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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어찌됀것이 본인보다 제가 더 급한 맘에..
근데 정회원과 노블레스로 나뉘더군요.
남자의 경제적 사회적 능력에 따라서요..
제 동생의 경우엔 노블레스를 추천해 주는데..
근데 그 회비의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백만원?
우린 그리 노블레스한 능력의 남자 원하진 않지만..
뭐 싫어할 이유는 없지요...
어떤까요??
혹시 결혼정보회사 통해 결혼하신 분 안계신가요?
믿을만한 곳인지..
급한 맘에 상담은 받았는데 잘 하는 일인가 싶네요.
1. 하늘
'05.8.23 11:59 AM (61.74.xxx.60)친구가 그거하다가 횟수 반도 못채우고 관뒀어요...
다른 사람이 횟수 채워도 된다지만,,,,
할 필요없다고....
친구말은 젤 첨나온 사람이 그나마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사람이래요...
그 뒤로는 거기서 뭐가 하나씩 빠지는....
회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당연한 거겠지요....
근데 친구가 화나는건 조건을 속이고 내보내는거예요...
상대남도 모르게...
선보다 황당한거지요....전 대학원 안나왔는데요...저 대리 아닌데요....
커플매니저한테 따지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사실대로 말하면 안본다 그럴까봐 그랬다그러고...
문제예요...
사촌오빠가 회계사인데...
무료로 얼마든지 가입하라고...결혼은 꼭 안해도 된다고...
뭔소리?....선시장에 내보낼 조건좋은 남자회원이 필요하다는거지요...
거기다 더 깨는건...
그 사촌오빠친구는 사업하는 유부남인데....
결혼정보업체에서 가끔 찾아와서 무료로 가입하라고....
결혼했다는데도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뭘?? 서류를?...헐~
암튼 그런저런 얘기듣고 친구도 하다말고..
사촌오빠도 하지않았답니다....2. 글쎄요
'05.8.23 1:13 PM (210.95.xxx.29)전 이십대 후반인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있어요. 윗분 하시는 말씀이 다 틀린건 아니지만, 모든 결혼정보회사가 다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선우거든요(광고아닙니다^^) 물론 저도 소개과정을 통해 실망도 하고 화도 나고 커플매니저님하고 다투기도 하고 했지만요. 결국은 저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직시(?)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남성회원분들 중에는 좋은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었지만 속이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절대! 그리고 꼭 결혼정보회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이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는거니까...어쨌든 전 한번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다만 돈을 냈기때문에 반드시 인연을 만나야겠다! 본전을 찾아야겠다! 이런 생각 드시는건 당연한건데요.
그런 맘을 좀더 버리시고 기회를 만든다는 맘만 가지시면 좋은일 찾아올거에요.
참고로 전 선우에서 만난분과 결혼할지도...^^3. .
'05.8.23 1:23 PM (61.32.xxx.33)맞선 보다보다 지쳐, 결혼정보회사, 가입 했었습니다.
결혼은, 정보회사 통하지 않고, 그냥 맞선 겸 소개팅 비슷하게 만난 남자랑 2년 연애하고 했구요.
아직까진 후회없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노블레스는 가입비가 비싸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정말 평범한 저나, 제 친구(여자)까지 노블레스급으로 회비를 받더군요.
당신 정도면 너무 괜찮다는 식으로 엄청 아부하고 띄워주면서.. 전문직만 소개시켜주겠다면서..
그리고 제 친구가 만났던 상대남도 노블레스급인데, 직업은 회계사였구요,
(요즘세상에 회계사가 노블레스라는것도 전 이해가 안가지만)
남자가, 집 해오라고 하더랍니다. -_- 말이 안되죠.
그 정도면 일반회원으로 받았어야지, 노블레스가 되나요..
제 친구가 가입했던 그 결혼정보회사는 엄청 큰 데구요, 대부분 아실만한 곳이에요.
그리고 노블레스급 회비 이런걸 떠나서,
남자들이 여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참......
덜 조심한다고 해야 되나요? 그렇다고 막대하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부담없이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부다는 아니지만 많이들 그런 거 같더라구요.
왜냐하면, 맞선처럼 중간에서 눈치봐야할 어른이 없으니까!!!!!
좀.. 자기 맘대로들..
저도 제 친구도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만나기 전이나 만남 자체에서도 예의라든가 그런거에 신경을 덜 쓰는 거 같았어요.
맞선보다는 가볍게 생각해서 그런지..
그나저나 유부남 가입권유는 너무 무섭네요.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커플매니저는 그저 횟수채우는데 연연이에요.
대부분은 중간에서 사기도 엄청 치구요, 안 그런척 하지만, 따지고 보면 말이 안되는 소리 진짜 많이해요.
사실을 알고나면 너무 기분 나쁘구요..
저도 위엣분처럼 선* 가입했었어요. 그나마 좀 괜찮다 해서..
그런데 그건 남들의 평일 뿐이고,
저는 한 군데만 가입했었어서 비교우위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제 친구 언니는 결혼정보회사 남자회원들은 나이먹고 너무 까다롭고 눈이높다고,
외적인 조건은 괜찮아도 성격이 이상해서 결혼못한 그런 남자들이 많더라구,
아무래도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실제 결혼까지는 힘들거 같더라고 하던데,
그럴 수도 있겠구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데 그렇게 치자면 여자도 마찬가지죠, 뭐.
그래도,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결혼했다는, 그리고 잘산다는 82 회원분도 봤구요,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성혼율이라는 게 있잖아요.
인연이면 잘 만나서 잘 산대요..4. ..
'05.8.23 1:58 PM (218.157.xxx.56)남자회원은 횟수채우거에 치중을 많이 두구요...그러니까 여자가 좀 소극적으로 나오면 남자회원(괜찮은조건)을 밀어주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럼 다른여자 해주겠다 머 이런식으로 관리합니다
성사되는게 목적이 아니라 여자들 많이 만나게 해주는게 목적이라서.
솔직히 기분많이 나쁘죠
어디든 인연이 될라면 만나지만...5. .
'05.8.23 2:44 PM (61.32.xxx.33)사랑 외의 그 무엇을 바랄 수도 있겠구요.
남자마다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무조건 "자기 눈에 예쁜" 여자 를 우선적으로 찾더군요.
뭐 사실 모든 남자가 그렇긴 하지만, ^^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여자 스타일, 외모를 보는 정도가 심한 사람들이 좀 많다그 느꼈어요..
여자 집안이니 직업 아무래 내걸어도 그건 그 남자의 머리가 가르쳐주는 사항일 뿐이고
결국 남자의 가슴이 택하는건 여자의 외모, 느낌.. 그런 거 같습니다.
다 사람이니깐요......^^
저는 세 명 만나고 나서,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시 만나 결혼하자고 해 ^^ 탈퇴하긴 했지만,
남자들의 경향이......여자가 전문직이 아닌 경우에는 외모 정말 많이 보구요,
여자들은 남자들의 경제적 배경과 시누이가 많나, 그리고 경제적 능력을 많이 보는 거 같았어요.
뭐, 대부분은 아시는 뻔한 이야기겠지만요.
요샌 남자들도 공무원이나 전문직 여성 바라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그야말로 조건일 뿐이고,
실제로 맘이 끌려서 결혼까지 가는 여자는 자기 눈에 예쁜 여자.. 인 듯하더군요.
제 친구가 만났던 남자회원도, 자긴 원래 교사나 같은 전문직 여성 원했지만,
여자(제 친구)가 딱 자기 스타일이고 세련되고 하여간 사진에서 너무 예뻐서,
그 조건 포기하겠다고.. 만나겠다고.. 그랬다더군요.
그런데 이 경우에 웃겼던 것은,
그 커플매니저가 남자회원에게 여자쪽이 잘산다, 당신이 원하는거 대강 맞춰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래요.
친구는 기가 막혀했지요.
친구네 집안은 그럴 능력은 있지만 그럴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사실 좀.. 놀부심뽀지만..친구는 잘사는 집안의 능력있는 남자를 원했답니다 -_-)
하여간 중간에서 매니저가 말로서 그리 엉뚱하게 조정한다고..
마담뚜들 하는 짓 있죠. 그 매니저가 딱 비슷하게 하더라는군요.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친구가 겪은 하나의 예일 뿐인 거죠..
너무나 다양한 일들이 많고 많더군요.............
인연이 아니라면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결혼은 쉽지는 않다고 생각 듭니다..
인연이라면 술술 풀릴테지만요.6. 자기들끼리
'05.8.24 10:16 AM (220.85.xxx.213)불량써클이라고 하죠
저도 옛날 엄마가 가입해 놓고 그냥 선인줄 나갔다가
상대남이 "아 네 매니저님 ??? 여자분 지금 나오셨네요__"
하는 소리에 숨고 싶었습니다
그담 남자는 "불량써클 어떻게 가입하셨어요??"
정말 짜증나는 x들 많아요
챙피한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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