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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장남은 정말 악조건인가요?
전그문젠심각하게 생각하지않았는데
여기글을보니 장남에 외아들은 결혼생활이 매우 힘든 상황이네요
제 남친은 미래*사인 전문직이고요
가정은 궁핍하진않고 성격도 좋은것 같아서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앞으로 한2년 더사귈 시간은있지만 정말 외아들은 힘든가요
결혼상대는 뭘 기준으로보고 정해야할까요
갑자기 결혼이 너무어렵고 두렵습니다
제주위엔 다 무난한 결혼생활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은 사람만 착하면
다 잘사는걸로 생각하거든요
결혼은 앞둔 후배를 위해 피가 되고 살이되는
한말씀만 해주세요
1. 글쎄요..
'05.8.22 10:38 AM (210.94.xxx.89)부모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아님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떤지.. 부모가 본인들 스스로 자립하시고 아들에게 의존적이지 않으면 괜찮은것 같은데요.. 제 남편 장남이구 외아들인데 별루 힘들다는 생각 안들어요.. 시부모님이 별루 터치 안하시거든요.. 너희끼리 잘 살라 주의시니까요.. 제 남편두 부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니 별루 신경 안쓰는듯..
2. 뭐..
'05.8.22 10:43 AM (211.219.xxx.216)그게 조건이라는건 말 그대로 조건이겠죠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각각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듯이...무조건 장남에게만 미루는 집안도 있을테고
각자 모든 형제들이 부모님에대한 의무나 도리를 똑같이 하는 집도 있을테고
전..맏며느리 좋던데요?
우리집과 분위기 다르고..경우 다른집안의 맏며느리는 조금 그렇겠지만
조금 있거나 경우있는 집 맏며느리 전 좋아요
파워 세쟎아요...그리고 대우도 더 잘해주고 하던데..
제 주위보면 다 그러더라구요
이건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당
그리고 무난한 결혼생활이라는건 주위 조건이 만들어주는것도 있지만
자신의 마음이나 상태에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자신도 노력을 해야 무난한 결혼생활이 되는것 같아요..3. 음...
'05.8.22 10:46 AM (211.196.xxx.206)근데 요즈음 외아들 아닌 집이 더 드물것 같은데요,
아닌가?4. 저도
'05.8.22 10:47 AM (218.235.xxx.128)궁금해요.
제가 25살인데, 제가 태어났을 때가 둘만낳아 잘 기르자..머 그런시대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 주위에 보면, 외아들 굉장히 많아요.
저희집도 그렇구..만나본 사람들중엔 대부분인듯..하구,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도 그렇구요.
얼마나, 뭐가 힘든지 궁금해요.5. 그게
'05.8.22 10:49 AM (222.238.xxx.61)부모가 자식에게 집착하는지 아닌지..에 따른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자식에 집착을 해도 별 다른 비난의 대상이 않되니깐..그게 더 만연한거 같기도 해요. 노후대책을 국가에서 책임 않지니까..그게 자연스럽게 자식에게 집착 비슷하게 더하는듯 합니다. 아무리 깨인 부모라고 해도 그렇게 길들여진 분위기에서는 일단 장남 하면 꺼리죠.
전 그래서 차라리 능력없는 남자가 더 나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 능력없는데..며느리 함부로 부리지는 못할거 같아요.6. 아들이 여럿이면
'05.8.22 10:50 AM (220.75.xxx.187)당근 장남이 여러가지로 책임져야할게 많지요
요즘 시대 아들 둘 이상도 많지 않고요
여동생이나 누나있는집의 외아들이 많지않나요??
원글님은 형제 여럿의 장남도 아니고, 1남 1녀의 장남이라면 흔히들 말하는 장남과는 조금 다른듯합니다
윗분들이 말하셨듯이 집안 나름이고, 시부모님들 나름이지만 형제 여럿의 장남이 조금 힘든건 맞습니다7. 상황에 따라
'05.8.22 10:48 AM (218.153.xxx.153)장남에 외아들은... 일단 좀 신경은 쓰이겠네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요.
제가 장남 며느리이긴 하지만, 1주일에 한번 전화드리는 거 말고는 별로 하는 일도 없거든요^^;;
시댁이 대구다보니까, 거리상 별로 할래야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하지만 같은 서울에 살고 있다면 한달에 한번에 들락거리게 됐을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어머니도 살림살이에 대해 약간씩은 말씀을 하시게될테고...
간섭 아닌 간섭이 생길 수도 있겠지요.
또... 몸이 아프시게 되면 모셔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고요.
(지금은 건강하셔도... 연세가 생기시면 아무래도)
1. 부모님의 마인드 2. 남편될 분의 균형 감각 3. 거주 여건...
등등 놓고 생각해보세요. 성격에 안 맞으면 맘 고생 많이 합니다.
정말 신경 쓸 게 없는 시댁인데도... 제가 그렇거든요^^;;
그치만, 한편으로는...
요즘 세상에 외아들 아닌 집이 흔하랴.. 싶기도 하네요..ㅎㅎ8. .
'05.8.22 10:53 AM (221.143.xxx.200)돈많은 장남은 괜찮습니다...걔중...
9. ..
'05.8.22 10:59 AM (211.176.xxx.25)외아들 아닌집 별로 없는거 같아요.성격 좋고 괜찮은 사람이라면..님께 더욱 폭 빠지게 해서 결혼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아들 노릇이란게 사실 금전적인게 많은데 돈도 많이 벌것이고 그렇다면 사실 너무 큰 걱정 하실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10. ...
'05.8.22 11:12 AM (220.123.xxx.25)이런 소리 쓰면 돌맹이 맞을려나..
장남이냐 막내이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2년후에나 생각하시다면 그 남친이 안변한다는 보장이..
전문직 X사라면 좀은 위태위태 해보여서요.
마담뚜들이 하도 극성스러워서리...11. ....
'05.8.22 11:30 AM (218.154.xxx.108)윗분처럼 사실 이런 경우는 장남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될 분이 *사 라는 전문직이라는게 더 중요하게 보이는데요?
당장 결혼하실게 아니라면 별로 고민할 부분이 전혀 아닌듯한데요..
전문직이고 집안이 아주 가난하지 않고 와이프 본인의 친정도 어느정도
사는 편이라면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남편 본인의 심성 빼곤..
근데 남편 쪽이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면 아마 와이프, 희생을 많이 하는 경우가 더 많은듯..
만약 남편쪽이 전문직이고 집안도 괜찮지만 와이프네가 별달리 뚜렷한게 없다면..
좀 정신적으로 힘든게 많으리라고 봅니다.
이건 개인적 경험이자 주변 친구들의 사례가 많았거든요12. 00
'05.8.22 11:33 AM (59.11.xxx.32)그건 님 하기에 달렸습니다 -,,-
님 주위 원만한 결혼생활들 하시고 계시고 결혼이란게 님의 눈에 좋아보이면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노력해가며 살면 되요.
님이 장래 남편될 후보분(미래를 어찌 압니까 ) 의 딴 건 다 차치하고 딱 그 '장남'이란 타이틀이 이렇게 첨부터 못내 마음에 걸린다면 그건 님의 문제이지 그 사람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혹 결혼생활 하다가 어렵고 힘들면 '그래 역시 장남과 결혼하는게 아니었어. 이게 다 그사람이 장남이어서 생긴 일이야 ' 이런 식으로 님의 마음이 흘러갈 확률이 농후하거든요
그 타이틀에 님이 '집착'을 하는 만큼 그럴거에요 .
하지만 결혼 생활이란 그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이지 딱히 그가 장남이어서도 막내여서도 아닌일이 태반이거든요 . 하물며 천애고아와 결혼하면 시부모가 없어 좋을 거 같습니까? 그건 또 아니거든요
머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세상사 다 자기할 탓이란 거에요13. 윗님
'05.8.22 12:46 PM (211.219.xxx.216)말씀에 올인이에요
행복은 다 자기 하기 나름
자기 마음가짐에따라 달려 있는듯 해요14. 조건
'05.8.22 12:58 PM (222.101.xxx.231)결혼의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건 건강과 경제력인거 같아요...
주변에 빚이 너무 많다거나 부모님을 백프로 부양해야 해서 쪼들린다 던가 하는 친구들은
부부사이에도 금이 가더군요.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경제력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 외는 그냥 하는 투정정도 인거 같아요...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 어딧나요.. 나 자신도 그런데...
님 정말 별거 아닌 고민이신거 같아요...15. 장남인 게
'05.8.22 1:33 PM (220.127.xxx.178)거슬리신다면, 남친에 대한 님의 믿음이나 사랑, 그런 원론적인 것부터 짚어보시길...
결혼할땐, 눈에 뭐가 씌운다고 하죠? 장남이든 고아든 상대방의 단점도 아우를 수 있는 배짱? 이 생기게 마련이거든요..16. 음냐~
'05.8.22 6:39 PM (211.179.xxx.202)다행이 여러 형제중의 장남이 아니라서...뭐..
집안의 큰일이 있을때 외동이다보니 목돈 돈부담되는거(전문직이면 수입면에서 좀 덜 부담스럽겠죠?)말고는 별로 어려움이 없다고 봐요.
즉 장남이자..막내이시기도 하니깐요.
외동인 경우 시댁과 사이가 좋으면....참 편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뿐인 며느리를 더욱 아낄 것같고....
전 둘째이지만...장남노릇 다하고 막내노릇도 다해야 합니다.버젓이 다 따로 있는데...
저같은 사람에게 물으신다면...
차라리 장남이였으면 어른노릇하기도 편하고 막내였다면 막내노릇도 다 할 텐데 싶더라구요.
윗사람눈치보고 아랫사람시켜야하고...
차라리 중간보다 윗사람노릇하겠습니다.
이전처럼 장남이라고 총대메는 시대도 아니고...평생 형님소리듣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거든요.17. 전 오히려
'05.8.22 11:44 PM (221.156.xxx.234)좋아요.
제 신랑도 외아들에 장남인데요.
시부모님도 우리 편하게 살게 내버려두시거나 원조를 못해줘서 걱정이신분들이라
더더욱 고맙고
더 좋은건 비교대상이 없어서 좋아요.
명절때 더 나이들어 쓸쓸할까? 하는 고민이 아주 잠깐 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비교되는 형님이나 동서없이 신경안써도 되고
시부모님 사랑 독차지하니 좋은데요.
손아래 시누이 두명 제압까지 할수있고...
전 울 신랑이 외아들이라는거에 별 불만 없어요.
부모 늙고 병들면 당연히 모셔야죠..
울 올케언니도 저랑 똑같이 생각하는것도 고맙고 저도 시부모 병들고 늙으시면 모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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