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남편 어찌하오리까?

답답아줌마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5-08-24 14:13:16
결혼한지 18년 . 남편은 제가 외출을 못하게합니다.거의 집에 있길 바라죠.
그사람 어쩌다 마트에 데려가는걸 큰 복으로 압니다. 큰소리내기싫어 여러번 다퉜어요.
그리고 의처증도 있어요. 아주 미치겠어요.나이들면 낳아지겠지하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전혀 ...
지는 나가서 별짓 다합니다, 참견하면 여자가 재수없다고 막무가내... 그냥 참고...
요즘은 바람은 안피지만 그래도 꼼짝못하게합니다.나이40에 이러고 사는제가 한심합니다.
지면상이라 자세히 못쓰는 것이 답답합니다. 집에서 할수있는 부업이라도 하고싶은데 딱히 할만한것도 없고, 하다못해 제가 컴앞에 앉으면 체팅하는줄 압니다. 전 여직 지밖에 모르고 살고 있는데..
제가 생각해도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그나마 일년에 두어번 가는 친정에도 못가게합니다.
그냥 시원한 위로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79.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4 2:33 PM (211.223.xxx.74)

    예전에 잘 알던 나이많은 무당이 말하더군요.평생 온갖 사람들의 근심걱정을 상의하며 살았다고.
    자긴 이혼하려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절대로 헤어지는걸 권하지 않는다고....
    일단 조상과 신에게 고한 결혼이니 어려워도 참고 잘 이겨내는게 옳다고 보기에 ...헤어지지않는
    방법만 권한다고. 헤어지지않는데 필요하다면 굿이건 부적도 권한다고...
    단.예외가 있다고... 의처증..이건 답이 없더라고.... 수십년 무당생활했는데..의처증있는
    남편때문에 고민하는 여자가 찾아오면... 그 여자는 이혼까지는 생각안해도
    자기가 나서서 헤어지라고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 무당 왈...술먹고 계집질하고 패는 남편하고 사는 여자는 남한테 동정이나 받고
    억울하고 괴로운거 믿어주고 다독여라도 주지만..의처증 걸린 남편하고 사는 여자는
    속은 썩어 문들어지는데..남들은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x싼다고 그런다고..양쪽으로
    속이 갑갑해서 환장한다고......
    뭐...그냥 그 나이많은 무당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힘내세요...

  • 2. 애고...
    '05.8.24 3:26 PM (210.221.xxx.36)

    그거 유전입디다.
    아주 약하게나마 시댁 식구 전력을 찾아보세요.
    나이들면 점점 심해집니다.

  • 3. 조치를
    '05.8.24 7:03 PM (211.53.xxx.253)

    해야할거 같아요.
    마음의 병이라니 구체적인 노력을 같이 하셔야하는데..
    그런분들 치료도 싫어한다니..
    시댁식구들 도움을 받아서 치료를 받도록 하시는게 어떨지..

  • 4. 행복이
    '05.8.24 10:15 PM (220.83.xxx.139)

    상식적으루 생각하세요. 주종관계두 아니구, 상하관계두 아니구....그저 한 주체와 주체의 만남인데요. 원래 상식적인 겁니다. 내 눈에 콩깍지가 씌워서 그렇지...쩝.

  • 5. 혹시...
    '05.8.25 1:11 AM (68.85.xxx.23)

    남편분이 바람피우시는건 아닌지 찬찬히 살펴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