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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자기 공명사진??) 촬영하는거요, 의료보험도 되는지요?

올케.. 조회수 : 789
작성일 : 2005-08-20 15:42:55
미혼인 시누가 하려고 하는데요. 어디서 들으니 상황에 따라 보험이 되기도 하고
또 안되기도 한다는데 궁금해서요.

제 시누이 같은 경우는 맨날 여기 저기 아프대서 병원가서 검사해보면 딱히 나오는건 없구
"신경성이다,, 또는 최근에 무슨 충격받은 일 있었느냐, 마음을 편히 먹어라,"
의사샘들께선 항상 이런 말씀들만 하시거든요.
약은 열흘 보름치씩 받아와도 먹지도 않아요.먹으면 속쓰리다고,,,,

요사인 기운없고 머리가 아프다고 자기는 " 항상 아파서 검사받으러 다니고 했으니
다니던 병원에서 찍으면 100% 보험처리될거라" 고 하네요.

원래 아픈사람이 MRI 하면 할인이 되나요?
안 아프던 사람이 그냥 궁금해서 하면 안 되구요??
돈이 우리 주머니에서 나가거든요.;;;
IP : 221.156.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보험
    '05.8.20 3:49 PM (221.150.xxx.71)

    올 7월1일 부터 의료법이 바뀌어 보험혜택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 시아버님 6월중순에 촬영할 때 들었어요.
    건강보험 홈에 들어가시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지 않을까요?....

  • 2. ...
    '05.8.20 4:22 PM (211.214.xxx.188)

    여전히 증상이 안나오면 돈 다 받던데요

  • 3. ..
    '05.8.20 4:54 PM (219.240.xxx.2)

    지난주에 신랑이 몸이 안좋아서 찰영했는데
    의보 안된대서 60만원 들엇슴돠...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는데 대부분 의보 안된다고들 하네요..

  • 4. MRI
    '05.8.20 4:55 PM (59.29.xxx.51)

    예전에는 아예 보혐이 안됐었는데 지금은 보험적용이 되는걸로 바꼈답니다. 단, MRI 촬영후 병후가 있어야보험이 적용되구 정상적인 상태로 판명되면 본인부담이 된답니다.

  • 5. 디스크가 의심되서
    '05.8.20 5:03 PM (211.226.xxx.147)

    찍었고 판독결과 디스크로 나왔는데도 보험혜택 못받았어요. 안된다고 하던데요.
    되는건 거의 드문가봐요

  • 6. ..
    '05.8.20 5:49 PM (211.216.xxx.132)

    디스크 같은건 안되고 그때 보니깐 되는 항목이 따로 있어요.

  • 7. 전..
    '05.8.20 5:52 PM (220.116.xxx.252)

    한양대 하루 입원해서 MRI찍고 디스크라고 진단 나와도 의료보험처리 안되던데요..차라리 화재보험을 드세요..전 종신이랑 생명꺼만 들었다가 아무 헤택 못보고..병원비90만원 제돈 다 냈어요.
    화재보험은 단 하루만 입원해도 다 보장이 되더군요..그래서 화재꺼 다시 가입헀어요..
    국내 S사에 의료보험이라는 보험은 MRI찍고 병명이 나와야 보장이 된다더군요..그래서 외국계 A사로 들었어요..병명 진단 상관없이 다 보장 해줍니다..단 입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더군요..참고세요

  • 8. ...
    '05.8.20 5:55 PM (211.207.xxx.187)

    심각한 병, 암.뇌졸중,뇌출혈,치매 같은 것만 보험되요.
    찍어봐서 심각한 병이면 보험되고
    이상없거나 심각하지 않으면 돈 내야 하죠.

    의사들도 긴가민가 해서 확신이 안서서 찍어보려고 해도
    만약 결과가 좋았을때 환자들이 "바가지"니 "과잉진료"했냐고 해서 (화장실 갈때 나올때 맘 다르듯..^^;)
    아예 법조항 읽어주고 선택하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디스크 나 관절염은 "죽을 병"이 아니라 MRI 보험 적용이 안되다죠...
    도대체 그 기준이 뭔지...

    보험공단이 그렇게 정해놓고 광고는 MRI 전면 보험혜택으로 광고해놔서
    환자나 의사나 둘다 난감하죠.
    의심될때 찍어보자고 말하기도 힘들고, 보험되게...나쁜 결과 나오라고 할 수 없는거고..

  • 9. 원글이..
    '05.8.20 6:19 PM (221.156.xxx.108)

    예,,, 저흰 보나마나 해당이 안되겠군요.

    우리 시누이는 아프다는곳이 넘 많아요. 꼭 노인들처럼요.
    조금만 걸었으면 발목이 이상하다,무릎관절이 꺽꺽인다,,좀 잘먹나 싶으면 소화안된다,내시경 해야되나.
    x안나온다 청국장사자, *가리스 사와라, 등등등 안해본 검사 별루 없어요,,

    안그래도 아침에 남편이랑 걱정했거든요.
    근데 본인이 벅벅 우기길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쭈어봤네요.

    답글들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우쨋든 머잖은 날에 병원갈거 같네요. 하고싶은거 해야 직성이 풀리니깐...

  • 10. ....
    '05.8.20 8:17 PM (211.181.xxx.22)

    건강염려증이 있으신가보네요. 시누이가~~
    제 생각에는 정신과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 펄펄 뛰겠죠??

  • 11. 추천..
    '05.8.20 9:27 PM (220.64.xxx.12)

    논현동 최영희박사의 인지센터 추천해 드릴께요.

  • 12. 염려증
    '05.8.21 3:01 PM (61.80.xxx.164)

    맞네요. 울 큰고모가 그러시거든요. 맨날 안아픈곳이 없어요.
    그래서 울 아버지랑 작은아버지가 의료기기랑 제약회사쪽 일을 하셔서 아는 병원에 소개시켜주거든요.
    그 병원 의사한테 미리 말해놓고요. 그러면 대충 의사가 위약(플라시포 효과의..)이나 기타 등등 처방을 해주면 씻은 듯이 낫습니다. 그렇게 좀 지나고 나면 다시 다른곳이 아픈거죠. 그려면 또 다른 병원으로 가고...하는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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