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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좀 많아 봤으면 좋겠어요.

답답해요.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05-08-24 22:36:11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다른님들 글 읽어보고, 마음을 좀 진정시켜보고자 노력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요.그래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어제 우리신랑 면허취소때문에 벌금200만원 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밀린 보험료석달치, 밀린 아이들 유치원비 두달치, 피아노 레슨2달치,공과금, 식비40만원, 신랑용돈20만원 우와~ 그냥 앉은자리에서 400만원이 나가니까, 정말 허무했습니다.
(집담보로 은행대출 받았습니다)
우리신랑이 우리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 이러는 겁니다. 아~ 저 정말 너무 황당했습니다.
우리 신랑 월급 밀린지가 어언 두달이 넘어 갑니다.우리 신랑 이회사 들어가기 전에도 2군데 옮기고
또 넉달 놀았습니다. 어제 저보고 넌 사는게 재미있냐? 물어보데요, 그래서 아니 재미없어,
당신도 기운빠지지, 나도 기운빠진다, 정말 아끼면 뭐합니까! 한방에 다 날려먹고, 놀고....
어제부터 제법 추워져서 긴옷을 찾는데 아이들이 점점 자라니 옷이나 신발이 맞지를 않는겁니다.
오늘 전화로 아이들 옷이랑 신발이 작아져서 좀 사줘야 하느데라고 얘기했더니
응~이렇게 말하데요. 뭐라고 대답을 하던지요. 아 정말 살기 힘드네요. 어디 돈좀 많아봤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살다보면 조만간에 집이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도 들고
아이들이 어려서 돈벌러 나가기도 그렇구 먹고 살기 정말 암담하네요.
저 명품같은거 모름니다. 메이커 모릅니다
그냥 의,식,주만이라도 해결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정말로 간절히 돈을 원합니다.



IP : 222.97.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마음
    '05.8.24 10:46 PM (221.149.xxx.176)

    알겠어요
    우리 왕창 돈 많아서 한 번 써 보면 좋겠지요?
    저도 오늘 가계부 쓰면서 이렇게 안 쓰고 살아보았으면 생각했답니다.
    저도 명품 이름만 보지 쓸 생각도 안해요
    그 돈 있으면 가계부 안 쓰고 먹겠어요..

  • 2. 저도요
    '05.8.24 10:52 PM (221.149.xxx.236)

    저도요 넘 지칩니다.
    저는 제가 쓴 돈도 아니고 울 집 빛 갚느라 힘들어요,
    돈 모아서 시집도 가야하는데,,
    정말 모른 척 하고 따로 나와서 살고 싶기도 한데 그럴 수 도 없구요.
    정말 덫에 걸린 심정이예요,

  • 3. 저도요님...
    '05.8.24 10:57 PM (222.99.xxx.252)

    맘이 아프네요.
    원글님두, 그 마음님두...다들 돈벼락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두요...

  • 4. 모두들
    '05.8.24 11:11 PM (211.119.xxx.23)

    정말 돈 벼락 맞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건강 잃으면 안되요.
    아파 본 사람으로 말씀 드려요.
    건강하시고, 돈 벼락 맞아서
    재밌고 행복하게들 사세요.

  • 5. 로또
    '05.8.25 12:09 AM (211.246.xxx.12)

    확~! 로또나 당첨 되었으면 좋겠어요.
    돈들어갈 구멍은 많고 돈나오는곳은 한곳이고~
    남편은 제가 아주 돈을 펑펑써대는줄 아는데
    그돈으로 절 위해서 쓰는곳은 단 한푼도 없는데 말이죠.
    화장품도 샘플로 연명해가고 옷도 사입지않고 친정동생 안입는거 물려입고.
    아~ 정말 살기 꿀꿀합니다.

  • 6. 전..
    '05.8.25 12:59 AM (211.204.xxx.53)

    작년 7월에 결혼했는데 여태 월급 네 번 갖다 줬습니다..
    것두 70만원 두번 100만원 두번..
    결혼전에 임신해 막달까지 과외하며 버텼고..
    애기 백일 지나자마자 취직해 여직 버팁니다..
    저두 겨우 100만원 받을까말까 합니다..
    시댁도 가난해서 월세집 얻어준게 답니다..
    요즘은 정말..예전에 선봤던 남자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왜 성격이나 능력 안보구 결혼했는지..후회도 가끔 합니다..
    그래도..이쁜 울애기 잘 크니까..이 고비만 넘기자 생각하고 참아봅니다..

  • 7. 요즘
    '05.8.25 10:13 AM (211.47.xxx.19)

    300만원400만원 금방나갑니다. 그렇다구 낭비니 머니 그런거 없는데도 생활비,카드비,보험료,애기유치원비 등등 금새빠져 나갑니다. 허무하죠...맨날 마이너스인생입니다. 이달엔 이악물고 카드 안쓸려구요.
    안먹고 꼭 필요한건만 살려구요. 제살길은 카드안쓰는거에요...
    그렇다고 카드막쓴것도 아니고 아이들병원비, 식비,기저귀사구 분유사고 그런건데....

  • 8. 답답해요.
    '05.8.25 10:49 AM (222.97.xxx.52)

    저만 어려운줄 알았는데 여러분도 어렵군요.
    다시 마음잡고 살아야 겠어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항상 기운잃지 마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9. ,....
    '05.8.25 11:31 AM (61.77.xxx.252)

    죄송합니다. 근데 님이 쓰시는 지출이 의식주만 있는게 아니네요.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사이에 생활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진거 아세요?.

    우리 어렸을때(현재 39세 , 시골출신) 자가용이 어딨었나요.
    유치원 꿈도 못꾸었죠. 피아노 구경도 못했습니다. 전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 피아노 봤습니다.
    물론 전기는 초딩 3에 들어왔으니까요.
    그땐 정말로 의식주만 겨우 해결하고 살았네요.
    더 최악인건 우리부모님 글짜도 제대로 몰라서 본인이 우리 교육시킬 능력도 못됫다는거지요.

    전 직딩인데요. 제가 만약 전업이라면 , 그리고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다면
    제가 애들 가르칠것 같으네요. 제가 사는동네(아파트 가격이 10억 )에 유치원안보내는 엄마 있더만요.
    그애 놀이터에서 만났는데, 얼마나 적극적으로 잘 노는지, 그 엄마의 교육법을 알고 싶더군요.

    전 님의 상황이 어려우시면 ,
    님의 상황에 맞게 지출을 줄이라고 하고 싶어요.
    그래도 집이 있으시다면 집은 보전하셔야지요.
    그야말로 의식주인데.
    애들도 님이 돈이 안드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잘 키우실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애도 지금 피아노 안가르침니다. 왜냐구요. 피아노 전공시키지 않을거거든요. 그리고 그건 의식주에 해당이 안되거든요.사고 탄력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님 지금 많은사람들이 힘들어 해요. 물론 언제든지 힘든시기는 있었지만, 지금의 힘든건 예전하곤 다름 종류같아요. 뭐랄까 발전이 없어오는 절망같은거랄까 . 하지만 절대적으로 예전보다 힘든건 아닌거 확실할지도 몰라요. 저도 무척힘들어요. 전 신혼에 단칸방에 시작했어요.그때 너무나 힘들었지만 희망이 있었어요. 지금 10억가까운 집에 살지만(대출 마니) , 그때나 지금이나 힘들다고 느끼는건 비슷해요.
    자꾸 희망이 없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때랑비교하면 엄청난 생활수준의 변화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제자신에게도 자주 하는 말이예요.
    화이팅입니다.

  • 10. 다 그래요...
    '05.8.25 11:21 PM (211.178.xxx.187)

    돈이라는 건 원래 늘 부족한 건가봐요..
    맘이 아프네요...
    좋은 날 올거예요... 그렇게 믿고 살자구요...
    너무 틀에 박힌 얘기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항상 부부끼리 사랑하고 아끼려 노력하세요!
    '노력'이요...그러면 좋은 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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