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땜시 스트레스 만땅..

ㅠㅠ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05-08-18 13:03:19
친정엄마 가까이 살아 자주 오시는데,
살림에 너무 간섭이 심해여..
이것저것 막 버려라 하구
버릴라구 내놓구,
잔소리는 또 얼마나 심한지.
저 그리 지저분하지도 않아요.
살림이란게 다 스타일이 있지 않나요?
지저분해 보여도 내가 편하게 살림하는데.. 왜그리 신경을 쓰이게 하는지..
울 외할머니도 95세가 다 돼도 딸들 집에 오면 잔소리 심하더만,
엄마가 똑같이 닮아가요..

그리고 이제 아가 태어날껀데 엄마가 산후조리해줄거거든요.
엄마 경제적으로 힘든데..
산후조리 할때 소고기 넣고 미역국 끓여야 할텐데,
사골국 먹어야 모유가 잘 나올텐데,
호박 다린 물 먹어얄텐데,
돈이 없어 못해주시니 제 앞에서 계속 그러십니다.
그렇잖아도 친정집이 아닌 울집에서 하는데,
신랑도 있으니 반찬이며, 또 엄마 면목 서게 해드릴라구
돈좀 드리고 엄마가 해주는것처럼 하게 할라구 생각하는데,
소고기, 호박다리는 돈 다 대라는 말이니
참 별것도 아닌게 스트레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돈없어 저러시는 엄마 볼때마다 짜증나요.
다른 집과 비교도 하게 되구요.
친정엄만데, 사실 친정가서 하게 되면 이것저것 엄마네꺼 쓰겠지만,
것도 아니고.. 이럴때를 대비해서 사위보기 민망치 않게
해주시면 좋으련만.

엄마 용돈도 매달 드리는데,
사실 엄마 이자 내고 나면 엄마도 남는거 없어요.
그래서 이젠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사위한테 고맙단 내색도 안하세요~
우린 최선을 다하는데..

김장도 엄마가 해주시는데, 우리꺼랑 엄마네꺼 하거든요.
고추사서 말려야 할텐데...
또 이러시니.. 돈 달란 말씀이져.
하다못해 울집 생필품(화장지, 샴푸, 세제 등)이며
양파, 마늘 등등 그런거 혼자계시니 얼마 안먹는다고
울집에서 가져가시는데,
그게 또 보기가 안좋아요. 궁상맞아보이구..
갈수록 모든지 그냥 해주시는게 없고 우리 돈으로 사게 해서
엄마네꺼랑 우리꺼 하십니다.
첨엔 엄마 돈쓰게 하는거 싫어서 용돈외에도 넉넉히 몇만원씩 알아서 드렸는데,
이젠 스스로 바라시네요.
친정엄마가 맞는지..

차라리 이런저런 잔소리 들으며 산후조리 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산후조리원 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갈수록 돈 따지는 엄마가 싫어지니 어쩜 좋아요.
결혼전엔 무조건 좋던 엄마가 우리한테 너무 기대려 하고
IP : 211.227.xxx.2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8 1:07 PM (211.223.xxx.74)

    좋던 사이도 산후조리하고나면 나빠지기 일쑤예요.
    그냥...산후조리원가세요. 어머니께는 '엄마 너무 힘들것같아서..'라고
    말씀하시구요.

  • 2. ㅠㅠ
    '05.8.18 1:24 PM (211.227.xxx.214)

    그러게요. 저도 제가 이상한건지..
    당연 첨엔 모든지 드리곤 했는데.
    이젠 아예 울집꺼 가져가시는게 당연시되구,
    신랑이라도 있음 괜시리 구차스럽게 느껴지구 그러네여..

  • 3. 간단하네요
    '05.8.18 1:23 PM (221.148.xxx.64)

    대놓고 같은 글을 무슨 목적으로 복사 해 올리시는데? 그것도 정치글에만 골라서 ㅎㅎ

  • 4. 음..
    '05.8.18 1:24 PM (222.234.xxx.71)

    님 글 읽어보면 꼭 시어머님 얘기하시는것 같아요..보통 시댁 뒷다마 하잖아요..
    혼자 계신 친정엄마 딱해 보이고 뭐든 먼저 해드리고 싶을것 같은데..
    울 엄마도 우리집에 오시면 오만가지 잔소리 하시고 직접 치우기도 하시는데..
    저는 너털웃음 웃고 오히려 너무 정겹고 고마워요..
    집에 있는 야채 당연히 혼자 계시면 많은 양 사서 쓰시기도 그렇고 나누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드리세요..그럼 잔소리나 바라는걸로 느껴지지 않으실 거에요..

    그리고 산후조리는 친정엄마하고 안 하시는게 좋을거에요..보통 할머니들은 하루나 이틀 아기봐주시다가 금방 지치시더라구요..그리고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 다 맞는 말인데요..소고기 넣고 끓여야..사골국물..호박다린물..그런거 해주실려고 하시는게 어디세요..당연히 조리 해주시면 아무리 엄마라도 조리비 용돈조로 드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다 대셔야죠..신랑한테 장봐오라고 한다거나..
    애기낳고 키우시다보면 정말 친정엄마의 고생과 사랑,,고마움을 느끼실 겁니다..

  • 5.
    '05.8.18 1:29 PM (211.217.xxx.108)

    맞아요?
    원글님 입에 들어갈꺼 엄마가 해주시는건데 웬 투정이 그리 심하데요

    저는 제 생필품 살때 엄마꺼 다 사다드려요 큰돈은 못드리니까요
    무거운거 끙끙거리고 사가지고 다니시는게 짠해서...
    원글님 형편이 엄마보다 좋은거 같은데 베풀면서 사세요

  • 6. ㅠㅠ
    '05.8.18 1:35 PM (211.227.xxx.214)

    다해드리면서도 욕먹네요..
    생수며, 온갖거 다 사다드리고,
    최선을 다해 용돈드리는데.. 하면할수록 오히려 더욱더 기대는 엄마가 서운하다구요.
    산후조리원 감 엄마가 서운해하져.
    그거 해주시면 월급보다 많은 용돈 드릴텐데여..
    엄마를 위해서라도 조리원은 못가네여..
    것도 출산몇달전부터 내 친구는 3주 해주고 150 받았다더라'라고 말씀하셔서
    엄청 서운했었져..
    제가 못된 딸이져, 머..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엄만 엄만데..
    저도 제가 친정엄마한테 이런 생각 갖게 될줄 몰랐어요.

  • 7. 셜록홈즈
    '05.8.18 1:42 PM (220.120.xxx.182)

    산후 조리원 이용하시는게 아기나 본인, 또 엄마 모두의 정신건강에 좋을 듯.
    어머니께서 본인의 수입원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요. 맨날 돈 이야기 하시게 되어 있어요.
    정말 돈 몇 만원, 순식간에 다 없어져요. 어디에 썼는지도 기억 못하게...

  • 8. 하늘
    '05.8.18 1:57 PM (211.218.xxx.132)

    그런 엄마라면...
    산후조리원가는 비용 아까워서 난리날껄요....

    사실 그돈만 드려도 엄마는 충분히 살림도 살고 조리하실 음식도 장만하실수있구요....

    친정엄마잖아요...
    그 감정을 솔직히 말씀하세요..

    엄마한테 산후조리받으시구 맘푸세요...
    전 원글님 다 이해됩니다....
    자꾸 기대하심 부담스럽고...우리엄마 돈때문에 초라해보이고....
    그게 화나고.....

  • 9. 그래도
    '05.8.18 2:09 PM (218.39.xxx.168)

    친정엄마시잖아요.. 산후조리원도 잘못 골라가면 괴롭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아이 보살피는것도 맘에 안차고. 조리원 가실 비용 엄마 용돈드리고 엄마한테 조리하세요... 아무렴 님 형편이 친정보다 나으니 친정엄마도 믿거라하며 비용얘기도 하시는거겠죠.. 암것도 안해주는 시댁에 꼬박꼬박 생활비 보태는 집도 많아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친정엄마가 편하실거에요.. 건강나쁘셔서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엄마들도 계신데 그래도 산후조리 해 주실 각오가 되 있으시잖아요.. 친정엄마고 시어머니고 한 번 삐딱선 타면 맘이 그런거 같아요. 맘 편하게 먹고 엄마한테 기대보세요.. 애기 낳고 몸상태 안 좋고 우울증 오고 하면 엄마가 위로가 되실거에요..^^

  • 10. ㅠㅠ
    '05.8.18 2:14 PM (211.227.xxx.214)

    고마워요, 그래도님..
    다른 님들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2 임신한 된 거 같아요 8 ^^ 2005/08/18 1,033
35581 헬스를 끊을까요? 4 고민자 2005/08/18 763
35580 좋은 정보 부탁 드립니다. (일본 행) 4 덕두원 2005/08/18 399
35579 세스코 이용해 보신 분~~ 5 개미 2005/08/18 765
35578 팻다운 효과 있나요? 7 궁금 2005/08/18 811
35577 올해 동쪽으로 이사를 하면 안되는 까닭이 뭔가요? 2 풍수지리 2005/08/18 640
35576 임신중 소고기가 너무 땡겨요 9 onsal 2005/08/18 2,448
35575 청담역부근 사시는분들께-초등학교학군 여쭙니다. 2 cjd 2005/08/18 274
35574 앞집개가 자꾸 울집앞에 쉬를...ㅠㅠ (이상한 이웃) 11 소심아줌 2005/08/18 614
35573 82회원분 중에 혹시 스페인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스페인 2005/08/18 339
35572 임신 중 여러가지 궁금증들 9 문제 2005/08/18 745
35571 독일에서...그릇이나 다른거 사올만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4 독일 2005/08/18 714
35570 욕조가 없어요. 3 욕조 2005/08/18 686
35569 네이트로 보낸문자 보는거요! 6 덥다 2005/08/18 397
35568 드디어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 2005/08/18 844
35567 해몽 잘하시는분 알려주세요. 1 2005/08/18 343
35566 너무 슬퍼요..어떻게 해야 할까요..ㅡ,ㅜ 3 새엄마 2005/08/18 1,326
35565 낮잠을 하루 한시간도 안자는 5개월딸... 12 힘든맘.. 2005/08/18 678
35564 82cook만 열려요..제 컴 뭐가 문젤까요? 1 컴때문에.... 2005/08/18 175
35563 여기다 써야 하는지 망설망설이면서도...19세이상 3 나무라지마세.. 2005/08/18 2,776
35562 혹시 37넘어 둘째 낳으신 분들 많으신가요? 14 임신이 두려.. 2005/08/18 1,264
35561 푸켓가는데 현지에 있는 고급 스파&맛사지 아시는곳 계세요? 1 마사지~ 2005/08/18 337
35560 일산으로 이사를 하려고하는데요 5 이사하고싶어.. 2005/08/18 661
35559 외양에 치장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21 휴~ 2005/08/17 2,041
35558 휴가지에서.. 익사할뻔 ㅠㅠ 7 오렌지에이드.. 2005/08/17 689
35557 돈암동의 혜성교회 4 황윤선 2005/08/17 433
35556 요즘 포도시세가... 4 봄날햇빛 2005/08/17 644
35555 혹시 경주에서 추천할만한 펜션 있으실지...? 1 경주갑니다 2005/08/17 311
35554 영어 몇살부터 시켜야할까요? 8 5세맘 2005/08/17 1,138
35553 부산스럽고, 정신없고, 주위집중안되고 하는 아이.... 10 40개월여아.. 2005/08/17 622