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제가 무슨얘길하면 ;누가그러던데? 하고 꼭묻습니다
요아래 속초가는데 궁금해서 글올렸거든요
그래서 오빠 속초가는데 3시간넘게 걸린데.
했더니 당장 누가그래? 하고 답변이 날라오네요
보통 황당한 말을할때 ,누가그래? 하잖아요
근데 이사람은 무슨말만하면 누가그래? 해요
저번엔 학원에서 뒷풀이 비슷한 회식이 있었거든요
근데 학원앞에서 기다리기 지루했는지
나오니까
왜이렇게 시간이걸렸어?
회식했어
무슨회식을 3시간이나해?
매사가 좀 따지는편이고
의심증이 있다고 해야하나
뭐그런편입니다
그러면 저는 대답이 퉁명스럽게 나가고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게되죠
제가 이런건싫다고 얘기하면
발끈하는 니모습이 귀여워서 그런다고
하하 웃고 마는데 전 그게 싫거든요
얘기할때마다 제가 지적해야하나요
아니면 한번 크게 화를 내야하나요
남자와 잘 대화 하는법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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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의 대화법은 왜이런가요
고민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05-08-25 10:22:28
IP : 61.10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8.25 10:24 AM (220.124.xxx.117)근데 이상한게 남자들은 그렇게 꼬치꼬치 물어보면서 왜 여자들이 캐물으면 화를 낼까요?
됐어! 더이상 말하기 싫어 그러면서 나가버리자나요..ㅡ..ㅡ2. ^^
'05.8.25 10:25 AM (211.176.xxx.151)화는 내지 말고 진지하게 "오빠가 ~~~식으로 말을 하면 난 ~~~기분이 들어서 싫다", 고
소위 '나-전달법'을 써서 속마음을 전하시고
앞으로는 누가 그러더냐란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분명히 애기해보세요.3. 대화법
'05.8.25 10:28 AM (220.88.xxx.97)듣기 달콤한말 두세마디에, 동정으로 포장한 불만 한마디입니다.
4. 김은미
'05.8.25 10:40 AM (210.95.xxx.240)울 남편같은 분 여기 또 계시네,... 아휴 저도 속터지는거 말로 다 못해요...
5. ..
'05.8.25 11:56 AM (219.248.xxx.222)꾸준히 지적하면 좀 나아집니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고 그냥 습관적인 분들이 많더라고요.
윗분 말씀처럼 나-전달법으로 내 기분을 전하고 또 그럴때마다
찬찬히 그러지마라잉~ 하면 개선돼요.6. 붕어
'05.8.25 12:52 PM (211.45.xxx.1)똑같이 한번 그래보세요, 그 말투가 얼마나 듣기 싫은것인지....당해보아야 알아요.
7. 린넨
'05.8.25 4:19 PM (83.197.xxx.252)누가그래? 는 그래도 귀여운편인데요...후후
울 곁지기는 아마 회사서 문제담당과라서 그런지요,항상 이야기만 꺼낼라치면 바로 당장...
뭐야?문제가 뭔데~? 입니다.
이쁜짓만하면 그래도 그런말 한 둘에 사는데 암 지장 없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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