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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이사 하신분 계신가요? 포장이사 말고요...
그래서 그냥 일반이사 하려 했더니 다들 힘들다 말리네요.
돈 20-30 더 주고 포장이사 하라고...
사실 제가 돌 전 아이가 있어서 이사짐 바로바로 정리할 형편 못돼고요
남편이 주말 끼어 이사해서 (금요일 이사, 토,일정리) 주말에 정리해 준다고 그리고 나머지
자잘한 것만 제가 집에서 쉬며 하라네요...
전 이사를 한번도 안해봐서 솔직히 일반이사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만
또 저희 언니들은 일반이사는 사람도 한 사람 더 불러야 하고
(아님 남편이 짐 나르는 것 도와줘야 한다고) 수고비도 더 얹어 줘야하고 등등 여러 가지고
돈도 들고 해서 그게 그거라던데 ...
혹시 일반이사 하신분 경험좀 알려 주세요.
1. 일반이사
'05.8.23 12:12 AM (61.102.xxx.233)전세인데도 새집으로 이사하는거라 미리 그릇같은거랑 애들책이랑 옮겨놓을수 있어서
일반 이사 했는데요..
큰가구 자리를 잡아주기는 하는데..
다른것들은 거실에다 대충 놓고 가더라구요
정리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포장이사할땐 다~ 정리해줬거든요..아줌마도 와서 부엌정리 다~해주고..
이왕이면 포장이사 한표던져요
돌쟁이 아이까지 있으시면^^2. ㄹㄹㄹ
'05.8.23 12:18 AM (220.72.xxx.2)힘든건 사실이지만 일반이사 이번에 했거든요.
포장이사 하면 어차피 내맘에 들게 다시 정리 다하게 되더라구요.
아가가 있다고 하시니까 쉽게 말씀을 못드리겠네요.3. ...
'05.8.23 12:41 AM (211.216.xxx.132)일반이사건 포장이사건 이사후 내 맘에 들게 다시 정리해야 하지만.....
일반이사는 포장째 그대로 놓고 가요.
물론 큰 가구 같은거야 자리 잡아 놓아주지만 주방용품같은 대부분의 물건들은 상자째 그대로 놓고 가요.
포장이사는 따로 아주머니가 와요.
그 분이 주방용품 포장도 하고 이사간 집에선 그 물건 다시 풀어서 이전에 놓여있던것 비스무레 하게라도 넣어주고 가구요.
둘다 내 손이 가야하지만 노동력은 틀리다고 할 수 있죠.
전 아이 없어도, 포장이사 했어도, 꼬박 1주일동안 힘들었었어요. 1주일새 2kg이나 빠질정도로. --;
아이 까지 있으신데 그냥 포장이사 하세요.4. 인건비 따지면
'05.8.23 12:48 AM (58.140.xxx.147)둘다 가격차이는 없는거 같아요..정말 좀 더주고 포장이 더 편하죠..그런데 주변에는 일반이사 고집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내손으로 다시 정리를 해야하시는분들..저도 이번에 포장이사해서 편하긴 했지만 나중에 이사하면서 나오겠지~하던 없어졌던 물건들..결국 못찾고 그대로네요..ㅋㅋ
5. 포장이사
'05.8.23 12:49 AM (211.221.xxx.140)하세요. 내 손이 가야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분들은 정리해준 그대로 다음번 이사하실때까지 사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자잘한 짐도 많고 아이도 있고 제가 워낙에 성격이 좀 그런지라 밤새가면 일주일 꼬박 쓸고 치우고 닦고 했죠.
포장도 이리 힘든데 일반이사는 더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은데요.
워낙 오래전의 일이긴 하지만 저희 언니 일반 이사할때 돈 몇푼 아낀다고 박스 구해다 몇날 몇일 전부터 짐싸고 이사가서도 그거 정리하느라 저 따라 올라가고 ...
포장이사하세요6. jongjin
'05.8.23 1:08 AM (221.153.xxx.33)친정엄마가 돈아낀다고 일반이사 하셨었는데요..
전날 바구니 갔다주면 거기다 미리 다 넣어놔야해요. 미처 다 못넣어 놓은건 그냥 마구 집어넣지요.
이삿날은 큰짐들 옮기고 바구니 옮기고.. 새집으로 가면 이삿짐센터에서는 큰짐(장롱, 책상, 장식장 같은것들) 자리만 잡아주고 나머지는 그냥 꺼내놓고 바구니만 가지고 가요. (다섯명이서 붙어서 했구요.)
포장이사도 힘든데 일반이사 못해요.
저는 포장이사 했는데 엄마가 오셔서 아이를 봐줘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음 더 힘들었을거에요.
(아이는 엄마가 봐주시고 신랑이랑 둘이서 했어요.-세금정산, 잔금지급, 짐배치 지시, 방닦기 등)7. ...
'05.8.23 1:36 AM (211.223.xxx.74)아기 있다면 후회하실거예요....그냥 포장이사하세요.돈차이도 10만원 정도예요.
8. 포장이사추천
'05.8.23 10:06 AM (220.75.xxx.101)저도 이사 안해본 신랑이랑 이번 이사하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신혼살림이라 짐 별로 없을거라고 신랑이 일반이사 예약했습니다. 저는 포장이사했으면 했거든요..
며칠동안 신랑이 장롱짐과 부엌살림 모두 밤마다 포장하여 차로 옮겼습니다. (이사할곳이 도보로 7분거리였거든요)
이삿짐사람들은 큰짐과 나머지 자질구레한 짐을 옮겨주면 되는거였는데요,
침대니 화장대니 냉장고니 상처안난거 없구 거실에 자질구레한 모든짐을 다 쌓아놓구 갔습니다.
저희 부부 그거 치우느라 일주일도 넘게 걸렸어요.
비용은 손없는날이라고 40만원 넘게 들었다죠?
게다가 임부도 2명와서 우리신랑도 같이 짐나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사다리차 기사한테도 도움청해 짐 옮겼답니다. 나중에 사다리차기사한테 수고비 4만원인가 얼마 줬다고하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그 이삿짐센터 생각하면 할수록 울화가 치밀어서요..
절대 일반 이사추천하고 싶지않네요.
포장이사가 완벽하게 정리해주진 않지만 일반이사보다는 훨씬 낫습니다.9. 가격차이
'05.8.23 10:56 AM (211.207.xxx.59)가 많이 안 나는 걸로 아는데요. 저의 시댁이사할때 보니 포장이랑 일반이랑 10만원차이 정도예요.
애기도 있으신데 그냥 포장이사하세요.10. 진주
'05.8.23 12:27 PM (221.143.xxx.146)저요..바로 찻길건너는 집구해 이사해서 짐 진짜 없어서 큰것만 옮긴다 하고 불렀더니 .자잘한 거 옮기는 통도 안가지고 오고 사람도 서툴러서..울 남편도 도와주다..나중에 미안하다고 시키지도 않은 돈 10만원더 주어서 이러면 그냥 포장이사할거 했다니까요..울남편 담에 죽어도 포장이사한대요
11. 진주
'05.8.23 12:27 PM (221.143.xxx.146)참..저희 언니도 시부모님이 도와준다 일반이사 시키라했는데 일꾼이 침대가구 기스내서 속상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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