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찌해야할 지.......
아직 미혼이고요.
일 때문에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일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많이 망설였지만 저절로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쉬는 동안의 경제력도 걱정되고
적지 않은 나이에 백수(!)라는 것도 걱정되고...
재취업이 가능하기나 할까 라는 것도 걱정되지만
일단은 제가 살아야겠기에 결심했습니다.
일을 그만 둘 경우 주거지가 문제입니다.
지금은 지방에 혼자 전세 살고 있지만
일을 그만두면 이 곳에 연고가 전혀 없기에 서울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부동산 쪽에 문외한이라 혼자 고민해도 별로 소용이 없네요.
도움 좀 주세요 (__)
자력갱생해야하는데 집 문제가 만만치 않네요.
1억으로 집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신용 등급 높으니 재직 중에 대출을 받으라는데 그건 어떨까요?
일단
한동안은 경제활동을 못하고 그 후로 한참 동안도 얼마 못 벌테니
여유 자금을 좀 가지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서른 중반까지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이런 상황에 닥치니 이제까지 뭐 했나..싶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다.ㅠㅠ
1. 망구
'05.8.23 4:04 PM (218.159.xxx.226)힘내시고... 지금 대출을 넘 많이 받아놓으면 이자도 내셔야 할것 같고...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셔야 할듯... 혼자 사신다면 굳이 1억이나 되는 돈으로 집을 얻으실 필요 까진 없을것 같은데...
꼭 건강 되찾으세요... 건강이 최고 랍니다..2. Connie
'05.8.23 4:29 PM (218.153.xxx.141)1 억이 있으시면 17 평 정도 되는 아파트 전세 얻을수 있지 않나요? 혼자 사실거라면 그정도 충분할텐데...
3. 고민고민
'05.8.23 4:37 PM (222.233.xxx.120)1억을 다 쓸 수는 없어요. 쉬는 동안의 생활비도 남겨놔야 하거든요.--;;
아껴 살아도 보험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서....
그런데 서울은 원룸 전세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게다가 대부분 월세고 ㅠㅠ4. 천차만별
'05.8.23 4:47 PM (128.134.xxx.33)서울이라고 해도 동네마다 워낙 다르니까요...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이 있으신 건지요? 그리고 완전히 쉬면서 그 돈에서 생활비 까 먹으면서 지내셔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집에다는 어느 정도나 쓰실 수 있는 지 알려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어디 다니셔야 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교통 좋고 번잡한 비싼 동네보다 산 보이는 변두리 동네가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곳엔 월세보다 전세도 많을 거 같구요.5. ...
'05.8.23 4:55 PM (210.99.xxx.253)서울 말고 수도권으로 하세요. 아니면 어차피 쉬실 거면 수도권 밖 지방 소도시도 괜찮습니다.
일단 집 값이 싼데 이제 지방 육성한다고 하니 투자 가치도 있을 만한 지역에
집을 한 채 사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지방의 경우 3천만원으로도 집 사실 수 있어요.6. ...이어서
'05.8.23 4:56 PM (210.99.xxx.253)파주 같은 곳 어떠세요? 아직 공기 좋은 곳 있던데
7. ...
'05.8.23 5:00 PM (211.223.xxx.74)운전하시면..굳이 서울 안에 계실 필요없쟎아요.
공기좋은 곳에 살면 건강에도 도움이 클거구요.
춘천 어떠세요? 예전에 춘천에 살았었거든요. 이웃에 초등학교 교사분은
직장이 서울인데..춘천에서 서울로 매일 출퇴근 하시더군요.
그분 왈...서울안에서 막히는 길에 사는 것보다..춘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게
시간도 낫고..스트레스도 덜 하다고.. 더우기 오갈때 풍경이 아름답쟎아요.
춘천에 깨끗한 원룸 많거든요.서울과 비교했을때 많이 싸구요.
원룸보다는 17평정도의 아파트도 전세 몇천 정도면 수월하게 얻으실거구요.
강원병원 한림대병원 등..대학병원도 여럿이니 괜챦을 듯 하네요...8. 소박한 밥상
'05.8.23 5:22 PM (218.51.xxx.87)거주할 곳은 돈 액수에 맞게 구하시면 되겠지만
막상 수입이 없으니...생활비가 곶감 빼 먹듯이 많이 드실텐데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열심히 사시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좋은 사람 곧 만나시길...진심으로 기원합니다.9. ;;;;
'05.8.23 5:49 PM (211.255.xxx.114)저 저희 친인척이 부동산 하는데 보니까 혼자사시는 분들은 원룸도 신축 깨끗하다던데..
꼭 아파트 아니어도 신축은 관리비 적게 나오고 입구에 번호키 있고 그래서 안전하던데요
가격은 정확히는 모르는데 1억보단 훨씬 덜 나왔던거 같아요
동네는 송파쪽이구요..
그니까 대충 감안해서 편하신 동네 부동산에 전화 한 번 해 보세요10. 고민고민
'05.8.23 7:12 PM (222.233.xxx.120)답글들 감사드려요.
지방 소도시도 괜찮은데(지금 있는 곳도 지방 소도시)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일 하려면 서울이어야 할 것 같아요.
운전을 못하는데 가끔 프리랜서로라도 일을 하려면 지방은 좀 곤란하거든요.
그런 일은 대부분 서울에 있거든요.
게다가 지방에서 고립무원 혼자서 몇 년간 분투했더니, 친구와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ㅠㅠ
고정 지출은 100만원 좀 안되고요
생활비 전혀 포함 안된 액수입니다.
최소 2년간은 제대로 못 벌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벌어도 한 달에 50정도 벌 것 같고요.
지금 생각은
1. 대출을 받아서 지방에 아파트를 산 후 전세나 월세를 놓는다. 그 전세금으로 서울에 원룸을 얻는다.
2. 그냥 있는 돈으로 서울에 원룸을 얻는다.
1번은 어쨌든 제 명의의 집이 생긴다는 뿌듯함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대출이라는게 왠지 무섭기도하고 앞으로 수입이 막막해서 대출 이자 나가는 것도 아깝기도 하지만
일을 그만두면 은행권 대출도 쉽지 않을테니 이 기회에..라는 생각도 좀 들고요.
2번은 가장 안정적이기는 한데 집 한칸 없이 노처녀가 뭐 먹고 살까..싶으니 좀 슬퍼지기도..
정리가 안돼네요..--;;11. 지나다가
'05.8.23 11:39 PM (58.121.xxx.87)노원구쪽 원룸 알아보심이 어떠신지요...
예를 들면 공릉동 풍림아파트에 14평형 원룸 아파트가 있는데 전세가 6000만원 선입니다.
-참 이아파트 지은지 얼마안되어서 부억에 식탁도 있고 벽에 위치이동가능한 벽걸이 선반도 있는데
깔끔해요.-근데 5800만원 까지는 깍아주는 분위기예요. (얼마전 제가 전세를 놓았는지라 ....-.-;;)
월세는 1000만원에 40만원 선이니까 그냥 전세로 하시구 나머지로 버텨보심이...12. 원룸
'05.8.24 1:11 AM (221.151.xxx.76)아파트 말고 그냥 원룸은 쌉니다. 환승역 부근으로 알아보세요.
13. .
'05.8.24 9:55 AM (210.114.xxx.147)5천-6천으로 빌라 전세를 얻으시는 게 어떨까요. 원룸은 월세 나가는 게 부담되서...
저같으면 서울 외곽 지역에 방 두 개짜리 싼 빌라 전세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서울이랑 경기도 지역이랑은 녹지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이도 있으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