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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 잘 키우고 있는건가요?
이유식 책을 보니
지금쯤엔...밥1/3공기 정도의 이유식과 160밀리의 분유를 먹이면 된다고 해서
4시간마다 그렇게 먹이고 있는데
양과 시간 간격이 잘 맞는 건가요?
애기가 분유먹고 나면 늘 모자란다고 울고 불고해서...
분유를 넘 좋아해선지...
전체적으로 양이 부족해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통통?뚱뚱한 편이라...더 주지 않고 그양만 딱 주는데
혹시 더 크려고 하는 아가 덜 먹이고 있는건지도 좀 의심스럽고...
그러네요.
키는 77에 몸무게는 9.75가 2주일전이였어요.
어제부터 이유식 먹을때 버릇하나가 생겼어요.
한숟갈 먹고는 또 달라고...
막 소리를 지르며 먹거든요..
듣기에도 시끄럽고...
암만 애라도 이쁜짓이 아니라서...
요런 아가들 +어케 교육 시킬수 있을까요?
1. 맘
'05.8.18 5:51 PM (222.235.xxx.233)아기마다 어떻게 다 양이 같겠어요. 더 잘먹는 아기, 안먹는 아기...많지요.
그런데 무조건 책의 양으로 정확히 먹인다는건 말이 안되네요.
아기가 더 달라고 울고 불고 한다면 분명 모자란다는 건데..더 주세요.
아기때 너무 모자라게 먹고 양이 안차는것도 아기에겐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되서 성격형성에도
문제 있을수 있답니다.
몸무게가 9키로정도면 10개월 아가가 많이 나가는게 아니거든요.
충분히 먹고, 충분히 자고...아가들에게는 이게 가장 필요한 거에요.
글구 통통해 보이는것도 아기때 통통한건 커서랑 상관없어요. 좀더 큰 유아때도 아니고
지금 10개월 아기인데요..
또 먹으면서 달라고 소리지는것도...좀 더 커서 하지말라고 제지해도 될듯 싶습니다.^^
아마 늘 양이 모자라니 자꾸 더 달라고 애가 애쓰는듯 보이거든요.
아기는 어른이 아니에요. 어른의 기준에서만 보지 말아주세요.2. jen^^
'05.8.18 5:51 PM (61.42.xxx.45)아기마다 양이 다릅니다.
더 먹고 싶다면 더 줘야지요.
그리고 책마다 달라요..분유정량은 9개월이면 220까지 먹어라고 되어 있을텐데요.
저희 아기는 8개월인데 160~220까지 자기 기분에 따라 먹어요.3. 멋진날
'05.8.18 5:55 PM (211.47.xxx.70)아들하고 딸하고 또 차이가 있는걸루알고있는데.. 아들인가여
4. 아마조~나
'05.8.18 6:02 PM (203.244.xxx.34)아이에게 분유양 혹은 식사량을 정해서 주는것과
달라는대로 주는 것 사이에 고민을 하게되지요. 저도 그랬구요.
제 경우는 기본적으론 어느정도 시간및 분유양을 정해서 주긴 했지만,
그 사이사이 아이상태를 봐가며 가감해주곤 했어요. 사실 이말처럼 막연한 것도 없지요.
하지만 결국 아이의 요구를 살펴가며 이에 맟춰가는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엔 어렵고
시행착오가 있지만 점점 요령이 생긴답니다. 엄마도 그렇구요,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애기가 이유식 한 숟갈 먹고 나서 소리지르고 그러는 건, 아이가 젖병에 익숙해있기때문이예요.
이유식은 우유처럼 꿀떡~꿀떡 넘어오지 않으니까, 한마디로 뒤집어지는 거지요^^.
차츰 아이가 우유와 이유식을 구별할 수 있게되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져요.
그리고 이유식은 나중에 어른과 같은 식사를 하기위한 과도기예요. 즉 식습관을 길러줘야하는 시기지요.
어른과 같이 식사하게 하시구, 자주 어른들이 먹는 모습을 보게해주세요. 보고 배우게 됩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여러모로 성가는 일이 많지만 정말 귀여운 시기예요.5. 오이마사지
'05.8.18 6:02 PM (203.244.xxx.254)저두 육아책은 보지만 참고만 합니다..
울 아가도 잘먹는 편이긴 한데..잠시 안먹을때도 있드라구요..
평소먹던 반 정도 밖에.. 그러다가 또 서서히 잘먹고 그러드라구요..
아기가 달라고 보채고 하면, 분명 모자른 거니깐 더 주세요..
울 딸래미는 이제 만 10개월 됐거든요..
하루3번 이유식, 분유 850 내외 정도 먹어요.....
몸무게는 10키로된지 두달정도 됐는데요..잘먹어도 안느네요..
160씩 주면 200한번 줘보세요.. 아마 한번에 원샷할꺼 같은데요..^^;;6. 영맘
'05.8.18 6:17 PM (58.74.xxx.17)잘 먹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우리 아인 아들인데 우유를 넘 싫어해요.
하루 종일 먹는 분유가 400정도 되요.
젖병 물고 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언제 밀어낼지 몰라서...
잘 먹는다니 정말 큰 복이예요.7. 에드
'05.8.18 6:20 PM (203.255.xxx.34)음.. 우리집에는 먹는 것도 없이 살찌는 뚱뚱이 딸아이가 있는데요. 10개월 조금 넘었구요.
항상 손을 물고 있어서 돼지바라고 부르는 아가지만, 그래도 더 달라고 할 때는 아주 심하게 먹어서 배탈날 것 같지 않은 상황이 아니면.. 원하는대로 주고 있답니다. 헤헤.. 먹고 싶은 건 아주 기본적인 욕구인데, 넘 어린 아이에서부터 그런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아이 정서에 안좋은 영향을 줄 것 같기도 해서요. (사실은 더 달라고 뗴쓰는게 귀여워서 마구 줍니다. -.-;)
밥을 넘 많이 먹는게 걱정되신다면, 식사 간격 사이에 과일이나 야채를 간식으로 주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이 스틱 물고 노는거 넘 귀여워요~ ^^;8. 지금
'05.8.18 11:43 PM (58.140.xxx.147)7개월 반인데 키랑 몸무게 똑같네요..근데 나가면 말랐다고 해요.ㅜ.ㅜ 잘 안먹거든요. 책이랑은 차이가 많은거 같아요.평균이긴 하겠지만, 달라할때 먹을만큼 주고 있어요..
9. ㅎㅎㅎ
'05.8.19 12:42 AM (210.121.xxx.158)책보다 항상 두달 정도 늦은 아이를 키웠지요.
몸무게 키는 항상 평균보다 몇달은 더 컸지만, 발달행동은 느렸어요. 7개월 다되어서 뒤집고 기는거 걷는거 다 느렸어요.
저 걱정했냐고요? 천만에요. 어떻게 내 아이가 책하고 똑 같을 수가 있나요? 말그대로 평균치인데....
먹고 싶다는대로 다 주고 분유량은 신경도 안 썼어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이상하게 애가 컸을까요? 아니요....애 잘 걷고 밥도 잘 먹고 좀 통통해도 뚱뚱하지 않고 할짓 다 합니다.
책 같은거 던져 버리시고 가끔 참고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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