (211.204.xxx.195)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 공무원시험준비하시는 게 더 좋지않을까요.
서른여섯(만 서른다섯이 채 안돼서) 7급 공무원 합격한 선배가 있는데,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애기들키우느라 4년이나 공부했지만, 결국엔 됐어요. 주위에서 부러워죽을라합니다.
사기업에서 독신여성이 나이들어서까지 일하기에는, 아직 우리 사회가 힘들지않을까요.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깊이 생각하시고 현명한 결단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공무원 시험 너무 힘들어서, 거의 고시수준이라고 들었어요.
그 선배도 독서실에서 고3애들하고 같이 공부했거든요.
무주택 공무원들을 위한, 공무원임대아파트도 있지않나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그외에도 공무원들을 위한 주택사업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6. ..
'05.8.25 1:09 PM (218.154.xxx.170)조언들 감사합니다.
제가 들은 것과 많이 차이나는군요.
원더우먼님.
7급공무원은 그럼 35살까지 가능하네요?
7급공무원..너무 먼 얘기같지만..도전해볼 맘이 생깁니다..7. 7급공무원..
'05.8.25 7:45 PM (58.140.xxx.220)준비하고 있는데요..공무원 생각있으심 9급 공무원 준비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저는 나이땜에 어쩔수없이 7급준비하는데요..
행시 준비하던 사람들이 많이 7급으로 돌려서 요새 정말 붙기 힘들어요..
9급도 주변에 5년 넘게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구요...2-3년은 기본이예요...9급도요...
이번 서울시 9급 1000명 가까이 뽑는데도 경쟁율이 100:1 넘구요..7급은 250:1도 넘어요...
저도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엄청 고생하고 있지요..
님도 잘 알아보고 하세요..2-3년전의 공무원 시험이 아니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