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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에 몇을 두셨는지요....

셋째??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05-08-19 19:12:08
댁의 자녀분들은 몇을 두셨나요???
전 1남1녀로 어른들이 보시기에 이렇게 낳는사람보면 무슨 재주를 가졌는지 모르겠다며
칭찬을 하시는데,이런게 부모한테는 득일지 몰라도
아이에겐 서로 어울리지 못할것 같아 셋째를 가질지 심히 고민입니다..-ㅅ-;;
큰애가 5살, 둘짼7개월...터울도 많이 나지요..
저만 봐도 남동생관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 않은걸 보면 지금의 우리 아이도
커서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터인데......
제나이도 그렇고(3학년3반이여요), 또 낳을 생각하면 너무 무섭기도하공...
기르는것보다 낳는게 왜이리 무서운지....
진짜 고민이네여....



IP : 211.200.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비슷
    '05.8.19 7:15 PM (220.75.xxx.187)

    1남 1녀입니다
    큰애 여섯살, 둘째 7개월
    앗..그러고 보니 저와 비슷하게 출산하셨나보네요
    큰애가 여섯살이라도 아직 5돌이 안지나 동생하고는 만으로 네돌 차이납니다
    전 이미 3학년 5반, 셋째는 계획 없습니다
    두 아이도 벅차요!!

  • 2.
    '05.8.19 7:19 PM (24.237.xxx.197)

    같은 33살인데..올해 둘째가 나옵니다.
    전 제나이가 많은지도 모르고 지내는데..^^
    제친구들중에선 그래도 제가 쫌 빠른 편이네요.
    좀있음 다들 둘째 낳을려고 노력중이예요.
    나이는 괜찮고..
    여건만 되시면 셋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또 셋째도 많이 낳던걸요?

  • 3. 우리집은
    '05.8.19 7:18 PM (211.208.xxx.101)

    1남 2녀. 막내동생이 남자인데 언니랑은 8살, 저랑은 6살 차이나는 동생인데
    언니는 자매니까 옷, 패션 아이템 맨날 공유하고 같이 이거 먹으러 다니고 저거 먹으러 다니고 해서
    너무 좋구요. 막내는 막내답게 너무 귀여워서(지금 6학년) 저희집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어렷을땐 엄마사랑을 막내한테 뺏긴것 같아 질투도 많이 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막내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단 생각 많이해요. 너무 이뻐요*^^*

  • 4. 저는 셋..
    '05.8.19 7:22 PM (61.84.xxx.221)

    큰애랑 둘째가 42개월차이,, 둘째와 막내가 14개월6일차이예요.

  • 5. ..
    '05.8.19 7:25 PM (211.212.xxx.196)

    저희 형님이 1남1녀에 동생하고 차이가 많이 나세요..
    사돈총각이 6살정도 어리던데.. 형님도 외동딸처럼 사랑 많이 받고 자라셔서 성품 굉장히 좋으시고
    또 어린 남동생 굉장히 잘 챙기시고요.. 사돈총각도 늦둥이로 막내지만 너무너무 착하고..
    제일 좋은 건 조카들 같아요..삼촌이 젊어서 잘 놀아주니까 무지 좋아하더군요..

  • 6. 안드로메다
    '05.8.19 8:02 PM (210.114.xxx.73)

    저도 1남 1녀 입니다.딸이 장녀구요.
    그런데 참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2남 2녀를 낳아야 부모에겐 성별이 고루 있ㅇ르니 좋고
    아이들에겐 동성 현제자매 있으니 좋고..완벽하죠??ㅡㅡ;;

  • 7. 태호희맘
    '05.8.19 8:07 PM (211.211.xxx.98)

    이름대로 5살 3살 터울 25개월입니다. 작전 성공인 셈이죠...
    저도 같은 반인데요... 전 세째생길까 하는 악몽 아닌 악몽을 꾸었죠...
    세째 주시면 할 수 없이(?) 받겠지만,,,, 의지는 없습니다.
    이제 숨 돌렸다 싶어서요.... 경제적으로도 자신 없구요.
    솔직히 애 한 명당 최소 억 이상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이 녀석들에게 제 노후를 맡길 수도 없잖아요.
    애들 키우기도 하고 늙을 준비도 하고... 우리 세대는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
    제가 너무 현실적인가요?

  • 8. 한해주
    '05.8.19 8:12 PM (60.240.xxx.216)

    저는 34살에 곧 세째 출산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들 간격이 이년 정도씩입니다.
    2001년 3월 결혼, 2001년 3월 첫째, 2003년 4월 두째, 올해 10월에 세째 아들 딸 아들 순서일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은 일남 일녀라 두째까지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세째까지 생기게 되었네요,
    저는 낳는 것도 겁나고 키우는 건 더 겁나지만...세명이면 사회성 개발에 좋다는 이야기는 보통
    많으들 하시고 이왕 셋이면 아들 둘에 딸 하나가 괜찮은 비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아빠는 바쁘니 아둘 둘 같이 놓고 딸은 엄마랑 놀고...괜찮지 않나요?

    참 제 두째 아이가 갓난 아기때 동네 돌아다니면 할머니들이 아기 코 위쪽에 프르스름한
    핏줄 선 비슷한 것을 보고 동생 꼭 본다는 불길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답니다.

  • 9. 딸둘아들둘
    '05.8.19 8:25 PM (218.235.xxx.77)

    셋째가 쌍둥이로 태어나 넷이 되었다죠^^;;
    솔직히 결혼전엔 아이 정말 별루였는데 제가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게 저도 신기해요..
    그치만 내 아이라 정말 예뻐요..
    단지 키우는데...가르치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문제지만요^^

  • 10. 부러버..
    '05.8.19 10:09 PM (58.140.xxx.250)

    다들 정말 부럽네요... 둘째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아직 올 생각이 없나봐요 ㅜ.ㅜ

  • 11. 으아~
    '05.8.19 11:10 PM (212.120.xxx.164)

    한해주님? 그 불긴한 얘기가 맞은거네요?^^
    저는 아직 두돌지난 사내녀석 한명 키우는데요...한 몇달전부터 둘째 고민에 하루에 열두번도 더 맘이 변하는중이거든요..

    근데 이녀석 코잔등에 핏줄이 분명하게 서있는데..ㅋㅋ 저는 매번 그거보고 민하코에 새우똥 들었네~~^^
    하며 웃었는데...

    저희 가족계획이 결정되어 둘째가 생긴다면 분명 새우똥의 힘이될거같네요..으하하^^;;;

  • 12. 저는요
    '05.8.20 12:21 AM (222.239.xxx.37)

    7살 6살 아들 둘 있는데..
    며칠전 셋째 ,임신 확인했습니다.
    내년이면 서른 여덟인데.
    정말 고민많네요.

  • 13. 저도셋
    '05.8.20 2:37 AM (211.49.xxx.67)

    7살 아들, 4살 딸, 5개월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남편이 자식욕심이 많아요. 셋째~ 노래를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좀 있어서 여기 저기 안아픈데가 없지만 그래도 막내는 너무 이쁘네요.
    아이마다 엄마의 보살핌이 줄어들어 늘 맘 한구석이 아프지만 큰 아이가 동생 챙기는 모습이나 작은 아이가 오빠라고 챙기는 모습을 보면 엄마의 보살핌보다 더 갚진걸 체득하고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 14. ,
    '05.8.20 10:47 AM (211.37.xxx.24)

    허억...
    우리 둘째 코등에 그 푸르스르 있는데....ㅜㅜ
    울신랑은 셋 낫자하고...나는 죽겠는데....ㅜㅜ

  • 15. 제가 본
    '05.8.20 11:20 AM (61.82.xxx.211)

    옆집은요 남편 43 아내 39 인데요 큰딸 중1 둘째딸 초3 세째딸 23개월 이예요.
    옆집엄마 세째 출산때까지 부부쌈 자주하고 불만많고 남편 바람피는 거 같다고 하며(의심) 그랬는데요
    세째딸이 태어나고 부부사이도 좋아졌고 큰딸이랑도 차이가 있으니 잘돌봐 주기도 하고(놀아주기)
    안낳았으면 안될뻔했다고...
    아쉬운건 큰딸이나 둘째딸이 공부하는데 조금 시간이 뺐기는 거라고 하는군요.
    가질 수 만 있고 능력(돈과 지혜 또 아주 이뿌게 잘키워요)만 있음 세째.... 저는 그집이 마냥 부럽답니다.

  • 16. 쌍둥엄마
    '05.8.20 2:48 PM (211.208.xxx.219)

    전 8살짜리 쌍둥이 딸이 있고, 밑으로 3살(29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이젠 쌍둥이들이 다 커서 셋째 키우는데 그렇게 힘이 들진 않네요.....^^
    울 신랑이 장남이라, 울 시부모님이 은근히 바라시긴 했지만, 스트레스 같은건 전혀 주지 않으셨거든요...
    태몽 비스무리한거 꾸시면 울 신랑에게 전화해 물으시는 정도???
    근데, 맘 먹고 셋째 낳았는데, 다행히 아들이었어요....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그 애 하나로 여러 사람이 행복해진 케이스죠......누나들도 귀여워하고.....
    전 셋도 괜찮은 것 같아요....요샌 키우는데 돈이 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것도 키우기 나름인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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